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The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2, 이하 SDC)’를 10월 12일(미국 시각)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SDC는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개발자들의 축제로, 올해는 역대 최초로 하이브리드 형식을 적용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층 진화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소개와 함께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은 물론 관련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SDC는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다양한 기기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로 더욱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사 공통 플랫폼(정재연 상무·마크 벤슨 총괄), 타이젠 TV 에코시스템(김용재 부사장), 갤럭시 고객 경험 혁신(정혜순 상무), 미래 대응 기술(승현준 소장) 등 분야별로 삼성전자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올해 SDC는 하이브리드 형식인 만큼 대면·비대면 참
[더테크 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20일 반도체,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 산업 고객을 위한 ‘이노베이션 데이-공장과 장비의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 행사를 온·오프라인 통합 하이브리드로 운영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반도체 및 배터리, 디스플레이 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 현장을 실현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행사에서 지속 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된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혁신 기술을 제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의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팩토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 연설에 이어, 서상훈 슈나이더 일렉트릭 산업자동화 사업부 본부장이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반도체,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 산업 내 고객과 장비 제조사(OEM) 별로 전문 세션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들은 업체 특성에 맞게 신재생 에너지, 마이크로 그리드 전력 표준 기반의 ESG 경영 방안뿐만 아니라 최상위 공정 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장 정보화 시스템과 디지털 혁신 기술 기
[더테크 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대전광역시의 ‘도시 내 문제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실증 팜 및 로드맵 기획’ 사업을 주관하며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ETRI는 연구원이 보유한 스마트팜,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바탕으로 도심에서도 스마트팜 적용이 가능한 ‘도시형 디지털 트윈 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도시형 디지털 트윈 실증 팜 및 로드맵 기획 사업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이 대전의 융합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협력, 기술 융합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 생태 환경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주관기관인 ETRI를 포함해 대전 지역의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ETRI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최신 지능화 기술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울러 그동안 연구한‘스마트팜’기술을 적용, 사업추진에 본격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디지털 트윈 팜을 통한 고부가가치 식물의 바이오 소재 생산 현황을 분석하고, 바이오 소재·의약품 생산을 위한 맞춤형 유전자 모델, 시스템 등을 담당키로 했다. 또한, 한국기계연구원
[더테크 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GTX 플러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인 만큼,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GTX 플러스에 직접 영향을 받는 인구만 해도 전체 국민의 1/4이다. 대한민국 어떤 SOC 인프라가 이처럼 많은 국민에게 직·간접적으로 생활에 영향을 미치겠는가”라며 GTX 플러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여야가 어딨고, 당선자, 낙선자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지난 대선 양당의 공통 공약이었던 만큼, 여야와 지역 경계 구분 없이 정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지사는 “GTX 계획이 이번 국회 내에 결정이 되고 필요한 예산이 담겨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모아달라. 경기도 역시 국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기 위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위해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
[더테크 뉴스] 울산시가 지난 4월 신청한 환경부 공모사업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70억 원으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단 일원에 침투도랑, 식생 체류지, 투수성 포장, 옥상녹화 등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불투수면을 줄이고 녹지를 확보하여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게 하는 등 빗물을 관리하는 방식인 저영향개발(LID)기법 적용,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을 통한 수질개선, 물순환 회복과 탄소중립 효과를 도모하고자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22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지정과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사업과 앞선 사업 간의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입주기업들이 같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하천 수질 개선 등 저탄소 선도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후 국가산업단지 특성상 복잡한 지하매설물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산단 내 빗물관리 체계가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더테크 뉴스] SK루브리컨츠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탄소중립 윤활유’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구매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제로화시킨 제품이지만, 향후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직접 감축하는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는 10월부터 생산, 수송, 소비, 폐기 등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상쇄한 탄소중립 윤활유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산정한 후, 조림사업 등 온실가스 흡수 및 감축 프로젝트에서 발행된 같은 양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상한 제품이다. 프리미엄 저점도 엔진오일 3종(ZIC X9 ZERO 0W-30, ZIC X9 LS ZERO 0W-20, ZIC X9 ZERO 0W-16)이 대상이다. 현재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은 탄소배출권 구매를 통한 배출량 상쇄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완전히 없애는 기술도 없는 데다 연료, 원료를 단시간에 신재생 에너지, 자연유래 원료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SK루브리컨츠는 우선적으로 국제적 신뢰도가 높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기관 베라(Verra)社가 인증한
