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한화큐셀이 태양광 제조 역량을 발판 삼아 국내에서도 그린에너지 확대를 돕는 차별화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25일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RE100 달성을 지원하는 에너지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국내 재생에너지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부터 주요 기자재 공급, 시공, 금융, 연계 사업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재생에너지 수요 기업은 △PPA △REC 구매 △자체 건설 △녹색 프리미엄 등을 활용해 무탄소 전력 사용을 늘리고 RE100을 이행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고객사의 전력 사용 패턴과 이행 수단 별 비용, 예상 수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이행 전략을 도출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RE100 등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태양전지 제조 역량과 그린에너지 턴키 솔루션 역량을 모두 보유한 한화큐셀은 모듈·인버터·ESS 등 기자재부터 시공 솔루션을 시작으로 금융 및 유지보수 등에 대한 실무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등 다양한 연계사업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ESG 선도 기업으로 ESG 7대 경영 전략과 5개 중요 토픽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25일 지난해 ESG 경영 노력과 이에 따른 성과를 담은 ESG 통합보고서와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TCFD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2023 통합보고서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체화한 ESG 7대 전략을 소개했다. 네이버의 ESG 7대 전략은 △기술 기반 ESG 영향력 확대 △안전한 인터넷 생태계 조성 △상생 및 지역사회 기여 △2024 카본 네거티브 및 친환경 활동 △구성원의 성장 및 인권 존중 △ 지배구조 투명성 및 선진화 △윤리 경영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이다. 나아가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개 토픽인 △개인정보보호 및 프라이버시 △조직문화 개선 △온실가스 관리 및 재생에너지 △사이버 보안 시스템 강화 △인권 및 다양성 존중에 관한 회사의 관리체계 및 향후 방향성도 다뤘다. 이와 관련 네이버는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통해 지난해 총 1만6809톤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했다. 이 중 재생에너지 6678MWh 및 전자문서 등을 통해 절감한 온실가스는 4537톤 분량이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HD현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6대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 HD현대는 최근 로이드선급(LR)과 일본해사협회(ClassNK)로부터 LNG FSRU(부유식 저장·재기화 장치)의 사이버 복원력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6대 선급 인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5월 한국선급(KR)을 시작으로 프랑스선급(BV), 노르웨이선급(DNV), 미국선급(ABS) 등 4개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복원력 기술 절차 및 방법론’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6대선급은 국제선급협회 소속 회원 선급으로 선박의 검사 및 인증 관련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등 조선·해운업계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녔다. 선박 사이버 복원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보안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해 선박의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되고 디지털화되면서 해킹·랜섬웨어 등 보안 위협이 늘어나면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제선급협회도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사이버 복원력 기술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한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
AI 프론티어, 인공지능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AI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본 기사는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협력해 회원사들을 소개하고 제품 개발현황과 비즈니스 그리고 AI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더테크= 조재호 기자] 하이퍼놀로지는 컴퓨터에 눈을 달아주는 스타트업이다. 사전 학습된 인공지능(AI)으로 이미지와 영상을 인식해 제품을 검사하는 AI 비전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별도에 장비 없이 동작을 추출할 수 있는 Mocap 기술 등을 보유한 머신 비전 분야 개발사다. 최근 오픈AI와 구글이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기술에서 음성이나 이미지, 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를 공개한 시점에서 일상생활이나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AI를 강조했다면 AI 비전은 제조업 기반의 AI 자동화 솔루션 등으로 산업에 특화된 AI다. 산업특화 솔루션으로 AI 비전 관련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여러 스타트업 중 하이퍼놀로지는 쉽고 간편한 AI 도입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입 비용 부담을 줄이고 속도와 안전성에 강점을 보이는 온디바이스(On-Dev
[더테크=이지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는 25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산업계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며 데이터센터에도 비상이 걸렸다며 이를 위해 냉각 솔루션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 중 약 45%가 장비의 열을 식히는데 쓰이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은 매년 20~30%가량 성장해 5년 안에 4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국내 36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슈나이더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정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쿨링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 프리쿨링 냉동기(Free Cooling Chiller)는 실외 공기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공랭식 냉각 솔루션이다. 전력사용효율성(PUE)이 1.5를 넘는 전통적인 방식 대비 1.2까지 전력 소모를 줄여 데이터센터 전반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벽 자체를 팬으로 만들어 효율적인 쿨링을 진행하는 빌트인 타입의 팬 월(Fan Wall)의 경우 200kW~500kW 범위까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다양한 양자 기술과 이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SKT는 25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양자로 이어지다’는 주제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KT는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고 엑스퀀텀 멤버사들과 함께 ‘AI&퀀텀’. ‘일상 속의 퀀텀’ 등을 테마로 대한민국의 양자 산업을 대표하는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한다. 엑스퀀텀은 지난 3월 SKT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다. SKT를 비롯해 양자 산업을 주도하는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이 멤버사로 참여 중이다. SKT는 비전AI의 알고리즘과 양자암호칩이 탑재된 카메라인 ‘퀀텀 AI 카메라’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객체 인식과 행동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고 강력한 암호화 및 보안성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제품이다. 엑스퀀텀 소속사인 케이씨에스와 협력한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과 함께 별도의 개발 없이 네트워크에 장치를 설치하는 보안 솔루션 ‘구간 암호화 솔루션’도 선보인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출시했다. 