[더테크 뉴스] 대전시는 2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밭대학교와 우주핵심부품 개발 및 3D프린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한밭대학교 오영식 총장 직무대리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3D프린팅 기반 우주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및 우주핵심부품 첨단제조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위성 발사체의 핵심부품 개발 협력 및 첨단디지털제조 협력 ▲연구개발⋅시험평가⋅인증⋅실증 지원⋅인력양성 협력 ▲우주항공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 ▲창업지원 및 일자리 특화 사업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대면적 금속 3D프린터를 활용하여 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핵심부품 설계 및 시험평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3D프린터 관련 최고 연구기관인 생산기술연구원은 공정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한밭대학교는 3D프린팅 제조 인력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당사자들은 실무협의체와 대전지역 우주항공관련 산·학·연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오는 25일 성남시 판교 기술혁신센터 온텍트홀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4개 협력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과 관련된 기술 10건을 공개한다. 연구기관이나 대학이 보유한 기술 7건과 경기도 소속 공무원의 직무발명으로 등록한 도 소유 지식재산권 기술 3건 등으로 ▲반복 유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야간에 촬영한 영상을 주간에 촬영한 것처럼 밝기를 변환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변환 장치 및 방법 ▲증류주 제조 방법 등이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참여기관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전 신청을 완료한 중소기업의 1:1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혜민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중소·벤처기업이
[더테크 뉴스] 한화건설이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 에어컨 시스템'을 개발하여 포레나 주거상품에 적용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에어컨은 하나의 장비와 덕트를 통해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 기능이 들어있다. 또 냉방운전 때 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양을 감지해 냉방과 환기가 동시에 가동되는 외기냉방 기능을 갖춰 창호를 열지 않아도 빠르게 실내를 청정상태로 만들고 다시 냉방모드로 자동 복귀한다. 또한 모든 운전모드에서 살균작용을 하는 UVC-LED와 미세먼지 제거 필터(HEPA)를 적용하여 실내에 청정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실내 환경을 확인해 시스템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접목했다. 한화건설은 2020년 10월부터 환기전문업체인 '솔로이엔씨'와의 공동 연구개발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 4월 '열회수 환기기구를 구비한 에어컨'으로 특허 등록했다.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최근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유관 기관과 함께 안전사고발생 예방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경기 안산 반월국가산단에서 소방청, 산업단지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6개 기관과 함께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모범사례 발표에는 반월산단 입주기업인 ㈜프론텍과 ㈜티엘비 등 2개 업체가 안전투자 및 시설개선 등을 통한 안전사고 감소 사례를 발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소방청 등 안전 유관기관들은 소방·전기·가스·화학물질 취급설비 등 위험설비가 설치된 입주기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입주기업 경영자 및 근로자, 점검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입주기업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일간 여수·울산·창원 등 주요 국가산단 내 입주기업 중 위험설비 가동업체 등 21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중에 있다. 산업부 장영진 차관은 “산단 안전사고 감축을 위해 산단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산단 내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강화, 안전문화 확산, 안전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비디오 분석과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생산라인의 작업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AI와 스마트 팩토리 관련 선행기술을 내재화하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비디오 분석 AI 개발에 성공, 차량용 부품을 생산하는 창원공장 조립라인에 우선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비디오 분석 AI 시스템은 고사양 산업용 PC와 이미지 센서, 로직 제어기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작업자의 위치와 동작을 감지,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작업자 인식 AI 알고리즘과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해 현장 구축에 성공하면서 향후 다양한 공정에 적용 가능한 비디오 기반의 공장 이상감지 AI 선행기술을 확보했다. 해당 알고리즘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특허출원도 마쳤다. 이를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생산 효율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비디오 분석 AI 솔루션은 기존 에어리어 센서로는 감지하기 어려웠던 안전문제를 실시간 영상처리를 통해 해결했다. 라인에 설치된 이미지 센서를 통해 전송되는 영상을 ‘작업자 인식(Human Detection)’ AI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이 핵심 사업장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에 첨단 로봇들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여건 마련, 안정적인 설비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CLX가 이번에 도입한 로봇은 모두 2종이다. ‘로봇개’ 별칭을 갖고 4족보행 로봇 ‘스폿(SPOT)’, 뱀이 기어가는 듯한 모습의 ‘가디언S’다. 두 로봇은 826만㎡(약 250만평) 넓이의 울산CLX에서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여의도의 약 3배에 달하는 면적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근로자 교육, 상시점검, CCTV 설치 등으로 공정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전체 60만km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이 사람의 혈관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공정 구조상 사람이 직접 보기 힘든 사각지대 또한 존재하고 있다. 두 로봇은 다양한 기능의 기기, 센서와 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들을 갖출 수 있다. 스폿은 시∙청각, 인지능력은 물론 물건을 잡거나 옮기는 등의 물리적 임무도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90분가량 구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을 스스로 인지해 자동 충전함으로써 지속 운용할 수 있다. 가디언S는 직선은
