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HMM이 2026년까지 선복량을 120만TEU(현재 82만TEU) 규모로 확대하고, 벌크 선대를 55척(현재 29척)으로 90% 확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HMM은 5년간 선박, 터미널, 물류 시설 등 핵심 자산을 중심으로 15조원 이상 투자 계획이다. HMM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Top-tier 해운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중장기 전략 설명회에는 김경배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HMM은 이번 전략 수립 배경과 관련해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과 함께 환경규제와 디지털 전환 등 사업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국적선사로 미래를 준비하고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HMM은 ‘세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Vision)하에 고객과 직원, 녹색 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미션을 수립했다. 아울러 HMM은 ESG 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전략은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 사업전략 △환경규제 변화에 따
[더테크 뉴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유전 변이 정확도 보정 알고리즘 ‘알디스캔(Read Depth Scanning, RDscan)’ 성능평가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 저널 ‘컴퓨테이셔널 바이올로지(Computational Bi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기존 유전 변이 검출 알고리즘의 오류를 보정해 변이 검출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알디스캔을 신규 개발했다. 알디스캔은 표준 유전체 염기서열에 정리된 리드뎁스(Read Depth)들의 분포를 고려해 위양성 변이를 보정하는 방법으로 정확도를 향상시킨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 유전체 염기서열 변이 검출 알고리즘이다. 성능평가는 인하대병원 정밀의료분석지원센터 김루시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기존 변이 검출 알고리즘을 단독으로 적용했을 때와 대비해 알디스캔을 추가 적용하고 변이 검출 결과를 보정했을 때 더 효과적으로 위양성 변이를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공개 유전체 데이터인 1000G(1000Genomes Project)와 일루미나(Illumina)의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기존 변이 검출 알고리즘과 알디스캔을 적용해
[더테크 뉴스] 부산국제모터쇼가 14일 오전 벡스코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4년 만에 개최된다.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15일 개막식을 열고, 24일까지 열흘간의 자동차 축제를 벌인다. 4년 만에 돌아온 모터쇼인 만큼, 이번에 참가하는 국내외 브랜드들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차별화된 부스 콘셉트와 출품 차량을 준비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일부 브랜드들은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차량을 공개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어, 어떤 차종이 공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에서부터 다양한 체험행사에 이르기까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참가 브랜드들의 전시관과 출품 차량을 미리 소개한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해 미래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나간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모빌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개 차종 15,02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유니버스 등 2개 차종 7,442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정차 시 기능고장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유니버스 등 2개 차종은 7월 21일부터,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등 2개 차종은 7월 22일부터 현대자동차㈜ 버스 전담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 핸즈, 기아㈜ 버스 전담 서비스협력사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MASTER 등 2개 차종 7,408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 인증적합조사 결과, 긴급제동신호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급제동 시 비상등 점멸 작동 주기가 기준에 미달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연말 레벨3 자율주행차 출시를 앞두고 자율주행차 정책 및 제도를 기업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13일부터 이틀간 ‘자율주행차 정책 교육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정책과 제도를 알기 쉽게 안내하여 기업들의 자율주행 시장진입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국토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 서비스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한 제도적 틀을 공유하는 자리로, 2027년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 실현을 위한 정부의 주요 정책 이정표와 안전기준 등 다양한 규제특례가 주어지는 시범운행지구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레벨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세계 최초로 제정하는 등 현재 레벨3 자율주행차 출시에 필요한 모든 법 제도가 완비되었으며,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위해 무인운행을 포함한 임시운행이 허용되고 있음을 안내할 계획이다. 둘째 날은 산업부가 자율주행 산업 분야에서 지원하는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지원 제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에 따라 자율주행 업계에서 지속 제기하는 인력 수요 증가에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국내 업계 최초로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국제 인증을 받았다. LG화학은 익산·나주 사업장 2 곳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재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LG화학 익산 양극재 사업장은 제조과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세라믹 용기를 전량 재활용으로 전환해 지난해 발생한 폐기물 약 2,100톤 가운데 96%를 재활용하고 매립율을 제로화(0%)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LG화학 익산 사업장은 전체 폐기물의 96%를 재활용하는데 성공해 ‘골드’ 등급을 받았으며 나주 사업장은 재활용률 94%를 달성해 ‘실버’ 등급을 받았다. 나주 사업장은 생산공정에서 사용하는 세척액을 재사용하는 공정을 도입해 연간 폐기물 발생량을 약 63톤 가량 절감했다. 국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의 사업장 폐기물 재
