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광주광역시가 지역 특화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분야 인공지능 실증장비 77종 구축을 2023년까지 완료하고 장비 운영, 실증지원 등 인공지능과 지역산업융합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은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2021년까지 총 63종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14종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12월7일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를 개소하고 각 분야별 실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은 물론 수집된 데이터 분석과 AI제품 개발을 위한 실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조성한 헬스케어 실증센터의 경우 6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신체검사를 통한 건강관리를 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방문자를 대상으로 헬스케어 기업 AI제품의 실사용 테스트를 실시해 사용감, 성능 고도화 등 인공지능 제품 실증 테스트베드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실증 서비스 지원(8건) 외에도 실질적인 기업지원과 장비활용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킹 활동(42회), 장비운영교육(22건), 장비 수요조사(4회)
[더테크 뉴스] HMM은 영업이익 7조377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HMM의 2021년 매출은 13조7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3809억원으로 1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조3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6조3967억원 개선되면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당기순이익 역시 5조3262억원으로 전년 대비(1240억원) 5조2022억원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 달성했다. 코로나19(COVID-19)와 미국 항만 적체가 지속하면서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는 등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4분기는 전통적으로 컨테이너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아시아~미주 노선의 물동량 증가와 연말 시즌, 블랙프라이데이 및 2022년 춘절에 대비한 밀어내기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가 2020년 12월 말 기준 2129p에서 2021년 12월 말 기준 5046p로 큰 폭 상승했다. 또한 HMM의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등 초대형 선박 20척 투입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러 분야에서 모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부터 데이터 이용권과 플래그십 사업 등 2022년도 주요 데이터 활용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추진해 온 ‘디지털 뉴딜’ 사업의 성과가 국민 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데이터 댐’을 통해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를 여러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혁신 및 신제품‧서비스 개발 시 필요한 데이터상품 또는 가공서비스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2,680건(총 예산 1,24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수요기업의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빅데이터 플랫폼과 상호 연계를 통해 추가로 금융, 유통소비, 통신 등 8개 분야 380여 개 상품을 등록하여, 양질의 데이터를 수요기업들이 자유롭게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데이터 격차를 해소하고자 지자체와 함께 지역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빅테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에 나섰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인 'DI 360' 성과 보고회를 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DI 360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2020년 세계 최고의 빅데이터 기업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와 공동 개발한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이다. 사내 부문별로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해 한번에 분석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 측은 지난 1년간 DI 360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생산성 향상과 재고 관리 시스템 구축, 신제품 개발에 활용해 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DI360에 담긴 장비의 TMS 데이터를 분석해 신제품 개발 시 적극 활용했다. 각 지역에 분산된 장비들의 TM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고객은 연비를, 북미 고객은 엔진 스피드를, 유럽 고객은 엔진 출력을 중요하게 생각해 장비를 작동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국내 고객의 경우 연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엔진출력을 스탠다드로 놓고 작업하지만, 북미 고객의 경우 연비보다도 장비가
[더테크 뉴스]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단조 합작회사인 Tuwaiq Casting & Forging과 1조원 규모의 주조 · 단조(Casting & Forging) 공장 EPC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Tuwaiq Casting & Forging은 사우디 산업투자공사 두수르(Dussur), 사우디 아람코의 완전 자회사인 사우디 아람코 개발 기업(Saudi Aramco Development Company), 두산중공업의 합작으로 지난 달 설립됐다. 신설되는 공장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라스 알 카이르 지역의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에 건설된다. 40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연간 6만톤의 주단조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사우디 최대 규모의 주단조 공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올해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5년 1분기 완공 예정이다. 이 공장의 주력 생산 제품은 사우디 내 석유 화학 플랜트용 펌프·밸브, 조선·해양 플랜트용 기자재에 쓰이는 주단조 소재다. 장기적으로는 풍력 발전 플랜트 및 발전 플랜트용 주단조 제품으로 생산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박인원 Plant EPC BG장은 “40여년간 축적해온 주조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협력사의 핵심기술 보호를 적극 도우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협력사의 기술자료 임치를 204건 지원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많다. 