[더테크 뉴스] ㈜한진이 아시아 5개국 7개 공항으로 운송하는 항공수출 물량을 유치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항공 및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에어와 항공화물 GSA 운송계약을 체결하며 10월부터 운송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운송계약을 체결한 항공수출 물량은 진에어를 통해 한국에서 태국(방콕), 일본(나리타, 오사카), 필리핀(클락, 세부),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베트남(다낭)까지 아시아 5개국 7개 공항으로 매일 출발하는 물량으로, 23년 상반기에는 신규 취항 및 운항을 재개하는 국제선 스케줄에 따라 지역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항공수출 물량의 주요 아이템은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비롯해 화장품, 전자제품, 잡화 등의 물량으로 월 최대 300톤을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진은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물류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커머스 관련 부서를 적극 활용하여 이커머스 수출 물량을 더욱 유치하고, 우수한 물류 업체와 함께 영업 전략 및 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항공물류의 Value Chain을 확대하여 글로벌 물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진에어를 통한 한국발 수출 물량은 물론,
[더테크 뉴스] 안전 부문에 대한 현대제철의 꾸준한 투자가 세계 철강업계에서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18일 세계철강협회(worldsteel)가 주관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한 고위험 작업 대체’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기를 현장 위험 작업에 적용해 사고 위험 요소에서 인명 보호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데 수상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을 이용해 산소 가스 밸브 개폐, 위험 개소에 대한 일상 점검 등 현장 적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위험 지역에 4족 보행로봇을 즉각 투입함으로써 화재, 폭발 등 2차 재해를 예방해 작업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제철은 꾸준히 사물 인터넷(IoT) 기술과 AI 기술이 접목된 가스 센서 및 카메라 등을 부착해 4족 보행로봇의 현장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런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4족 보행로봇이 가스 위험 지역 일상 점검 및 화재, 화학 물질 누출 등 위험 상황을 조기 감지할 수 있도록 하고 가스 중독 및 질식 위험이 존재하는 밀폐 구
[더테크 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항공우주협회)는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1982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교육사령관, 공군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을 거쳐 사천시 항공우주정책관, 영남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또 영국 왕립시험비행학교에서 최고 전문과정을 이수하고, 국내 1세대 시험비행 조종사로서 항공기 개발에 참여하는 등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강 신임 회장은 지난 9월 6일 KIA 제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 후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더테크 뉴스] 폴란드로 향하는 첫 K2 전차가 출고됐다. 현대로템은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폴란드로 수출하는 K2 전차의 첫 출고를 기념하기 위한‘K2 전차 폴란드 갭필러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갭필러(Gap Filler)는 군에서 구형 전차와 차기 신규 전차 도입 시기 사이를 메운다는 의미로, 최근 차세대 전차 도입 계획을 발표한 폴란드는 노후화된 구형 전차를 신속하게 대체하기 위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K2 전차 180대를 우선 인도받기로 결정했다. 이날 초도 출고되는 K2 전차는 총 10대로 나머지 전차 물량은 향후 2025년까지 폴란드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지에 도착한 K2 전차는 인수 검사 등 절차를 거쳐 부대에 실전 배치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수출 기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K2 전차 1차 인도분인 180대에 대한 수출 실행계약을 맺으며 사상 첫 한국형 전차 수출이 성사됐다. 특히 이번 K2 전차의 폴란드 진출이 이뤄지기까지는 한국 정부의 방산 세일즈 외교가 큰 몫을 담당했다.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폴
[더테크 뉴스] 한화디펜스가 폴란드와 계약한 K9 자주포 납품을 시작했다. 한화디펜스는 19일 폴란드 수출 K9 자주포 초도물량 24문에 대한 출하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한화디펜스 창원 1사업장에서 개최됐으며 폴란드 마치에이 야브원스키 육군 사령관,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엄용진 육군군수사령관을 비롯한 유관 기관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출하하는 24문의 K9 자주포는 폴란드의 긴급한 요청에 의해 8월 1차 실행계약 체결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출하된 것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전력 공백이 발생한 폴란드로서는 기대했던 대로 K-방산을 통해 가장 신속하게 장비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한화디펜스는 8월 26일 K9 자주포 212문을 공급하는 3.2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출하식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폴란드에 K9 자주포를 차례대로 납품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엔진과 KF-21 엔진, 한화 방산의 유도탄, 한화시스템의 다기능레이더 등 제품군을 전시해 육상·해상·항공
[더테크 뉴스] 현대제뉴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BAUMA 2022(이하 바우마)’에 동반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우마 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건설 솔루션과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및 전기 배터리팩, 수소·전기굴착기, 휠로더, 덤프트럭 등 최신 장비와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바우마 전시회를 양사의 친환경·스마트 장비와 기술을 알리고, 미니·소형 등 컴팩트 장비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무대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최근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컴팩트 장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건설기계 리서치 기관 ‘오프하이웨이리서치'에 따르면, 유럽의 건설장비 시장에서 컴팩트 장비의 점유율은 2021년 45% 수준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5년에는 5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 탄소중립에 따른 배기가스 배출 기준이 매우 엄격해 친환경 장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현대건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