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공공주도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면서 공급량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하는 ‘공공재개발’을 광명시 하안동에서 9만 6천㎡ 규모로 추진한다. 주택 1천900여 호 공급 규모다. 도는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2025년 8월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권리 산정 기준일을 고시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명 하안지구(하안동 597번지 일원) 공공재개발 추진안이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내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은 지난해 7월 ▲광명 7구역(광명동, 11만9천791㎡) ▲고양 원당 6구역과 7구역(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16만2천311㎡) ▲화성 진안 1-2구역(화성시 진안동, 1만1천778㎡) 등 8천200여 세대 규모 이후 두 번째다. 단독주택 350여 동 규모이던 광명 하안구역은 공공재개발 추진 시 총 1천900여 세대 규모로 늘어난다. 예비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주민에게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정비계획(안) 수립 및 공공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등을 밟
[더테크 뉴스]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가동 45년 만에 지난 16일 철거됐다. 개발시대의 시대적 소명을 활발히 수행했지만 성수동 일대의 변화와 발전으로 오랜 숙원사업이 된 공장 철거가 마침내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18일 성동구, ㈜삼표산업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현장에서 합동점검회의를 갖고 불가역적 공장가동 중지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서울시는 공장 철거가 완료됨에 따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이하 ‘사전협상’)을 통해 28,804㎡에 달하는 부지를 서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략적 부지로 활용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지 소유주인 ㈜삼표산업과 연내 사전협상 대상지를 확정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전협상제도는 5천㎡ 이상 대규모 개발부지에 대해 허가권자인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다.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여주고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함으로써 토지의 효율적 활용과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성을 동시에 촉진하는 개발방식이다. 시는 사전협상을 통해 공장 철거 부지를 서울시민은 물론 전
[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종로구청, 아이들과미래재단, 서울시중부교육 지원청과 함께 종로구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스마트시티’ 창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미있는 스마트시티’ 창의교육은 ▲ 건설업에 대한 소개 ▲ 스마트시티 ▲ 스마트 건설기술 ▲ S-map(가상서울) 탐방 등 건설/엔지니어링 미래 기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여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창의교육 대상은 2개 중학교(경신중, 상명여중) 전 학급으로 확대하여 희망자를 모집하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주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학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그와 더불어, 이번 교육은 각 차수별로 활동지, 실습 등 학생들이 직접 상상력을 발휘해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되었으며, S-map(가상서울)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종로구 모습을 탐방, 거리재기, 면적확인 등 학생 주도형 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재미있는 스마트시티’ 교육의 마지막 차시에는 직접 미래 스마트시티를 기획하고 구현하여 본인의 스마트시티를 발표할 예
[더테크 뉴스] 지난해 206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반도체 중고 장비 플랫폼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은 포브스 아시아 8월호에서 선정한 ‘아시아 지역 매출 10억달러 이하 200대 기업(Forbes Asia’s Best Under A Billion 2022)’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코로나19 제한이 완화되고 위축됐던 경제가 활성화 조짐을 보이면서 의류 제조업체, 쇼핑몰 관련 기업, 레스토랑, 가전제품, 엔터테인먼트 사업체 등 일상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군의 기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고 반도체 장비에 대한 시장수요의 증가로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해 최고 매출인 원화 2066억을 기록해 1억5750만달러, 당기순이익 278억으로 2124만달러를 기록하며 포브스아시아 매출 10억달러 이하 2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서플러스글로벌이 Forbes Asia에서 선정하는 1조 매출 이하 200대 기업에 2018년 선정된 이래 4년 만에 재선정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서플러스글로벌이 선정될 수 있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이 미 항공우주국 스피어엑스(NASA SPHEREx) 우주망원경 성능 시험을 위한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스피어엑스(SPHEREx) 망원경의 성능을 지상에서 정밀하게 시험하기 위한 시험 장비로, 천문연이 2019년 8월 개발 착수해 약 3년 만에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6월 미국으로 이송해 설치를 마쳤다. 