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델 테크놀로지스가 VM웨어와 공동 엔지니어링을 통해 개발한 인프라 솔루션 신규 제품들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의 신규 솔루션 및 검증 설계는 멀티 클라우드 및 엣지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더욱 강력한 성능과 자동화의 이점을 자랑한다. 델은 VM웨어와 공동으로 설계한 업계 유일의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DPU 솔루션을 포함해 다양한 V엑스레일 신제품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VM웨어와의 공동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 몬터레이’의 성과로서, DPU(데이터 프로세싱 유닛)에서 처리하도록 재설계된 최신 버전의 ‘VM웨어 V스피어 8(VMware vSphere 8)’ 소프트웨어를 V엑스레일에서 구동할 수 있게 된다.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킹 인프라 성능을 향상시키고, CPU에서 구동하는 서비스를 최신 DPU에서 구동하도록 전환해 TCO(총소유비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V엑스레일(Select VxRail) 시스템은 일부 모델에서 VM웨어의 새로운 vSAN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아키텍처(ESA)를 지원한다. 최대 4배 향상된 vSAN 성능으로3) 까다로운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삼성전자와 함께 유럽 난방 위기 해결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유럽 태양광 난방 시스템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히트펌프를 결합해 친환경 전력으로 난방비를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는 큐셀이 개발한 에너지 관리용 스마트폰 앱인 커맨드(Q. OMMAND)를 활용해 히트펌프에 태양광 전력을 공급하고 화석연료 기반의 난방시설을 대체할 수 있다. 효율적인 전력사용을 위해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가스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겨울철 전력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의 가전기기 제어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앱의 ‘제로 에너지 홈’ 기능으로도 소비자는 태양광 전력으로 히트펌프를 비롯한 가전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2022’에서 양사가 공동 사업에 나서는 에너지 플랫폼을 공개했다. 히트펌프는 외부에서 열 에너지를 끌어와 난방 및 온수에 사용하는 장치로 태양광과 ESS를 활용하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화
[더테크 뉴스]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공인 유통 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닛신보(Nisshinbo), 바이코(Vicor)와 ‘고효율 전원 설계 및 EMI 대책 기술을 위한 마우저 파워 세미나 2022’를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5G와 6G,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증강현실. 가상현실(AR/VR),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성능, 안정성, 이동성, 소형화를 모두 갖춘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향은 설계 엔지니어들에게 제품 설계 시 전자파 노이즈 이슈를 해결할 것을 요구한다. 마우저의 파워 세미나 2022는 설계자들이 노이즈의 원인과 유형, 특성을 이해하고 제품을 개발할 때 각 노이즈와 디바이스에 맞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마우저 파워 세미나에서는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사인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닛신보(Nisshinbo), 바이코(Vicor)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EMI 발생 요인과 환경에 대한 이해
[더테크 뉴스] 포티넷코리아는 강력한 AI와 어용분석기술(pragmatic analytics)을 통해 사고 탐지 및 위협 대응 속도를 높여주는 새로운 NDR(network detection and response) 솔루션 ’FortiNDR’을 발표했다. FortiNDR은 AI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수명주기 전체에 걸쳐 탁월한 보호, 탐지 및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FortiNDR은 셀프-러닝 AI 기능, 머신 러닝, 고차원 분석 기술을 통해 기업의 정상적인 네트워크 활동에 대한 정교한 기준을 바탕으로 사이버 캠페인 현상을 탐지하며, IP/포트, 프로토콜/동작, 공격 대상, 패킷 크기, 트래픽 발생 위치, 디바이스 유형 등을 기준으로 프로파일링을 실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위협이나 악성코드 구성요소 정보를 활용해 보안 침해 사고를 파악함으로써 조기에 위협 탐지가 가능하다. FortiNDR에는 차세대 AI인 심층신경망(Deep Neural Networks) 기반의 VSA가 적용돼 악성 트래픽에 이용된 소프트웨어 코드를 분석하고 그 확산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보안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VSA는 IT 및 OT 기반 멀웨어를 식별하
[더테크 뉴스] 에이치로보틱스(대표 구익모)는 재활로봇을 활용한 원격 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미국 ‘IDEA 2022 디자인 어워드’(이하 IDEA 어워드)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디자인 어워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리블레스는 재활로봇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스마트 원격재활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근골격계 및 뇌졸중 등 신경계 재활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손쉽게 재활 및 운동을 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리블레스가 수상한 분야는 의료&건강 부문이다. IDEA 어워드는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고객/브랜드에 대한 혜택 ▲사회적 책임 ▲적절한 미학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리블레스는 5개 심사 기준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종 2위(Silver)에 랭크됐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리블레스의 혁신적 디자인과 기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히며 “앞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에
[더테크 뉴스] 우리나라가 스마트선박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선박-육상 간 데이터 전송 핵심기술의 국제표준 주도에 나섰다. 스마트선박이란 디지털 기자재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미래형 선박으로 안전하고, 편리하며, 친환경, 경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운항 선박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선박과 육상간 통신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 일반 요구사항이 국제표준 제정의 첫 단계인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신규작업표준안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중국, 일본, 독일, 노르웨이 등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을 이끌어내며 스마트선박 핵심 국제표준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이 국제표준안은 스마트선박의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선박과 육상 간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을 규정하는 표준이다. 선박과 육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상호호환 가능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전송 방법을 표준화한다. 또한 항만, 해운사, 조선사 등 육상의 이해관계자들이 선박 데이터를 공유하고 안정적으로 통신할 수 있도록 보안 기술 등을 제공한다. 이 표준을 활용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현장지원단’을 구성해 14일 대구에 위치한 성서산업단지 방문을 시작으로 입주기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해소방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달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 후속조치로 수출현장에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수출걸림돌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무역협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산업단지공단, 중진공 등으로 구성됐다. 매주 수요일 지역별 수출현장을 방문하여 기업별 수출 애로에 대한 해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단기간내에 해소가 어려운 경우에는 중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총리주재 ’무역투자전략회의‘에 상정함으로써 애로해소 계획이다. 이번 1차 간담회에는 대구 성서산업단지 공단에 입주해 있는 6개 기업이 참여하여 무역금융, 물류, 해외마케팅 등 수출애로 해소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애로 해소방안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실장은 “하반기에는 수출기업의 대표적인 해외 마케팅 애로로 조사된 물류비, 해외인증 획득,