[더테크 뉴스] 루닛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AI 헬스케어 과정’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 AI 헬스케어 과정은 NIPA에서 개도국 ICT 역량 강화와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초청연수 과정으로,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보건·의료 공무원 및 공공기관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STOP-TB Partnership 한국 사무국 및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국립마산병원 등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결핵 연구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손호준 교수의 ‘글로벌 결핵퇴치 전략과 결핵 진단 향상’ 강연 등 AI 헬스케어 분야 전문강의와 대한결핵협회를 방문해 AI를 활용한 결핵 검진 과정을 참관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루닛은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종석 루닛 메디컬 디렉터가 AI를 통한 결핵 진단 기술과 가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AI 흉부 영상분석 솔루션을 선보였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우수한 인공지능 활용 국가결핵 검진 사업을 인도네시아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더테크 뉴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의 정책효과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302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 미도입 중소기업 304개사에 대한 연구 조사 결과를 7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정책은 기업의 경영성과 증대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 및 생산 현장 개선 등 혁신성과를 촉진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매출액은 도입 1년 후 19.1%, 도입 2년 후 23.9% 더 성장해 시간이 지날수록 도입효과가 향상됐고, 고용과 R&D 투자도 미도입 기업에 비해 지속적으로 더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미도입 기업 대비 △1일 생산량 증가 △공정시간 감소 △납기 단축과 같은 공정 개선으로 생산성 증가 △3정5S 현장 환경개선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새로운 생산·물류 방식 도입을 통한 시스템 개선 등 혁신활동에서도 더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한편, 스마트공장 도입 여부와 무관하게 자체적으로 혁
[더테크 뉴스] 환경부는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로 부산광역시(신평·장림산단), 울산광역시(미포산단), 강원도 동해시(북평산단), 충청북도 청주시(청주산단), 경상남도 진주시(상평산단) 등 총 5곳의 산업단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은 비점오염관리에 취약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비점오염 저감 및 물순환 개선과 함께 식생 조성 등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환경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를 공모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필요성 및 타당성, 사업 추진기반, 운영·유지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5곳 지자체의 노후 산업단지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시행되며, 총 사업비는 약 355억 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될 예정이다. 낙동강 하구 습지보호지역과 인접한 부산 신평·장림산단은 장림포구를 거점으로 친수-녹지-관광을 연계, 옥상녹화·식생체류지 등의 저영향개발(LID) 시설을 설치하여 수질개선 및 탄소흡수원을 확대할 계획이
[더테크 뉴스] 효선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 독자기술로 수소 연료탱크 라이너용 나일론 개발·활용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너(Liner)는 연료 탱크의 내부 용기로 수소를 저장하고 누출을 방지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효성티앤씨의 나일론 소재는 기존 금속 및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라이너 소재 보다 경량성, 가스차단성, 내충격성 등이 우수하다. 기존의 금속 소재 라이너는 무겁고 장기간 수소에 노출 시 취성(깨지기 쉬운 정도)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반면, 나일론 소재의 라이너는 수소 흡수력과 통기력이 낮아 취성 위험이 없다. HDPE 라이너는 400bar수준의 고압 용기로는 사용되나, 일반적인 수소전기차가 요구하는 700bar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다. 이뿐만 아니라, 수소용기 라이너는 수소의 잦은 충전과 방전에 따른 급격한 온도차에 견딜 수 있어야 하는데, 나일론 소재의 라이너는 영하 40도에서 85도까지 견디는 등 온도차에 따른 내충격성도 뛰어나다. 효성티앤씨의 나일론을 적용한 수소용기는 지난 6월 국제 품질 규격 시험을 통과했다. 향후 수소연료탱크 제조업체 및 완성차 업체와 협력, 상용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0~90℃까지 내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제 30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 방산 전시회로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인 PGZ(Polska Grupa Zbrojeniowa S.A.)가 공식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총 28개국 400여 방산업체가 참가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K2전차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K2전차 수출 사업 관련 대외 홍보와 영업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폴란드 등 주요 K2 전차 수출 추진국과 주요 방산업체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당사의 미래 기술력을 적극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등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K2 전차 1차 인도분에 대한 실행 계약까지 마무리하며 사상 첫 K2 전차 해외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현대로템과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는 행사 기간 전시회장 실내
[더테크 뉴스] KOTRA가 7일 ‘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동향 및 한국과의 협력 방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처로 호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보고서는 KOTRA 시드니와 멜버른무역관이 공동으로 한국의 6대 핵심광물(리튬·니켈·코발트·흑연·희토류·백금족)의 호주 공급망 동향을 살펴보고 호주와의 협력 기회를 우리 기업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탄소중립이 글로벌 과제로 떠오르며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광물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세에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수소·전기차 생산 등에 필수적으로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US Geological Survey(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호주는 세계적인 핵심광물 보유국가로 이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대표 광물인 리튬, 니켈, 코발트의 매장량은 세계 2위, 희토류 매장량은 세계 6위 국가다. 특히, 호주는 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으로 전 세계 생산량 중 55%를 차지한다. 아울러 호주는 우리나라 광물자원의 1위 공급국으로 2021년 일반광 수입 비중의 42%며 전체 광물 수입액은 187억 7577만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