효율성·보안성·신뢰성을 강조한 모델로 자체 서비스 접목을 시작으로 고도화를 거쳐 B2B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5일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출시했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한 소형언어모델(small Large Language Model, sLLM)이다. 익시젠의 강점으로 △효율성 △보안성 △신뢰성을 꼽을 수 있다. AI 기반의 서비스에서 성능을 유지하면서 적용은 쉬운 최적의 효율을 찾아 경제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통신 영역에 대한 지식 학습과 데이터 학습을 진행한 익시젠은 실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파인튜닝 시간을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용도에 따른 추가 지식 습득 빠르게 적용해 지속해서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대형언어모델 대비 경량화된 모델로 기업의 전산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구축형(On-premise)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보안성도 뛰어나다. 구축형 AI는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아 민감한 데이터를 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애플(Apple)이 자사 모든 기기에 적용되는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을 위해 메타와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애플은 생성형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메타는 애플에 자사 서비스를 공급하면서 ‘AI 생태계’가 확장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애플과 메타가 생성형 AI 모델 통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세계개발자대회(이하 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한 애플은 소규모의 자체 AI를 개발했으나 구체적인 작업은 협력사에 맡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오픈AI를 첫 협력사로 발표하고 애플 AI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적용하기로 했다. WWDC에서 크레이그 페더리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챗GPT는 현재 우리 사용자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며 “구글의 제미나이와도 통합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AI 전문기업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의 기업이 애플 기기에 자사 생성형 AI를 적용하도록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여러 기업의 AI 모델을 수용하면서 특정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메디슨이 최신 AI 진단 보조 기능을 선보인다. 삼성메디슨은 23일부터 27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세계 태아의학 학술대회(World Congress of Fetal Medicine, WCFM 2024)'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태아의학 학술대회는 산부인과 분야 내 세계에서 가장 명망 있는 전문 학회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25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가한다. 삼성메디슨은 ’Samsung AI’라는 테마로 소니오(Sonio)와 전시 협업을 통해 초음파 진단기기라는 하드웨어와 AI 기반 리포팅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한 영상 진단 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앞서 삼성메디슨은 5월 초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리포팅 기술을 갖춘 프랑스 AI 개발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Elite, V8 등에 결합된 다양한 AI 진단 보조 기능을 소개한다. HERA W10 Elite은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BiometryAssist™),뷰어시스트(ViewAssist™) 등 AI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클라우드용 통합 계정 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새롭게 선보인다. 유플러스는 ‘퀀텀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유플러스는 최근 많은 기업이 업무 편의성, 민첩성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무를 위해 활용되는 서비스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기업은 임직원의 접속 권한, 계정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 내부용으로 구축된 서비스와는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는 외부 해킹에 대한 위험도 존재한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플러스는 알파키를 제작했다. 알파키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개별적으로 등록된 임직원의 계정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 권한 부여, 퇴사 직원의 접근 제한, 2차 인증 등 계정 관련 설정을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보안 관련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임직원의 경우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알파키는 양자내성암호(Post Quantum Crypotography, 이하 PQC)를 적용해 외부 공격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PQC는 슈퍼컴퓨터보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규모 간척지 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지에스당진솔라팜과 120MW급 태양광발전소 구축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태양광발전소 사업은 1062억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GS에너지 100% 자회사인 지에스당진솔라팜이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에 대호만 방조제 건설로 조성된 간척지 100만㎡ 부지에 120MW급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간척지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전문 시공 기업 ‘탑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설비용량 120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비롯해 152kV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 태양광 발전의 설계·제조·구매·납품 및 공사 일체를 공급하는 EPC 사업을 진행한다. 지에스당진솔라팜 발전소는 2025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을 목표로 준공 후 20년간 생산된 전기는 PPA(직접전력구매계약) 수요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에스당진
[더테크=이지영 기자] 대동이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정밀농업을 적용 농가를 확대하고 고도화를 진행한다. 회사는 향후 커넥트 앱을 통해 농경지 관리·농작업 대행 서비스·정밀 농업 솔루션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대동은 들녘경영체회와 데이터 기반 노지 정밀농업 실증과 자율주행 농기계 보급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1월 ‘정밀농업 확산, 보급을 위한 전략적 MOU’를 맺어 이를 기반으로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파종 △생육 △수확 단계에 맞춰 정밀농업 솔루션 실증을 위한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관련 160개 필지 총 18만평 규모의 농경지를 ‘파종’ 전에 확인하고 토양을 채취해 토질에 맞는 비료 살포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육’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비료 투입이나 농약 방제 처방도 진행한다. ‘수확’ 시기에는 예상 수확량을 진단하고 최적의 수확 시기를 산출해 농작물의 품질과 양을 극대화한다. 농지 정보에 따라 자율작업 콤바인을 활용해 정밀농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관련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4개 지역 대상 농가의 토양을 채취하고 분석한 데이터로 ‘파종’ 단계를 마무리한 대동은 자율작업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