천문연이 이번에 개발한 장비 중 핵심장비는 극저온 진공챔버다. 우주에서 적외선을 관측하려면 우주의 온도보다 한층 저온으로 냉각되는 망원경이 필요하다. 스피어엑스(SPHEREx)에 최적화해 개발한 이 진공챔버는 망원경이 우주에서 냉각되어 도달할 영하 220도 이하의 극저온 진공상태를 구현한다. 천문연은 스피어엑스(SPHEREx) 망원경 정밀 로딩 장비도 함께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극저온에서 파장과 초점을 측정할 적외선 빛을 평탄하게 만들어주는 장치 등 보조 광학 장비들도 설계·제작했다. 스피어엑스(SPHEREx)는 ‘전천(全天) 적외선 영상분광 탐사를 위한 우주망원경’이며 미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이하 ‘JPL’) 및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이하 ‘Caltech’) 등 12개
[더테크 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의 스마트제조 공급 기술 고도화를 위해 퀄컴 테크놀로지스 Inc.(Qualcomm Technologies Inc.)와 부산 등 국내 공급 기업과 자발적 기술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이음5G 기반 디지털트윈 스마트공장 개념 실증(POC)’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술 협력은 부산시 지원사업인 ‘2022년 노후 공정 제조 데이터 활용 공급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부산TP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 5G 실증과는 달리, 철저한 현장 중심의 디지털트윈 스마트공장 맞춤형 특화망 밀리미터파 서비스를 통해 기존 Wi-Fi 대비 끊김이 없는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 데이터 초저지연, 우수한 보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스마트공장의 이음5G 특화망으로 전환을 위한 것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실증사업이 자발적 기술 협력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컨소시엄은 △MES,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 솔루션 전문 기업 인타운 △제조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하이텍정보시스템 △네트워크 장애·성능·보안 모니터링 전문 기업 맥데이타 △네트워크 장비 전문 기업 우리넷 △이동통신장비 연구개
[더테크 뉴스] 원격 연결 솔루션 및 증강현실과 인공지능의 세계 선두 기업 팀뷰어가 현장 작업자를 위한 보조 현실 웨어러블 솔루션 분야의 선두 기업인 리얼웨어와 제휴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팀뷰어의 원격 액세스 소프트웨어가 리얼웨어가 새로 발표한 ‘리얼웨어 클라우드'와 통합된다. 팀뷰어의 소프트웨어는 리얼웨어 클라우드에 내장된 서비스인 리얼웨어 클라우드 어시스턴스로 제공된다. 이는 실시간 기술 지원과 강화된 협업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고객의 IT 및 비즈니스 운영 부서가 리얼웨어 디바이스를 원격으로 설정부터 구성·배포·분석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팀뷰어 기술을 이용해 생산 속도를 높이고 리얼웨어 디바이스에 대한 문제해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은 리얼웨어 클라우드를 사용해 기업의 리얼웨어 디바이스를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다. 팀뷰어는 리얼웨어 클라우드 플랫폼에 원격 지원 기능을 추가해 실제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화면 공유 및 디바이스 인터페이스 제어와 인터넷 전화(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를 병행 처리할 수 있도록 결
[더테크 뉴스] 전남테크노파크는 신금속산업센터 마그네슘 상용화지원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그네슘빌렛 연속주조장비를 활용하여 5~7인치 마그네슘 장 빌렛(4.2m 급) 제조 및 공정기술 확보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마그네슘 소재를 용해하여 주조 이송장치를 통해 빌렛을 수직 연속주조 하는 공정장비로 빌렛을 통해 수송기기용 마그네슘 소재부품 상용화 촉진을 위한 압출, 소성 및 단조품 생산에 필요한 소재로 활용 되어진다. 그러나 가격경쟁력 및 원소재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빌렛을 전량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에서는 2022년 상반기 6인치 마그네슘 빌렛 제조에 성공한데 이어, 같은해 7월에는 한국재료연구원이 개발한 고기능성 마그네슘 신금속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은 ㈜샘과 공동으로 7인치(4.2m 급) 마그네슘 빌렛 시험생산에도 성공했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 신금속산업센터에서는 마그네슘 소재 실증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Mg빌렛 연속주조장비뿐 아니라 800톤급 다이캐스팅장비, 1,650톤 압출기, 1,100톤 압출기, 1만톤 단조유압프레스 등 다양한 장비를 구축하고 성능개선 하였으며 향후 수송기기용 소재부품 실증화 지원용으로 적
