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부품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 기업의 국산화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공모 결과 ㈜진양코퍼레이션 등 9개 사를 최종 선정하고 18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략산업 기술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기업과의 상생협력, 합작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 결과에 따라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시제품 개발, 인증·테스트, 지적재산권 출원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향후 우수기업을 선발해 경기도 투자전문가를 통한 투자유치 자문, 투자기관과의 1:1 투자상담, 마케팅 활동 지원 등 부품국산화부터 상용화까지 기업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5월 공모 절차를 거쳐 글로벌 해외기업과의 투자협력 및 협업 가능성, 부품국산화 실현 가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제약, 4차 산업, 친환경차‧미래차 등 4개 분야 9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9개 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코넥스 ▲씨앤지하이테크㈜ ▲㈜에버메이트, 바이오‧제약 분야에 ▲랩앤피플㈜
[더테크 뉴스] 광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반도체 관계사)는 자외선 응용기술 바이오레즈(Violeds) 특허를 침해한 유럽의 가전제품 유통사를 상대로 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올해 2월, 자사의 UV LED 기술을 침해한 가전제품을 판매 중인 네덜란드 무역회사 FTHM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특허는 자외선을 이용해 물, 공기, 표면의 살균, 공기정화, 탈취가 가능한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이다. 이에 대해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네덜란드를 포함한 다른 유럽 국가로의 유통을 금지하고, 침해 제품을 즉시 폐기하라는 서울바이오시스의 신청을 승인했다. 또한, 향후 특허침해행위를 재개할 경우 침해품 한 개당 500유로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서울바이오시스가 네덜란드에서 소송을 제기한 배경은 네덜란드를 통해 특허 침해품이 유럽으로 유통된다는 것을 다른 특허 소송을 통해 확인했기 때문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21년 9월, 프랑스 법원에 서울바이오시스 특허침해품을 판매한 혐의로 10조 매출 규모의 프랑스 대형 유통사 프낙 다르티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신청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압류된 UV LED 특
[더테크 뉴스] 국내 자율주행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와 협회가 중심이 되어 민간주도의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 발대식에 참석하여 참여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율주행로봇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어가기 위한 민관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자율주행로봇의 세계 시장은 작년에 16.1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향후 2030년까지 221.5억 달러로 연평균 34.3% 수준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실내 자율주행로봇인 식당 서빙로봇이 이미 대중화 단계이고, 실외 자율주행로봇인 배송, 순찰로봇 등도 기술이 확보되어 있는 단계임. 다만, 실외의 경우 현행법상 보도 통행이 제한되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규제특구 등에 한하여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년 10월,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에 자율주행로봇 사업화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 사항을 포함한 바 있으며, 자율주행로봇 보도통행 허용기준, 안전인증체계, 규제특례 조항 등을 반영하기 위한 지능형 로봇법 개정도 준비 중임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자율주행로봇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것으로, △
[더테크 뉴스] 한국무역협회가 1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터키 비즈니스 전략 포럼 및 전문컨설팅’을 개최했다. 한-터키 수교 65주년 기념 및 양국 배터리 분야 투자협력 강화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 에르신 에르친 주한터키대사, 타하 사란 터키투자청 한국사무소 지부장을 비롯해 터키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관섭 부회장은 “지난 3월, 한국의 SK온이 미국의 포드, 터키의 코치와 손을 잡고 앙카라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기로 한데 이어 한국의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수주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 개통 소식이 들려왔다”면서 “내년이면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터키의 교역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타하 사란 지부장은 “터키는 기업가적 비즈니스 문화, 젊고 기술력 있는 인구와 노동력, 숙련된 인재 풀, 전략적인 지리적 위치,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덕분에 지난 20년간 2400억 달러 규모의 해외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면서 “한국과 터키가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터키의
[더테크 뉴스] ACM 리서치가 중국의 주요 반도체 후공정(이하 OSAT) 고객사와 10대의 Ultra ECP ap 고속 전기도금 장비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신 고속 전기도금(plating) 기술이 적용된 ACM의 Ultra ECP ap 장비는 여러 OSAT 고객의 고급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ACM은 올 초에도 중국의 선도적 파운드리에서 10대의 Ultra ECP map 장비를 주문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해당 장비는 올해, 다음 해에 걸쳐 고객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ACM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왕(David Wang) 박사는 "5G, 스마트폰, 사물 인터넷(IoT), 자율주행차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 칩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점차 늘고 있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WLP 아키텍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시장 상황에서 ACM의 ECP ap 고속 전기도금 장비는 안정적 성능을 바탕으로 1년 동안 여러 차례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국의 선두 OSAT 기업과 10대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들이 ACM의 고속 전기도금 기술
[더테크 뉴스] 제일전기공업이 ‘AI스마트케어시스템’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낙점해 사업을 확대한다.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 기업 제일전기공업은 회사의 미래 전략 사업 영역인 AI스마트케어시스템 분야가 수익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제일전기공업은 해당 분야 개발 착수 후 2년 만인 2021년 1세대 시스템을 개발 완료해 올해 매출이 처음 집계됐다. 2025년에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전방 시장 성장이 예상되면서 AI스마트케어시스템 분야 핵심 기술을 확보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에 2026년까지 단계별 기술 고도화 및 국내외 시장 확보에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전략이다. 제일전기공업은 회사 센서는 경쟁 업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웨어러블 기기 등을 착용하지 않아도 움직임을 감지하는 능동적 시스템으로 LH 등 국내 건설사 시범 서비스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LH 고령자 복지 주택 공급 사업과 전국 지자체 사업 등에 참여해 본격적인 사업화 성공을 위한 판로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스마트케어시스템에는 독거노인이나 치매 노인, 맞벌이 부부의 자녀 돌
