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에브넷(Avnet)이 기업들이 최신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여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늘날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는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다. 제조업체 간의 생산성 격차 또한 자동화 기술의 도입 수준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에브넷은 지난 한 세기 동안 기술 변화의 흐름에 따라 가장 발전된 최신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해 왔다. 공장 자동화 분야는 기존의 산업용 로봇과 함께 인간과 로봇 간의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코봇(Cobot: Collaborative Robot, 협동로봇)의 등장으로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과 달리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코봇은 자동화를 확산하는 핵심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코봇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모두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배치가 용이해 기업들이 신속하게 자동화를 도입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환경이 간단하기 때문에 전담 기술진을 보유하지 않은 중소규모 기업들까지 코봇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코봇 시장은 2030년까지 연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솔루션 ‘브링(BRING)’의 적용 영역을 주거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솔루션 ‘브링’을 기반으로 배송·청소 등 서비스의 표준화 환경을 구축하고, 삼성물산이 자사 주거플랫폼 ‘홈닉(Homeniq)’, 빌딩플랫폼 ‘바인드(Bynd)’를 통해 관리하는 주택과 건물을 위한 특화 서비스 및 미래 주거 문화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그간 호텔이나 복합 사무공간에 적용해온 브링을 주거공간까지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제공 서비스의 범위 또한 기존 실내배송에서 청소, 실외배송, 발렛 주차 등으로 넓혀 브링의 기능적 확장까지 이룰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을 시작으로 8월 충북 제천의 리조트 ‘레스트리 리솜’ 등 공간으로 브링의 제공 환경을 다양화해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브링이 건물 설계나 로봇 제조사에 상관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덕에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 자연어처리(NLP)학회 ‘EMNLP 2024’에서 검색 기술 관련 정규 논문이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EMNLP는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AI 학회로 꼽히며, AI 번역, 챗봇, 기계 독해 등 언어 데이터 기반 자연어처리 접근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다룬다. EMNLP 2024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며 네이버는 이 자리에서 검색 기술 관련 연구를 포함해 채택된 논문 4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는 이번 연구 성과를 실제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검색 품질과 사용성을 높이는 등 서비스 가치 창출과 연구의 실효성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먼저, 네이버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인 ‘큐(CUE):’에 적용된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논문이 채택됐다. 해당 연구는 SLM(Small Language Model)을 사용하는 모듈식 접근법을 통해, 유해 질의를 탐지하고 적절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학습 메커니즘을 다룬 연구이다. 네이버는 연구 성과를 지난 해 11월 큐:에 적용해 AI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범죄/유해 등 불법정
[더테크 이지영 기자] 산업용로봇·협동로봇·특수로봇(방폭·용접)·AMR로 구성된 종합 로봇 라인업을 갖춘 브릴스 로봇 시리즈가 '2024 로보월드 어워즈'에 선정됐다 브릴스 방폭형 협동로봇 시리즈는 국내 최초의 방폭형 협동로봇으로 유해물질이 가득하고 폭발 위험이 있는 산업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강점을 갖췄다. 특히 비용 등으로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비용의 로봇을 제공하고자 로봇 개발에 돌입해 로봇 제조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어떤 작업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브릴스 산업용로봇 시리즈(BRS5021I, BRS8021I, BRS1026I, BRS1214I, BRS1220I, BRS2018I, BRS0405I, BRS0709I)는 다양한 환경과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 로봇이다. 최소 4kg부터 최대 210kg까지 하중을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들로 구성되었으며 강력한 동력과 정밀한 제어로 용접, 조립, 물류, 핸들링, 페인팅 등 여러 작업을 수행한다. 브릴스 협동로봇 시리즈(BRS0306C, BRS0509C, BRS0709C, BRS1013C, BRS1213C, BRS1609C, BRS1
[더테크 이지영 기자] 한국에머슨이 수소 인프라 종합 서비스 기업 하이스원의 부산 신규 수소 충전소 및 저장 시설 구축에 에머슨의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스원 수소 충전소는 급유 속도가 50% 이상 향상되어 350kg/h 규모로 하루에 버스와 트럭 등 200대 이상의 상용차 충전이 가능하며, 다양한 부지 형태에 맞춰 설비 배치를 할 수 있는 높은 설계 유연성이 특징이다. 또한 최대 1.5톤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로 튜브 트레일러를 정박시키지 않고 하역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용차 전용 대용량 수소 충전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권성욱 하이스원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는 물론 국내 최초로 수소 저장 및 하역 기능을 갖춘 충전소를 설립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에머슨의 수소 전문성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상용화를 함께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머슨은 압력 및 온도 트랜스미터. 초음파 가스 누출 감지기, 압력 레귤레이터, 압력 안전 밸브 등 포괄적인 자동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하이스원 수소 충전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재성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가 전국 7개 지역 상권에서 ‘단골거리 2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역 상권 디지털전환 사업은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진행한다. ‘단골거리’는 지난달 카카오가 공개한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고객과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사업이다. 2차 사업 대상 지역은 충북 청주시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 경기 수원시 행궁동 상권, 서울시 종로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 서울시 마포 방울내길 골목형상점가, 대구 중구 향촌동 상권, 경남 창원시 소리단길 상권, 서울시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 상권 등 7곳이다. 1차 사업 지역 8곳을 포함하여 올해 총 15개 지역 상권을 지원한다. 카카오는 호응이 높았던 1:1 맞춤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기간을 기존 4주에서 최대 8주까지 연장했다. 