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두산이 올해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에 나선다. ㈜두산은 26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두산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 박영호 부사장, 한국생산성본부 이진환 상무, 대한상의 강명수 본부장과 두산 협력사 태진전자 김여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두산이 협력사 생산공장에 협동로봇 도입을 지원해 단순 반복되거나 위험한 작업을 협동로봇으로 대체시킴으로써 작업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5개 협력사에 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두산이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대한상의는 협력사 선정, 사업 타당성 검토, 추진상황 점검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협동로봇은 일반적인 산업용 로봇과 달리 안전 펜스 없이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우며 안전기능을 갖췄다. 또한 정밀제어를 통해 작업의 전문성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협동로봇 도입 지원을 받은 협력사 신성정밀은 생산성을 약 22% 높이고, 불량률을 약 20%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지원협력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27일 창원공장에서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 EMU-320 출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EMU-320 고속열차 초도 편성을 출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민태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장을 비롯해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및 관내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출고된 EMU-320 고속열차는 본선 시험 운전을 거쳐 한국철도공사에 납품된 뒤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등 기존 고속철도 노선에서 KTX-Ⅰ, KTX-산천 등과 함께 운행될 예정이다. EMU-320 고속열차는 현재 영업 운행 중인 ‘KTX-이음’과 동일한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다. KTX-이음은 260km/h급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로 지난해 1월부터 중앙선, 강릉선, 영동선, 중부내륜선 등에서 114량이 영업 운행 중이다.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란 구동 방식을 모든 차량에 동력원을 분산 탑재하는 방식으로, 열차 맨 앞과 뒤쪽의 동력차에만 동력장치가 있는 동력 집중식에 비해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다. KTX-Ⅰ, KTX-산천, SRT 등이 동력 집중식 고속열차다. 특히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는 곡
[더테크 뉴스] 신재생 에너지원의 하나인 유기태양전지는 건물 벽면이나 옥상의 외장재, 창문 등에 프린팅 하는 방법으로 제작이 가능해 도심형 태양광 발전의 핵심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태양전지연구센터 손해정 박사팀은 유기태양전지가 단위소자에서 모듈로 대면적화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성능감소 요인을 규명하고, 광활성층 반도체 소재의 삼성분계 조합을 개발해 재현 가능한 대면적의 고효율 유기태양전지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기태양전지 내 광활성층의 형태에 주목했다. 광활성층은 일반적으로 p형과 n형의 반도체 소재로 구성되며, 인쇄방식으로 쉽게 제작 할 수 있어 산업적 활용이 용이하다. 하지만 광활성층 형성공정 중 용매증발 과정에서 p형 반도체의 뭉침이 생겨 불균일한 도메인을 형성할 경우 결과적으로 p-n 접합의 형태가 필름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게 되어 태양전지의 효율이 저하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연구진은 p-형고분자에 유기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n-형 고분자를 첨가해 광활성층을 형성하게 되면 n-형 고분자가 p형 고분자 반도체와 합금의 형태로 복합체를 이루게 되고, p형 고분자 반도체의 도메인 크기
[더테크 뉴스] 고전압 전원장치의 성능, 효율 및 신뢰성 최적화와 더불어 BOM(bill of material) 수와 비용을 낮추고 설계 작업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5세대 고정 주파수(FF) CoolSET 포트폴리오는 이런 요구를 충족하는 디바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800V 및 950V AC-DC IPS(integrated power stages)는 DIP-7 패키지로 제공되며 가전제품의 보조 전원장치, AC-DC 컨버터, 배터리 충전기,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모터 제어 및 드라이브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고정 주파수 CoolSET 솔루션은 단일 패키지에 PWM 컨트롤러 IC와 최신 고전압 CoolMOS P7 수퍼정션(SJ) MOSFET을 통합했다. 5세대 고정 주파수 CoolSET 포트폴리오는 950V 항복 전압의 애버랜치 내성 SJ MOSFET을 채택해 더 넓은 입력 전압을 가능하게 하는 업계 최초의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디바이스는 플라이백이나 벅 같은 절연형 및 비절연형 토폴로지 모두 가능하게 하며 100kHz와 65kHz 스위칭 주파수에서 동작한다. 단일 디바이스로 벅 토폴로지와 플라이백 둘 다 가
[더테크 뉴스] 에스티엔이 원양참치선망어업에서 사용된 후 방치되는 폐어망을 고품질 수산 기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티엔은 한 번에 수백 톤의 참치를 잡아 올릴 만큼 고품질로 만들어진 참치 어망이 강도 등 물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1~2년만 사용된 후 방치되고 있는 점을 착안해 3년 여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국내 참치잡이 원양어업선은 약 35척이 운영되고 있는데, 거기서 매년 폐기되는 폐어망이 2000여 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치 선망 그물은 대부분 폴리에스터 재질로 돼 있는데 강도와 내광성, 내마모성 등에서 우수한 물성을 갖고 있는데 반해 재활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에 에스티엔은 녹여서 재자원화하는 재활용을 하는 방법 대신, 회사가 가진 어구 설계 기술을 활용한 해체 방법을 개발해 원형 그대로 업사이클링 하는 방법을 택했다. 원양참치선망 어업에 사용된 후 방치되는 어망을 독자적으로 해체하는 기술과 로프 브레이딩 기술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로프 네트론을 연안양식업 등 다양한 수산업 기자재로 보급할 계획이다. 물리적으로 재자원화하는 재활용 방식은 재활용 과정에서 막대한 에너지와