[더테크 뉴스] 제조업 강국인 우리나라와 독일 제조업 근로자들의 직무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새로운 과업이 발생하거나 작업 절차 개선과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빈도에서 한국은 독일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5일 ‘KRIVET Issue Brief’ 제241호 ‘기술직과 생산직 근로자의 직무 특성 한독 비교’를 통해 한국과 독일의 제조업 생산직과 기술직 근로자의 직무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쉽게 처리되지 않는 새로운 과업이 발생하는 빈도는 독일이 한국보다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과업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비중은 한국 중소기업의 생산직이 41.9%, 대기업이 33.0%로 나타나 독일의 중소기업(2.7%), 대기업(2.6%)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 기술직도 쉽게 처리되지 않는 새로운 과업의 발생 빈도가 독일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이 68% 내외의 높은 비중을 보이지만, 한국은 중소기업 1.1%, 대기업은 7.4%밖에 되지 않았다. 작업 절차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방법을 자주 시도해야 할 경우도 독일이 한국보다 많았다. 작업 절차 개선이나 새로운 방법의 시도가 전혀 없는 비중은 한국의 중소기업 생산직에서
[더테크 뉴스] 현대제철이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발생을 크게 줄인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에 최초로 나섰다. 13일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1.0GPa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 및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미세 성분 조정이 가능한 특수강 전기로 정련 기술과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압연 기술을 활용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30% 이상 줄이면서도 기존 전기로에서 생산하지 못했던 고급 판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시험생산에 성공한 저탄소 판재는 고로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환원시켜 쇳물을 만들어내는 대신, 전기로에서 직접환원철 및 철스크랩(고철)을 사용해 쇳물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기로와는 차별화된 정련 설비를 이용해 구리(Cu), 주석(Sn), 황(S), 질소(N) 등의 품질저해 원소를 미세하게 제어하는 제강부문의 노력과 자동차용 외판재 및 초고장력강 생산 기술을 보유한 압연부문의 노하우 등 전사적인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전략 차원에서 추진해오던 '저탄소 자동차 고급 판재'라는 제품을 실제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전기로로 일부 자동차용 강재를 생산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1.0GPa급 이상의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은 SKB와 함께 국제망을 이용하는 글로벌 VPN (Virtual Private Network·가상사설망) 네트워크에서 PQC를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SKT는 이번 PQC 상용화를 통해 QKD (양자암호키분배기)와 QRNG(양자난수생성기)에 이어 PQC(양자내성암호)로 양자암호 기술 영역을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QKD는 물리적인 키 분배 장치를 구간마다 설치·운용하는 반면, PQC는 S/W 방식으로 구현돼 보안 영역과 편리성 등에서 상호 보완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또 SKT는 이번에 물리적 제약으로 QKD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어려운 국제망 구간에서 PQC를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SKB는 8월 S/W 업데이트를 통해 PQC-VPN 설치를 완료하고, 미국·일본·싱가폴 등 해외에서 네트워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PQC-VPN은 VPN 네트워크의 보안 강화를 위해,PQC 공개키 암호화(PKE·Public Key Encryption)/키분배(KEM·Key Encapsulation Mechanism), 전자서명(Signature)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특히 PQC-VP
[더테크 뉴스] 신한카드는 번개장터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워런티’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워런티(Digital Warranty) 서비스는 상품의 정품 여부와 소유권을 분실 및 위변조의 우려가 없는 블록체인 기술로 인증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구매한 제품의 고유 시리얼 넘버, 상품 정보, 감정사 정보 등이 포함돼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에 오픈한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는 번개장터 오프라인 매장인 브그즈트 랩(BGZT Lab) 1·2호점 및 브그즈트 컬렉션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일부 상품 제외)에 대해 제공된다. 상품 구매 후 안내장의 QR 스티커를 스캔하면 디지털 워런티 발급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신한플레이(pL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연내 1만 개 상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소진 시는 자동 종료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워런티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제조·유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의 생활 결제 서비스를 개발해 기존 영역에서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은 “블록체인
[더테크 뉴스] 루닛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해 영상 분석 시 판독 능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2022 IF=13.353)’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루닛이 지난 2020년 연구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폐렴, 폐결절, 흉수, 기흉 등 4가지 주요 폐 질환과 그 외 다양한 폐 질환이 관찰되는 총 497건의 흉부 엑스선에 대해 루닛 인사이트 CXR을 적용, 판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루닛 인사이트 CXR의 주요 폐질환에 대한 질병 검출 정확도는 평균 89%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평균 진단률 73%에 비해 크게 높았다. 또한 AI 활용 시 판독시간이 10%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누딥 칼라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가 갖는 의미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에 AI를 사용하면 주요 폐 질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