[더테크 뉴스] 해태제과는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과자공장을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해태제과가 과자 공장을 신축한 것은 1993년 천안공장 이후 30년 만이다. 당초 계획보다 2달 앞당겨 완공된 해태제과 아산공장은 총 1만 4천㎡(4300평)규모로 건립됐다. 예산은 토지를 제외하고 총 450억원이 투입됐다. 준공식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이사와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 공장에서는 해태제과 주력 제품인 홈런볼, 에이스, 후렌치파이가 생산된다. 연간 최대 생산 능력은 2200억원 규모다. 해태제과는 연간 1조원이 넘는 과자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해태제과는 생산제품의 전국 유통을 위한 물류 효율성이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공장은 최신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과자공장이다. 28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공장지붕에 설치했다. 태양광을 이용한 전력생산이 연간 2억 원을 넘어 공장의 소비전력을 대폭 절감한다. 또 저녹스 친환경 보일러로 공장가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 에어콤프레샤 같은 설비는 효율이 높은 에너지
[더테크 뉴스] 넥센타이어와 넥센은 그룹 내 신사업 발굴을 위해 공동 출자한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를 통해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메이 모빌리티에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도 미국에 설립된 메이 모빌리티(May Mobility)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및 공공 셔틀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일반 차량(SUV·셔틀)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공공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미국의 미시건, 인디아나 주정부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히가시히로시마시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mobility 기업인 모네(MONET Technologies), 비아(Via Transportation) 등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넥센 그룹 외 주요 투자자로는 토요타, BMW,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이 있다. 메이 모빌리티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에드윈 올슨(Edwin Olson)은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우선으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메이 모빌리티의 목표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넥스트 센추리
[더테크 뉴스] 건설 관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프로코어 테크놀로지스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손잡고 ‘AWS 사물 인터넷 트윈메이커(IoT TwinMaker)’를 활용해 건설 데이터의 가치를 시설 운영으로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AWS IoT 트윈메이커가 제공하는 툴은 건물, 공장, 산업 장비 및 생산 라인을 위한 디지털 트윈 생성을 가속한다. 프로코어의 플랫폼은 건설 자산의 수명 주기에서 모든 건설 이해 관계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AWS IoT 트윈메이커를 사용하면 프로코어 데이터를 설계 및 구성에서 운영으로 통합할 수 있다. 프로코어 프로젝트 소유주는 트윈메이커를 사용해 프로코어의 시공 정보를 실시간 데이터 소스와 통합, 건설 정보의 가치를 운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런 정보 통합을 통해 운영 및 유지 관리를 간소화하고, 포트폴리오 자산의 수명 주기를 분석할 수 있다. 티파니 라브루노(Tiffany LaBruno) 프로코어 이사는 “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젝트의 수명 주기 비용의 약 80%가 운영 단계에서 발생한다”며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 단계에서 프로코어의 건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13일 상품 경쟁력을 높인 준중형 SUV ‘2023 투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3 투싼은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 사양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전체 트림에 신규 사양인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와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는 도로 표지판 또는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경고를 해주고 설정 속도를 변경해 제한 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은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 주행하면 스티어링 휠 진동을 통해 경고를 한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투싼의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8인치 오디오 ▲후방 모니터 ▲버튼시동 및 스마트 키를,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오토 디포그 ▲레인센서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했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LED 실내등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의 경우 투싼에는 처음 적용되는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리튬이차전지로 알려진 전고체 이차전지용 전도성 바인더 소재를 개발했다. 친환경적이면서 단순화된 제조공정을 통해 에너지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어 고성능 전고체 이차전지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환경친화적인 소재인 셀룰로오스 기반의 새로운 전도성 바인더를 개발해 전고체(all-solid state) 이차전지 음극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비전도성 바인더 대비 충방전 과전압은 약 30% 감소시켰으며 고율 충방전 성능은 약 40% 향상시켰다. 이번 성과는 에너지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즈’ 최신호 온라인에 게재되어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차세대 이차전지로 각광받는 전고체 이차전지는 전지 내부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꿈으로써 안전성과 에너지 저장 밀도를 높인 전지 시스템이다. 배터리에서 음극은 양극에서 이동한 리튬이온의 저장소 역할을 한다. 특히, 음극재는 배터리의 충전속도와 수명 및 안정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전도성 바인더는 음극에 적용되는 음극재의 일종이다. 바인더는 전극 구성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적은
[더테크 뉴스] 한국광기술원은 조선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고 성능을 보이는 “건물 조명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내 차양자동제어와 이와 연동하는 광센서조광제어시스템”을 개발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실내 차양자동제어 연동 광센서조광제어시스템」은 실내 차양 자동제어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직사일광은 차단하고 ▲확산 주광량에 따라 실내 조명기구의 밝기를 제어하는, 조명에너지 절감을 위한 조광제어 시스템이다. 이번 개발은 한국광기술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이젝스, ㈜제로엔,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전대학교, 한밭대학교, 조선대학교가 참여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에너지자립형 학교건물 구현을 위한 패시브·액티브 기술 융복합 모델 및 가이드라인 개발을 통한 “학교건물의 에너지 절감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를 수행 완료한 결과물이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제로에너지빌딩 건축의 단계적 의무화를 위한 세부 로드맵을 개편하여, 본격적인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를 시행 중이다. 건축물 중 공공건물로 분류되는 학교 건물은 학생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방과 후 활동 등 교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