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초거대 AI 시장 내 B2B 사업 및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자사 초거대 AI 모델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인공지능(AI) 연구기관인 캐나다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와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초거대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벡터 연구소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민간기업의 투자로 설립된 AI 연구기관이다. 딥러닝 창시자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교슈가 수석 자문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AI 개발, 채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9월 양사가 AI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해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과 토니 가프니(Tony Gaffney) 벡터 연구소 CEO를 비롯한 관계자는 초거대 AI 믿음(Mi dm)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관련기사: KT의 '초거대 AI', 더 다양한 플랫폼과 만난다) KT와 벡터 연구소는 공동 AI 연구 프로젝트의 수행 계획을 점검하고 초거대 AI 기반 B2B 사업과 AI 모델의 발전을 목표로 한 교육과 컨설팅 내용도 논의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SKT는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 아이온(IOWN, 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포럼에서 6G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SKT는 이달 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6차 멤버 회의에 참가해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을 담은 SKT 6G 백서 △6G 유선망을 대비한 저전력·고용량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SKT가 예측한 6G 시대 유망 서비스는?) (관련기사: 저전력으로 연결되는 '5G IoT' 개발됐다) 6G 백서 내용은 △6G 전용 상품 및 서비스 발굴 △단순한 아키텍처 옵션 △커버리지 감소 극복 기술 △사용자 경험 제고를 위한 단말 발열, 전력소모 절감 기술 등이다. SKT는 6G 도입 이후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스마트오피스 등의 서비스 완성도 제고와 함께 고도화가 진행될 수 있으며, AI·ML(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화와 센서 융합 기반 디지털화로 시공간의 제약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
[더테크=전수연 기자]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차세대 혁신을 열다(Unveil the Next Wave of Innovations)’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의 확대에 따라 ‘데이터 클라우드’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플랫폼이 나아갈 방향 및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 2023’을 5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프랭크 슬루트만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현재 데이터 클라우드의 방향성부터 설명했다. 슬루트만 CEO는 “데이터 클라우드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데이터는 분절돼 있다”며 “데이터를 하나의 유니버스로 만들기 위해 AI, ML의 잠재력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본적인 데이터 클라우드의 컨셉과 목적은 데이터 사일로(Data Silo, 조직 내 정보의 집합이지만, 다른 부서는 접근할 수 없는 분리된 정보)를 제거하는 것”이라며 “시스템 간 경계가 생기면 사일로가 발생한다. 텍스트, 오디오 등 비정형 데이터를 어떻게 통계로 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통합관리에 대해서도
[더테크=전수연 기자] 스노우플레이크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Data Cloud World Tour)'를 5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차세대 혁신을 열다(Unveil the Next Wave of Innovations)’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은 기조 연설에 나선 프랭크 슬루트만 스노우플레이크 CEO.
[더테크=전수연 기자]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피니트가 자사 알고리즘 기반 주식 매매 정보 솔루션의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피니트는 미국 금융 B2B SaaS 세일즈 전문기업 아드빈트로(Advintro)와 새로운 소프트웨어 ‘파워맵US(PowerMap US)’의 미국 내 마케팅·세일즈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파워맵US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 매매 흐름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투자자가 개별 주식 매매정보를 실시간 파악하고 적절한 매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드빈트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로빈후드, 찰스슈왑, 이트레이드 등 광범위한 금융 시장 고객과 피니트를 직접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니트는 미국 내 세일즈망 구축에 필요한 기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빔 반 레르베르게(Wim Van Lerberghe) 아드빈트로 공동 창업자는 “파워맵US의 투자 데이터 유용성을 보고 피니트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피니트는 하나증권을 통해 외국인과 기관의 실시간 매매정보 추정치를 제공하는 ‘더힌트’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 법령 및 인증절차 교육을 진행한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인증 준비사업자 및 인증유지기업 대상 ‘클라우드 보안인증(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CSAP)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은 기업 클라우드서비스와 관련된 주요 정책, 정보자산, 인프라, 조직 등이 보안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가관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KISA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CSAP 인증기준에 맞는 보안체계 수립·운영을 위해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 교육과 보안인증 기준 해설 교육으로 구분돼며 오는 11일 제1차 보안인증 제도 교육을 시작으로 총 16차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보안인증 제도 교육 △인증기준해설 I (SaaS간편·하등급) △인증기준해설 III(IaaS하등급)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이익섭 KISA 디지털안전단장은