또한 단골 고객과의 소통을 돕고자 지역 상권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지역 상권의 소식을 알릴 수 있는 대표채널을 만들고, 채널 친구를 확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확대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 CNS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Austin)에서 16일부터 열린 ‘unBoxed 2024’ 행사에서 ‘LG 옵타펙스TM(LG OptapexTM)’를 1공개했다. 이날 LG CNS는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LG 옵타펙스’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unBoxed’는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사업 부문인 ‘아마존 애즈(Amazon Ads)’가 광고 대행사, 미디어렙사 등 광고기업, 셀러(제품 판매기업), IT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광고 컨퍼런스다. LG CNS가 새롭게 선보인 ‘LG 옵타펙스’는 AI, 수학적최적화등 DX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의 글로벌 버전으로 세계 최대 e커머스 채널인 아마존에 특화돼 있다. MOP가 포털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운영 등에서 광고 집행 효율을 높인다면, ‘LG 옵타펙스’는 아마존에서의 수익성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한다.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은 심야, 새벽 등 컨트롤 하기 어려운 시간대를 포함해 365일 24시간동안 ‘LG 옵타펙스’를 통해 더 많은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효과적인 광고를 집행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주)가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피드메이커' 1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앱의 홈피드를 통해 다양한 블로거들의 콘텐츠가 발견되고 있는 만큼,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해 블로거와 사용자들의 연결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블로그 창작자는 피드메이커 모집 페이지에서 맛집/카페, 푸드, 패션, 뷰티, 리빙, 여행, 아웃도어 중 자신이 활동할 카테고리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올해 11월 18일부터 2025년 3월 9일까지 약 4개월 동안 피드메이커로 활동하며,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 이번 피드메이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네이버는 총 700명의 블로그 창작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피드메이커에게는 창작자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적극적인 창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먼저, 네이버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네이버 담당자가 직
[더테크 이지영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장비 제조사(OEM)를 대상으로 한 ‘이노베이션 데이(Innovation Day)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장비 제조사(OEM) LG에너지솔루션, 삼성 디스플레이, 삼성 SDS, 현대무벡스 및 현대오토에버 등 약 200명의 주요 고객 및 파트너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다. ‘임팩트 머신 솔루션(IMPACT Machine Solution)’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산업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전문가들의 올데이 세션과 데모 쇼케이스 등이 진행됐다. 산업자동화 사업부 김건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와 클라우드 기반 장비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소개하며, 박윤국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보틱스 솔루션이 장비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송연옥 매니저는 차세대 HMI 신제품인 GP6000을 발표하며 큰 관심을 끌었고, 최경진 매니저는 HMI Centric 솔루션을 통한 장비 설계 시간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정성찬 매니저와 신상용
[더테크 이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컨퍼런스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가 ‘미래를 여는 AI (Navigating the Future Waves)’를 주제로 10월 31일 서울 삼성동 COEX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국가적 미래전략기술의 방향과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미래유망기술을 도출 및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의 △‘디지털 전환시대, 과학기술 미래인재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1부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소영 팀장이 △‘인공지능과 함께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의 주요 주제’에 대해, SWIT technologies Inc. 이주환 대표가 △‘Pioneering Collaboration in the AGI Era’에 대해, 그리고 싱가포르 Frost and Sullivan Richard Wong 미래전략 컨설턴트가 △‘Weaving through the AI Pandora Box
[더테크 이지영 기자] KAIST가 지난 8일 KAIST 도곡 캠퍼스에서 개최한 ʻ제13회 지식재산대상ʼ 수상자로 윤종용 前 삼성전자 부회장과 재단법인 경청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차를 맞은 ʻ지식재산대상ʼ은 사회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지식재산 기반 조성, 창출, 활용, 보호 활동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윤종용 前 삼성전자 부회장은 재직 당시 12조원 가량의 기술개발 투자로 국내 전자 산업 기술 수준을 대폭 성장시켰다. 또한 기술개발·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허 전담 인력 확충 등 ‘특허 중시 경영’을 제시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통신 등의 분야에서 수천 건의 세계적인 특허를 취득하는데 기여했고, 해외 경쟁사들과의 특허 분쟁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동시에 특허 수익화 전략을 통해 재무 안전성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재단법인 경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지식재산권 분쟁을 겪는 기업들에 무료 법률지원·행정지원을 수행하는 순수 민간 공익법인이다. 중소기업은 기술 탈취, 아이디어 도용 등의 재산권 갈등 발생 시 자본과 인력 부족으로 인
[더테크 이지영 기자] 유한양행이 글로벌 약물 감시 운영을 위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향상된 첨단 안전 데이터 분석 및 운영 지표와 국내외 시판 전후 보고 기능을 활용 계획이다.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유한양행은 최첨단 이상 사례 처리 기능을 임상 시험 및 시판 후 안전성 정보 관리에 활용한다. 특히 서비스에 내장된 자동화, 워크플로 최적화 등의 기능들은 수동 작업의 필요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유한양행이 신속한 이상사례 보고 기능을 통해 글로벌 규제 준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 내장된 아거스는 전 세계의 가장 민감도 높은 데이터 보호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성능 및 군사시설 등급의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위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유한양행과 대한민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Ministry of Food and Drug Services)간 보안 게이트웨이를 제공한다. 덕분에 유한양행은 다양한 이상사례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자적으로 직접 보고할 수 있어 규정 준수를 위한 보고 절차의 속도가 가속화된다. 시마 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