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 유럽의 기계기술 강국인 독일, 기초 원천 기계기술 우수 국가인 리투아니아의 대표 연구기관들과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내 국제협력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계연 박상진 원장은 지난 9일 기초 원천 기계기술 우수 국가인 리투아니아 물리학연구소(FTMC)와 레이저 광원 분야 중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 후 박상진 원장과 기계연 연구진은 리투아니아 산업혁신부를 방문해 요바이타 넬리웁시에네 차관 등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넬리웁시에네 차관은 “리투아니아 정부는 한국을 중요한 잠재적 과학기술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를 계기로 첨단생산장비 분야에서 기계연과의 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계연은 이번 협약 체결로 기초 원천 기계기술 우수 국가군인 발트 3국과의 연구협력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어 기계연은 라트비아 리가기술대 기계공학연구소 및 라트비아대 고체물리학연구소를 방문해 첨단 생산장비 및 나노기술 연구 등 기계연 제조장비연구소 주력 연구분야에 대한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기계연은 지난 2018년 체코공대, 체코과학원 물리연구소 레이저연구센터 하이레이즈(HiLASE)와의
[더테크 뉴스] 전북도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지역내 자동차산업 위기근로자의 고용유지 및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하 고선패사업)은 군산발 자동차산업 침체가 고용위기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위해 익산·김제·완주와 컨소시엄으로 5년간 추진하는 고용위기 극복 프로젝트이다. 전북도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 연관산업에서 실직했거나 실직위기에 처한 위기근로자들의 고용유지와 재취업을 지원하는 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 자동차 연관산업 위기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채용장려금을 지원하고, 재취업에 성공한 근로자에게는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채용자에게 지원하는 취업장려금은 익산·김제·완주지역 내 자동차 연관산업 위기근로자가 지원대상이며, 취업에 성공하면 월 50만원씩 8개월간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채용장려금과 취업장려금은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이정석 전북고용안정사업단장은 “군산발 고용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고용장려금 지원으로 기업과 위기근로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MM은 1분기 시황 개선과 환율 상승에 힘입어 매출 4조9187억원과 영업이익 3조1486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HMM의 1분기 매출은 4조9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2조4280억원) 2조4907억원(1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조1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조193억원) 2조1293억원(209%)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1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541억원) 2조9777억원 늘어나 대폭 개선됐다. 컨테이너 종합운임지수 SCFI는 1분기 평균 4851p로 지난해 1분기 평균 2780p 대비 74.5% 상승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노선 운임뿐만 아니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HMM은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상승 효과로 인해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 부문(Tanker, Dry Bulk 등) 모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HMM은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 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제로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생산성 경영 시스템 인증 심사에서 국내 방산 업계 가운데 최고 등급인 ‘레벨 8’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PMS 인증은 2005년부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과 모든 분야의 경영 시스템을 진단하고 지원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기업 역량 진단 프로그램으로, 레벨 1부터 레벨 10까지 나뉘어 있다. 현대로템이 획득한 레벨 8은 국내 방산 업체가 기존에 인증받은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다양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경영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이는 기업의 대외 신뢰도와 직결되는 인증인 만큼 앞으로 국내외 기업 수주 활동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7개 범주(△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 관리 △인적 자원 △프로세스 경영 성과 등)로 이뤄진 모든 심사 항목에서 2019년에 진행됐던 심사보다 두 단계 향상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유행과 물가 상승 압력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 비전 제시와 인재 채용 시스템 구축, 해외 현지화한 제품 개발 등
[더테크 뉴스] 삼성SDS는 11일 ‘첼로 스퀘어 콘퍼런스 2022’를 개최하고,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이달 중국에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삼성SDS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활용해 △견적 △계약 △운송 △트래킹 △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삼성SDS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앞으로 첼로 스퀘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물류 컨설팅·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사용자 편의성 강화 △AI 기술을 활용한 IT 특화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삼성SDS는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 화물 소포장·반품 관리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셀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이커머스 전용 물류 상품을 첼로 스퀘어에서 제공한다. 첼로 스퀘어 사용자는 자신의 물동량에 대한 주요 경로(라우트)별 견적, 선적 현황, 배송 이슈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마존 셀러 고객은 첼로 스퀘어에서 아마존 FBA (Fullfillment By Amazon) 재고관리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하이퍼루프 튜브용 강재 ‘PosLoop(포스루프)355’를 네덜란드 하트(HARDT)사에 공급한다. 하이퍼루프는 대형 진공튜브내 자기부상 캡슐을 시속 1000Km 이상 초고속으로 운행하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튜브 제작용 강재 소요량은 1Km당 2천톤으로 서울-부산(400Km)간 하이퍼루프 건설 시 80만톤의 강재가 필요하다. 포스코는 2020년부터 하트(HARDT)社가 주관하는 네덜란드 국책과제인 HDP(Hyperloop Development Program)에 타타스틸 네덜란드와 함께 하이퍼루프 전용강재 및 구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참여했다. 포스코는 작년 10월 PosLoop355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시험노선 2.7km구간에 약 1,800톤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하이퍼루프의 핵심은 초고속 주행을 위한 튜브의 직진성과 안정성 확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튜브 소재가 고속 주행 시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을 견뎌야 한다. 철강은 다른 소재에 비해 하이퍼루프 내부압력을 최대한 진공상태로 오랫동안 유지하는 기밀성과 정밀한 튜브 연결을 위한 가공성이 뛰어나 가장 적합한 하이퍼루프 튜브 소재로 인정
