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에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40m2 (60개 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에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핵심 주제로 배터리가 만들어내는 고객들의 미래 일상의 변화를 소개한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비롯해 차세대 전지, 소재·공정 혁신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 올해 10회 째를 맞는 인터배터리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2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 보다 약 200개 늘어난 총 700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공간 중 일부를 ‘에너지 에브리웨어(Energy Everywhere)’라는 테마로 집·쇼핑·캠핑 공간 등과 같은 모습으로 꾸몄다. 이 공간에는 GM허머·테슬라모델Y 완성차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디바이스, 가정용 ESS,
[더테크 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14일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첨단안전장치(ADAS) 장착자동차 성능평가 검사기술 개발에 대한 성과 시연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ADAS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첨단안전장치의 결함 또는 오작동을 사전에 찾아내어 장치의 오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독일 검사장비 제조사(DUrr, dSPACE) 및 검사기관(KUS), 현대자동차, 벤츠코리아,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미래자동차 검사 테스트베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첨단안전장치 성능평가를 위한 시연회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ACC 검사로 60km/h의 속도로 주행 중인 자동차를 20km/h로 주행 중인 목표자동차에 접근(차간거리 120m 지점, 설정속도 60km/h, 차간간격 3단계)하여,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가속, 감속 작동 여부 시연을 진행했다. FCWS, AEBS 검사로 60km/h의
[더테크 뉴스] ABB는 자사 터보차저 사업부의 신규 브랜드 이름 ‘액셀러론(Accelleron)’을 14일 공개했다. 터보차저 사업부는 디젤 및 가스 엔진용 터보차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꼽힌다. 신규 브랜드 이름인 액셀러론(Accelleron)은 ‘접속하다(Access), 가속하다(Accelerate), 탁월하다(Excel), 끊임없이(on and on)’의 합성어이며, 과감한 밝은 보라색을 적용해 강력하고 영감을 주는 웅장한 브랜드를 표현했다. 신규 브랜드는 ‘함께 영감을 주고, 혁신하고, 기대를 넘어 모두에게 혜택을 주면서 업계 기준이 된다’는 회사 목적에 중점을 뒀다. 또 터보차저 분야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리더로 꾸준히 발전해 세계가 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공하고, 더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상징한다. 스위스의 알프레드 뷔치(Alfred Büchi)가 발명한 터보차저의 최초 실용 사례는 1924년 Brown Boveri & Co (현재 ABB)가 제작한 대형 선박 엔진에 적용된 제품이다. 신규 브랜드는 ABB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의 하나이며, 올 1분기 말 사업 매각 또는 분사 중 최종 결정
[더테크 뉴스] 토로스는 3월부터 한국발 홍콩행 냉동 및 일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8월 싱가포르 냉동 배송을 오픈한 지 7개월 만이다. 토로스는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에도 독보적·안정적인 콜드체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B2C/C2C 냉동 배송 서비스 업계에서 해외 특송 전문 업체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한국 출발 후 이틀 안에 배송이 완료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콩 서비스는 대형 국제 물류 업체 ‘파이오니어 그룹’과 함께 세팅했다. 양 사 시너지 효과를 비롯해 앞으로 서비스 발전 방향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토로스 김성준 대표는 “홍콩 역시 싱가포르와 같이 완벽한 콜드체인 라인을 갖추는데 주력했다. 계획대로 차근차근 국가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일반적인 다량의 서비스보다는 정확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해외에 있는 자식에게 보내는 엄마의 정성을 녹거나 상하게 하면 안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현재 토로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미국이며, 냉동 배송은 싱가포르·홍콩 2개국에 지원되고 있다. 김성준 대표는 “해외 어디든 물량은 보낼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2022년도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14일까지 참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기술제품이 실제 사업화되도록 대기업 등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평가를 통해 신뢰성 및 양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급기업은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기업과 연계되지 못해 제품양산에 실패하는 소위 사업단절(Death Valley)을 극복하는 한편, 수요기업으로부터 제품 사업성이 실제 생산라인에서 검증 되었다는 인증서를 제공받아 안정적인 사업화 및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의 생태계가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 사업은 지난 ‘19년도 추경사업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해 최초 지원한 이후 2020년부터 6개 분야로 확대하여 지난 3년간 399개 과제에 총 1,150억원을 지원했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대기업이 수요기업·기관으로 참여하여 실증·생산라인을 개방하여 시험·평가를 함으로써 국내 소부장 품목의 사업화 및 공급망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지원규모가 종전 400억원에서 470억원으로 확대되었으며,
[더테크 뉴스] 삼성SDI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SDI연구소 내에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S라인)을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일럿 라인은 약 6,500㎡(약 2,000평) 규모로 구축된다. 삼성SDI는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의 이름을 Solid(고체), Sole(독보적인), Samsung SDI의 앞 글자를 따 'S라인'이라 명명했다. 삼성SDI는 'S라인'을 통해 기존 업계 최고 수준의 전고체 전지 연구 성과와 더불어 생산 기술까지 단번에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S라인'은 삼성SDI가 내세우는 전고체 전지 제조를 위한 전용 설비들로 채워진다. 전고체 전지 전용 극판 및 고체 전해질 공정 설비, 전지 내부의 이온 전달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만들어주는 셀 조립 설비를 비롯한 신규 공법과 인프라를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그동안 고체 전해질 설계와 합성에 성공해 전고체 전지 시제품을 만드는 등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 이와 함께 독자 리튬금속 무음극 구조를 개발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와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된 바 있다. 삼성SDI 최윤호 사장은 "이번에 착공한 S라인은