지원을 받은 협력사의 수도 직전연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기술자료 임치는 거래관계에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합의해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기술유출이나 기술탈취의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중소기업은 기술자료 임치물를 통해 개발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 안심하고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가 기술자료를 임치할 때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400건 이상의 기술자료 임치를 도왔다. LG전자는 기술자료 임치 제도를 적극 알리기 위해 협력사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확대 적용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협력사의 핵심기술과 영업비밀 등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동반성장 5대 추진과제를 수립해 추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1일 문승욱 장관 주재로 에너지 기업 및 협회·공공기관 대표 등과 함께 ‘에너지업계 탄소중립 민·관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석유제품 등 에너지 분야 수출에 힘입어 실물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에너지업계가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382억달러를 달성해 15대 주요 품목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5억달러의 수출고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조선 등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석유제품 등 에너지 분야 수출에 힘입어 새해에도 수출 등 실물경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일시적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1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하여 역대 1월중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고 언급했다. 문 장관은 이밖에 "산업과 에너지의 융합을 통해 신시장을 만들고, 경쟁력 있는 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간업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10일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145점), 현대자동차가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 고급브랜드 1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기아는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른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체브랜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브랜드상(Overall Nameplate)’을 받았다. 일반브랜드가 고급브랜드를 제치고 단독으로 내구품질조사 전체브랜드 1위에 오른 것은 역대 최초다. 현대자동차 또한 7위를 기록한 전년 대비 순위가 네 계단 상승하며, 기아와 뷰익(147점)에 이은 전체브랜드 3위에 자리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2017년에 인수한 미국 전장 전문기업 하만이 인수 이후 최고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AR기술 기업 인수로 사업 역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지난 10일(미국 현지 시간) 독일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포스테라(Apostera)’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AR 솔루션은 현실 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보여주는 AR, 영상처리, 센서 기술들을 통해 기존 시스템에 한층 진화된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아포스테라의 솔루션은 하만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디지털화된 자동차 운전 공간) 제품에 적용돼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면서 하만의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인 크리스티안 소봇카(Christian Sobottka)는 “하만은 항상 차량 내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은 차량 내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끊임없이 연결해 소비
[더테크 뉴스] KT가 9일 러시아 시장진출을 목표로 동유럽 대표 통신사업자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유무선 최대 통신기업인 MTS는 러시아를 비롯해 아르메니아와 벨라루스 등에서 약 8,7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 MTS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윤경림 사장,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 글로벌사업실장 문성욱 상무, MTS 비아체슬라브 니콜라에브(Vyacheslav Nikolaev) CEO가 자리했다. 양사는 ▲러시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공동 구축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및 음성 솔루션 기술협력 ▲미디어 콘텐츠 교류와 지적재산권(IP) 확보 등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함께 뛴다. 대한민국 최고 IDC 사업자인 KT는 IDC 구축 및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러시아 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협력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MTS가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KT 기가지니를 활용한 MTS AI 스마트 스피커 사업협력을 추진하
[더테크 뉴스] 동국제강이 2021년 K-IFRS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 매출 7조 2,403억, 영업이익 8,030억, 당기순이익 6,0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9.1%, 영업이익은 172.5%, 당기순이익은 771.9%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건설·가전 등 전방 산업 수요 호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상승,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이 주효해 13년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695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이후 1년만에 771.9% 증가라는 성과를 이뤘다. 주력 철강 사업에서 대규모 영업이익을 실현했고, 브라질 CSP 제철소 역시 약 7,000억원(잠정)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지분법 이익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재무 안정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2015년 구조조정 당시 207%를 기록했던 부채비율은 2021년 125%까지 줄어들었다. 2020년 대비로는 29%p 감소한 수치다. 동국제강은 재무 건정성 강화를 통해 지난해 기업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았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추가적인 신용등급 상향을 추진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적극 키우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9일 CTO 김병훈 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전문가 온라인 인증식을 가졌다. 이날 LG전자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임직원 120여 명에게 NFT(대체불가토큰, Non Fungible Token) 인증서를 수여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고 NFT가 영구성, 소장가치 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NFT 인증서를 도입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다. LG전자는 AI, 빅데이터, 아키텍트, 보안, 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 사내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은 새로운 기술을 연구·개발하거나 현업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LG전자는 최종 선발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성능 개선, 문제 해결 등을 주도하면서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객가치를 더욱 높여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