[더테크 뉴스] 산업 자동화·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장비 제조업체가 장비를 차별화하고 다양한 사용 요건을 충족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산업용 모니터 라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과거 VersaView® 6300으로 불렸던 제품군에 속하는 이 새로운 Allen-Bradley® ASEM 6300M 산업용 모니터는 여러 설계 옵션을 제공한다. 장비 제조업체는 비용, 성능, 디자인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해 맞춤형 모니터를 구성할 수 있다. 파라만다 추드흐리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품 매니저는 “ASEM 6300M 모니터는 성능과 디자인 모두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장점을 장비 제조업체에 제공한다”며 “ASEM 6300M 모니터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맞춤화할 수 있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스마트 장비의 성능을 향상하는 모니터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ASEM 6300M 모니터에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작업자가 중요한 생산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다. 이 모니터는 단일 화면에 최대 4개의 정보 타일을 표시해 작업자에게 성능 데이터나 작업 지침과 같은 정보뿐만 아니라
[더테크 뉴스] ‘융합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네이버와의 협업 속도를 높여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선사한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의 협업 속도를 높여 풀필먼트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운영중인 곤지암, 용인, 군포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올해 남사와 여주에 센터를 오픈했으며 향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센터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풀필먼트는 다양한 셀러들의 상품을 센터에 입점시켜 공동보관, 재고관리, 포장, 배송 등 복잡한 물류 전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센터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내일도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양사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내일도착’ 서비스는 24시까지 주문된 상품을 다음날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양사의 배송 협력 모델이다. 고객이 15시까지 주문해야 익일 배송되는 일반 택배 서비스와 비교하면 셀러들은 하루 판매시간 확대 효과를, 고객들은 배송시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내일도착’ 물동량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 작년 6월 대비 약 2.4배 증가했으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수변 중심 공간구조를 조성하고, 서울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강변 공간 재편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이달 9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강변 공간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6월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한강변 주요 거점 간 연계방안 및 통합 구상안 마련, 한강 일대 교통인프라 및 녹지생태도심 확충방안 구상, 한강변 간선도로 개선과 연계한 신규 공간 확보 및 활용방안 마련 등과 이를 반영한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의 수정·보완 등이다. 한강은 연장 41.5㎞, 면적 39.9㎢의 광범위한 공간으로서 서울의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어 도시 공간구조 및 기능적 측면에서 높은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여의도-용산, 성수-잠실, 마곡-상암 등 한강변 주요 거점 간 기능적, 공간적 연계·통합 방안을 구상하고, 이들 주요거점의 특화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수변거점 조성 방안을 주요 정비사업과 연계해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한강을 활용한 UAM 등 미래교통수단 운영 방안, 수상교통 기반 등 교통인프라와 함께 시민 여가·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생태거점 조성 등 녹지생태도심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변북로 등 한
[더테크 뉴스] 크라우디는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량 예측, 병충해 진단, 자율 재배가 가능한 3세대 스마트팜을 연구 개발하는 마스팜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팜 이현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출신으로, 이후 미네소타 주립대-트윈시티 대학원에서 컴퓨터 아키텍처·컴퓨터 네트워크를 연구했고, 2018년부터 마스팜을 창업해 3세대 스마트팜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는 전남 광양의 300평 규모 토마토 농장에서 개발한 솔루션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 대표는 “마스팜이 정의하는 3세대 스마트팜은 원스톱 솔루션으로 2세대 스마트팜에 기반해 자동 재배, 작물 규격화, 작물 병충해 진단 등 더욱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활용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야만 한다”며 “기존 2세대 스마트팜의 인공지능은 사람이 데이터를 분석해 세팅한 최적값에 맞춰서 환경을 제어하는 반면, 3세대 스마트팜의 인공지능은 과거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지속적으로 최적값을 모델링하는 데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더 정밀하고, 일관성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더 많은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더테크 뉴스] 한울원전 1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안정성 검사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계획예방정비에 착수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5월 7일 발전을 재개하여 9일 21시 25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연료교체 및 원자로냉각재 펌프, 저압터빈 등 각종 설비점검과 정비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더테크 뉴스] 생체친화적 물질을 사용하여 소자 두께를 최소화하여 눈 깜빡임 등의 인체의 작은 움직임에서 효율적으로 전기 에너지를 얻는 데에 성공했다. 개발된 에너지 발전 소자는 원격 의료 진단 기기의 에너지원으로의 적용이 기대된다. DGIST 화학물리학과 이성원 교수 연구팀은 일상생활의 움직임에서 전기를 생성하는 초박막 고효율 압전 소자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원격 의료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전자피부형 센서에 장시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진동과 압력, 외부충격 등을 가하여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원리의 발전 방식인 압전 에너지 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인 물리적 움직임에서 전기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작되고 있는 압전 에너지 발전 소자는 성능의 극대화를 위해 몸에 유해한 물질인 PZT 등을 사용하고 있기에 실제 인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보호막을 이용해야 하므로 소자의 총 두께가 증가하게 된다. 소자가 두꺼우면 작은 인체의 움직임에 의해 변형되기 어려우며, 피부에서 분리되는 등 효율적인 에너지 수확이 불가능하다. 이에 DGIST 이성원 교수팀은 약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