[더테크 뉴스] 한국전기연구원이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홀)에서 개최되는 ‘2022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Seoul International Electric Fair)’에 참가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자재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행사다. KERI는 이번 전시회에서 약 33평(108m2) 규모의 부스를 구축하여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 ▲소부장 ▲전기 의료기기 ▲중소·중견기업 지원 분야에서 총 26종의 기술을 선보인다. 대표 연구 성과물 중 하나인 ‘고출력 MW급 마그네트론 및 선형가속기 기술’은 진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빔의 전기 에너지를 고출력 전자기파 에너지로 변환하고, 고에너지 방사선을 방사하여 암을 치료하는 의료 핵심기술이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방사선 암 치료기 기술의 국산화를 실현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 분야 외에도 선박·항공·안전·보안용 레이더나 안티드론 시스템, 산업용 가공 및 검사장치, 전자빔 멸균장치 등 전기 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더테크 뉴스] 한국동서발전이 농가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연료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돕는다. 동서발전은 11일 농업회사법인 지리산 종균㈜(경남 함양소재)에서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 지리산버섯영농조합 등과 함께 ‘폐열회수시스템 구축 사업 1호’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의 일환으로, 농가・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농업이나 산업공정에서 나오는 폐열을 회수해 재이용할 수 있도록 열교환기 등 폐열회수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호 사업이 시작된 농업회사법인 지리산 종균㈜은 버섯을 발육‧증식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버섯 배지를 생산하는 농가다. 버섯 배지를 살균하는 데 쓰인 폐열을 열교환기에 공급해 보일러에 들어가는 물을 예열하면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폐열회수시스템 설치로 연간 연료비 약 8천만 원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28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이번 버섯배지 농가를 시작으로 올해 총 11곳에 폐열회수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1만 4천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촌지역 원예시설, 양계장 등에 탄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평택항만 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집중 관리에 나선다. 경기도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에 걸쳐 평택항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과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차량의 무상점검 및 주변 지역의 대기오염 모니터링을 통한 비대면 사업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경기도와 충청남도, 수도권대기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평택․당진항만지역 등 미세먼지 저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매년 계절관리제 기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평택항 동부두에서 도와 수도권대기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과 비정부기구(NGO)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을 포함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내용을 홍보한다. 또한, 평택항 동부두 제4문 주차장에서는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택․당진항 출입차량과 평택시에 등록된 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을 대상으로 필터 클리닝, 배출가스 점검 등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평택항은 주변에 산업단지와 발전소가 있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업장 점검이 필요한 만큼 경기도, 충청남도, 수도권대기환경청, 금
[더테크 뉴스]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유형자산 양도 결정’ 공시를 통해 257억8500만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양도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소재의 토지 및 건물(안산공장)을 주식회사 대광에 매각했다. 계약 체결일은 2022년 3월 10일, 양도기준일은 2023년 3월 10일이며, 양도 금액은 약 1070억원의 자산 총액 중 24.08%에 해당하는 257억8500만원이다. 자산 양도에 앞서 회사는 지난해 10월 안산공장 생산 라인을 모두 장항 신공장으로 이전한 바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장항공장 생산 일원화가 완료돼 양쪽 공장에서 발생하던 고정비가 상쇄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전을 완료한 안산공장 및 부지 매각으로 영업 외 수익이 발생해 재무 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사 사무실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해 영업, 마케팅, IR 등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달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이에 1
[더테크 뉴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터키 발전기 제조사 두 곳과 3년간 총 2400여대 규모의 엔진 공급계약을 공급한다.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지주사)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7일~9일까지 사흘간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2 중동 전력 전시회(MEE)’에 참가, KJ파워(KJ Power) 및 알리마르(Alimar) 등 두 곳과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부터 3년간 이들 회사에 중대형 기계식·전자식 엔진을 공급하며, 두 회사는 공급받은 엔진을 유럽·중동·아프리카로 수출하는 발전기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계약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신규 개발해 출시한 22L(리터)급 대형 전자식 엔진 'DX22'도 포함됐다. DX22는 동급 기계식 엔진 대비 20% 향상된 출력과 최고 수준의 연비, 높은 부품 내구성 등을 갖춘 고성능 친환경 제품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고객사인 악사(AKSA)와 텍산(TEKSAN)을 포함해 터키의 주요 발전기 제조사 4곳에 모두 엔진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터키 제조사에서 생산한 발전기가 유럽과 중동, 아프리
[더테크 뉴스]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 기업 dSPACE 코리아가 3월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인터배터리 2022’(INTER BATTERY 2022)에 참가한다. dSPACE 코리아는 국내 배터리 기업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을 포함해 배터리, 모터 제어기, 충전기 등을 개발하는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dSPACE는 턴키 솔루션 공급 업체로서 MIL (Model-in-the-loop), SIL (Software-in-the-loop), HIL (Hardware-in-the-loop) 테스트를 아우르는 전체 솔루션 툴체인을 제공한다. dSPACE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시뮬레이션 장비 △스마트 충전 솔루션 △연료 전지(Fuel Cell) 시스템 테스트 솔루션 △AC모터 제어 솔루션 △모터 제어기(MCU, Motor Control Unit) 테스트 장비 등을 선보인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HIL 시뮬레이터도 선보인다. BMS HIL 시뮬레이터는 BMS에 연결되는 고전압 및 저전압 배터리를 셀 단위로 구현해 가상의 전기차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