[더테크=전수연 기자] 인공지능 전문 기업 솔트룩스가 기업 내 서비스를 관리하는 AI 직원 기능을 공개했다. AI 직원은 24시간 업무를 보조해 다양한 자동화 작업을 돕게된다. 솔트룩스는 자회사 플루닛이 국내 유일 옴니채널 AI 직원 서비스 ‘플루닛 워크센터(Ploonet Workcenter)’를 오픈베타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플루닛 워크센터는 '나'를 대신해 24시간 365일 일하는 AI 직원을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솔트룩스는 정밀 3세대 뉴로 심볼릭 기술이 적용돼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내 AI 직원은 문자, 채팅, 전화 등 다양한 옴니채널을 통해 △대규모 상담 실시간 응대 △문자, 전화 발송 등 아웃바운드 활동이 가능해 기업용 리셉셔니스트부터 개인 비서, 텔레마케터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워크센터는 특별한 설치 과정이 없는 구독형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 홈페이지에 가입 즉시 AI 직원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인사말 등을 커스터마이징해 기업 인재상에 맞는 페르소나를 생성할 수 있다. 해당 AI 직원은 △안내데스크 △HR, IR △제휴마케팅 △영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경기도 교육청의 ‘스마트워크’에 5G 기술을 접목 시켰다. 스마트워크는 노트북을 활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업무방식이다. SKT는 경기도교육청에 5G 국가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더테크에 “공공기관은 해킹 등의 여파가 크다. 그런 면에서 보안 문제 때문에 업무 제약이 많았다”며 “그렇다 보니 사무실에서만 업무가 가능했다. SKT는 보안, 양자 기술 등을 통해 외부에서 결재, 보고 등을 가능하도록 강화했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스마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5G를 전국 교육행정기관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스마트워크는 지난 7,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전 부서로 확대된다. 업무 환경에 5G가 도입되면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근무 환경을 통해 출장지 또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SKT는 화상회의, 청사 내 트래픽이 집중되는 이벤트 공간 등 교육청 특성을 반영해 5G 기지국을 추가 구축하고 최적화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SKT는 양자암호 기술과 차세대 외부 접속 솔루션(SDP, Software Defined Perimeter) 등
[더테크=전수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국내외 100여개 기업 및 기관들이 8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기도 했다. 사진은 네이버페이의 부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현재 상용되는 최신 기술을 비롯해 미래 핀테크 환경을 내다보며 금융과 테크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할 수 있었다.높아지는 인공지능(AI)의 활용 가능성 만큼이나 그에 따른 우려점 또한 중요하게 다뤄졌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1일 열렸다. 행사가 진행되는 DDP에는 ‘미래 핀테크 기술을 만나다‘라는 컨퍼런스 슬로건 배너들이 빼곡하게 걸려있었다. 컨퍼런스 메인인 부스존과 세미나 현장엔 금융권 정보를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다양한 핀테크 기업의 ‘굿즈’를 들고 다니며 행사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카카오뱅크와 네이버페이, 토스 등 대중적인 핀테크 기업의 부스는 각 기업 고유의 색상으로 꾸며져, 핀테크라는 다소 딱딱해보이는 주제가 보다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세미나는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됐다. 기자가 찾은 세미나의 주제는 ‘AI 테스트베드 및 ChatGPT가 촉발한 AI시대 대응전략’.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음에도 세션을 청취하기 위한 줄이 꽤 길게 이어져 있었다. 심지어 좌석이 부족해 뒷자리에 선 이들까지 있을 정도였다. 무대에 오른 황수용 코스콤 클라우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화웨이(이하 화웨이)가 IC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화웨이는 동국대와 국내 ICT 분야 발전 및 인재 양성 도모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교육, 특강 지원 및 ICT 직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화웨이 관계자는 더테크에 “화웨이는 ICT 인재 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ICT 관련 서포트를 하기 위해 협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화웨이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화웨이 ICT 아카데미’를 통한 기술 강의 제공 △ICT 전공 학생 대상 화웨이 기업, 기술, 사업 전략 특강 △우수 학생 대상 화웨이 중국 본사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ICT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리안 왕 CEO는 “전 세계적인 과학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 속 인재 양성은 곡 기업 발전의 핵심”이라며 “화웨이와 동국대는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첨단기술 분야 발전 모색과 인재 양성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국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시장 정보 기업 GfK가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을 포함해 국내 대표 가전제품 33개 매출 금액을 기준으로 한 국내 가전시장 성장률을 공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가전제품 판매율이 전체적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IT 제품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GfK가 31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국내 가전시장 제품군별 성장률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14%(매출 금액 기준)로 판매 규모 감소가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또다시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GfK는 코로나 기간 동안 크게 상승했던 가전 수요가 엔데믹과 함께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고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행 수요 회복 등으로 가처분 소득이 줄어든 소비자가 가전 소비를 줄이며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온라인 채널의 가전제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다. 오프라인과 함께 성장률이 두 자릿수 동반 하락해 시장 전반으로 확대된 가전 수요 위축을 방증했다. 오프라인 채널 판매의 경우 16% 하락했다. 전체 가전시장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은 2022년 상반기 47.9%에서 2023년 상반기 49.2%로 1.3% 상승했다. 특히, 노트북, 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