[더테크 뉴스] 델 테크놀로지스가 커머셜 노트북 ‘래티튜드’ 라인업의 11.6인치 크롬북 신제품 ‘델 크롬북 3110 투인원(Dell Chromebook 3110 2-in-1)’을 공개했다. 델 크롬북 3110 투인원은 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교육용 크롬북으로,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기본 1년, 최대 4년에 이르는 방문 수리 지원 등의 혁신적인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텔 듀얼 코어 셀러론 N4500 프로세서 및 최대 8GB RAM 메모리와 최대 64GB eMMC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탁월한 성능을 구현하고, Wi-Fi 6 연결을 지원하며, USB Type-C 포트가 장착돼 충전, 디스플레이 지원 및 데이터 전송을 원활히 실행한다. 해당 제품은 힌지를 360도 접어 4가지 모드(노트북, 태블릿, 스탠드, 텐트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 높은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1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탁월한 휴대성을 제공하며, 3D 심도 정보를 수집하는 월드 페이싱 카메라와 HD(1366×768) 해상도의 긁힘 방지용 드래곤트레일 프로(Dragontrail Pro) 터치 스크린이 탑재돼 어떠한
[더테크 뉴스] 동국제강이 브라질 CSP 제철소를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에게 매각하기로 12일 이사회에서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브라질 CSP 제철소 보유 지분(30%) 전량을 8416억원(6억4620만달러, 환율 1302.5원/달러)의 가치로 아르셀로미탈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포스코, 발레(Vale) 등 나머지 주주도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모두를 글로벌 철강 기업인 아르셀로미탈에 매도한다. 총 매각 금액은 21억5400만 달러다. 주주 3사의 매각 대금은 모두 CSP의 신주 인수대금으로 납입돼 채무 변제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CSP에 대한 지급보증 1조원 가량(약 7억8000만달러)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장세욱 부회장은 매각과 관련해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CSP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잠재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기업 신용도가 높아질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친환경 시대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미래 성장 전략 수립 차원에서 글로벌 투자 전략을 점검하며, 브라질 CSP 제철소의 고로 추
[더테크 뉴스] 위니아에이드가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전문 업체인 '로보와이드'와 원활한 로봇 공급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오는 22일 로보와이드가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하는 자율 주행 서빙 로봇 '세그웨이 서브봇 S1'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해당 제품의 물류, 배송, 설치 등의 제품 구매 이후의 모든 서비스를 총괄한다. 위니아에이드는 '세그웨이 서브봇 S1'의 국내 물류 및 배송을 전담한다. 로봇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기술 엔지니어들이 자율 주행 서빙 로봇을 안전하게 직접 배송하고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설치를 지원한다. 또 '세그웨이 서브봇 S1'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로봇 수리에 특화된 인력들이 전문적인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 계획이다.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이 국내 첫 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신속 연구개발사업이다. 현대로템은 빠르게 변화하는 최근 기술 흐름에 맞게 첨단 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를 2년 안에 신속히 개발해 시범 운용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소요에 따라 간소화된 절차로 전력화까지 연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주관으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신속 연구개발사업 최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현대로템은 2024년까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본체, 임무 장비 및 원격조종장치 등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하게 된다.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야지의 험로 및 장애물 구간에서도 자유롭게 기동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목적에 따라 △로봇팔 △원격 무장 통제장치 △섬광 폭음탄 및 최루가스 살포기 △체온 측정장치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위험한 작전에 사람을 대신해 투입돼 아군 인명을 보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