[더테크 뉴스] 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신차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J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토레스(TORRES)’로 확정했으며, 출시에 앞서 차명과 외관 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토레스는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고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 이 국립공원은 유네스코의 생물다양성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10대 낙원으로 꼽히며 경관이 수려하고 이국적인 비경을 지니고 있어 세계 모험가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로 꼽는 핫플레이스이다. 쌍용차는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물다양성 보존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를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에서 차명을 토레스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쌍용차는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완화할 수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의 합리적인 도입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김기문 회장은 “납품단가 제값받기는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 바로 납품단가 연동제”라며, “중소기업이 제값을 받아야 혁신역량을 확보하여 성장할 수 있고, 대· 중소기업 간 격차도 줄여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자 법안을 발의한 김정재 의원, 한무경 의원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도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서병문 부회장, 유병조 창호커튼월협회 회장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숭실대학교 송창석 교수는 원자재 가격 급등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에도 이슈였던 납품단가 연동제의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합리적인 연동제 도입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에 이어 서울대
[더테크 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6호기 스마트플랜트 무선통신망 구축 준공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발전소에 IC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발전소 운전감시, 설비관리 및 유지보수, 예측진단을 자동화하는 등 발전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무선기술의 사용은 원자력 발전소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숙원사업이었다. 발전소 기기에 대한 전자파 부작용을 우려하여 도입이 지연됐다. 금번 사업은 한수원 중앙연구원과 철저한 검증을 통해 무선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빛원전은 국내 원전 최초로 발전소 내에 무선기술을 적용하고자,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6호기 전 지역에 무선통신망을 구축하였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무선통신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무선통신망을 통해 발전소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장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인적오류 예방과 비상시 신속대응 및 작업 편의성 향상을 통한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준공행사에 참석한 한빛원전 천용호 본부장은 “무선기반의 4차 산업기술을 원전에 지속 적용하여 발전소 안전관리를
[더테크 뉴스] 대구시는 오는 24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대구세계가스총회에서는 전 세계 현안으로 떠오른 기후 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고 16일 밝혔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독일 유니퍼(UNIPER), 영국 BP(British Petroleum) 등이 참여해 탄소 절감을 향한 대안을 제시한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5월 24일(화)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A SUSTAINABLE ENERGY TRANSITION TOWARDS CARBON NEUTRALITY)’에 대해서 모두연설을 한다. 반기문은 24일(화) 모두 연설에서 에너지 시스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게 될 탄소중립 목표와 탈탄소화를 위한 기술, 탄소중립 달성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기 위한 정책, 지역 및 국제 참가자 간의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달성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25일에는 IHS Markit 샹카리 스리니바산(Shankari Srinivasan) 에너지 담당 부사장의 주재로 독일 UNIPER의 최고경영자(CEO) 클라우스 디테르 무바흐(Klaus-Dieter Maubachc)와 BP(Britishi Pe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드론 기업지원허브에 입주할 국내 우수 드론 새싹기업(스타트업·벤처기업)을 16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론 기업지원허브는 드론 관련 우수한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새싹기업 등에 대해 낮은 임대료의 입주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기업은 공용 시험장비 활용, 시제품 제작 지원, 특허 출원비 지원 등 다양한 역량강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시제품 제작 140건, 기업컨설팅 51건,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63건, 국내·외 박람회 참가 72건, 투자유치지원 118건 등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28억원을 지원하여 입주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기업지원허브에 입주할 신규기업 발굴을 위하여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입주기업을 공모한다. 입주기업은 독립형공간(10개 내외)과 오픈형공간(4개 내외)을 구분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드론 관련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새싹기업이며, 6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접수한 뒤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8월 1일에 입주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관련 새싹기업의 성장지원(Scale-up)을 위해 2017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5일 최근 글로벌 물류대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물류이용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온라인 수출기업 대다수(89.1%)가 현재 물류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고, 항공·해상운임 등 높은 물류 비용(81.7%), 배송 기간(45%), 수출 통관(20.7%)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물류는 국내물류(First Mile), 국제운송(Middle Mile), 수입국물류(Last Mile) 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기업들은 국제운송 단계(선적/기적)(53.6%)에서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신고 방법은 물류(관세)사 위탁(59.3%), 정식 수출신고(32.8%), 간이수출신고(30.5%) 순으로 파악됐다. 수입통관에서는 국가별 규제/제도 파악(67.7%), 처리 지연(66.3%) 등에서 애로를 겪고 있었고, 국가로는 중국(31.8%), 미국(30.5%), 동남아(26.4%)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통관 애로해소를 위해서는 ▲국가별 통관/인증 정보 통합 제공(68%), ▲해외 수입통관 처리 자동화 서비스(59.9%), ▲국가별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