[더테크 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화성상공회의소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27일 ‘화성지역 기술규제 기업간담회’ 를 개최했다. 화성지역은 지역내총생산(GRDP)이 74.5조원(2019년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비중 (15.6%)을 차지하고 있다. 화성에는 향남제약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송산테크노파크 등 산업단지를 비롯한 2만 7천여 개의 제조업체가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한미약품, 코스맥스 등 첨단기술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지역 대표로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안상교 늘푸른 대표이사, 조준상 씨와이오토텍 대표이사, 임장호 아이캡코리아 대표이사, 김성술 선진마루 대표이사,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 조창현 아이에스티이 대표이사, 최재호 씨엔원 부사장, 김승열 한국스틸웨어 부사장, 김규현 힘펠 이사 등이 참석했다.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이상훈 원장, 대한상의에서는 우태희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성지역 기업인들이 신산업 신기술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수소관련 밸브 블록을 생산하는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이사는 “수소 관련 부품은 대부분 수입에
[더테크 뉴스] 한국전력은 지난 22일 총 사업비 약 38.4억달러(5.4조원) 규모의 UAE 해저송전망 사업에 필요한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전 컨소시엄(한전+큐슈전력+EDF)이 국제 경쟁 입찰로 수주했으며, MENA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초로 초고압 직류 송전 기술을 적용해 3.2 기가와트(GW) 용량의 해저 케이블 및 변환소를 2025년까지 건설하고 3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은 약 31억달러(4.3조원)에 달하는 차입금을 UAE 소재 현지법인이 모기업의 보증 없이 사업 자체의 신용만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파이낸스(PF, Project Finance) 방식으로 조달한 것이다. 특히 급속한 금리 인상 등 불안한 금융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전컨소시엄은 한국수출입은행(KEXIM),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및 국제상업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Lenders)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금융 조건으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 최초의 해외 전력망 투자 사업으로서 국내에서 축적된 HVDC 기술력과 경험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재원 조달로 계약협상, 인
[더테크 뉴스] LG유플러스는 보안칩 전문 기업 아이씨티케이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이 적용된 ‘PQC PUF-eSIM(퍼프이심)’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USIM보다 크기가 작은 eSIM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차량, M2M 등의 다양한 영역의 디바이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높은 보안수준이 필요한 기업용 디바이스에는 강한 보안기술이 적용된 eSIM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가로 2㎜ x 세로 3㎜ 크기의 초소형 산업용 eSIM을 개발하며 생태계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하드웨어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탑재한 eSIM에 양자내성암호를 결합한 PQC PUF-eSIM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해 보안키(Key)와 인증서 및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PQC PUF-eSIM이 탑재된 디바이스에는 데이터 보안과 인증 기능이 기본 탑재되며,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플랫폼에서 강력한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PQC PUF-eSIM이 탑재된 차량에서는 탑승자별 개별 인증 등을 통해 특정 기간·조건에 따른 개인화된 구독서비스를 제공
[더테크 뉴스] 적층 가공 응용 서비스 전문 기업 더블에이엠이 데스크톱 3D프린터 최대 사용자 보유 브랜드인 얼티메이커(Ultimaker)와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더블에이엠은 3D프린팅 솔루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의 플래티넘 파트너로 스트라타시스의 산업용 프린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3D프린팅 시제품의 제작 및 제조용 툴과 최종 사용 파트 제작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얼티메이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3D프린터 기업으로 지난 5월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의 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데스크톱 3D 프린팅 업체인 메이커봇(MakerBot)과 합병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얼티메이커의 대표적인 모델인 Ultimaker S3와 S5, S5 Pro Bundle은 듀얼 노즐을 활용해 수용성 서포트인 PVA(Polyvinyl Alcohol)를 활용할 수 있으며, 최적화된 터치스크린을 통한 직관적 사용, 필라멘트 유량 센서 장착, 다양한 액세서리 제공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프로토타입 제작부터 주문형 툴링 및 최종 사용 부품 생산까지 응
[더테크 뉴스] igus GmbH 이구스가 케이블 풀링과 배송, 보관 및 적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케이블 케이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체인플렉스 케이스는 주문된 케이블을 미터 단위로 드럼 포장해 케이스 안에 넣어 배송하는 물류 솔루션으로 케이블 취급 과정을 단순화할 뿐만 아니라 케이스에서 케이블을 꺼내지 않고도 풀링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2022년 새롭게 출시된 chainflex CASE S는 M 사이즈 대비 절반 크기로 더욱 유연하게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다. 100% 재활용 가능한 이중 양면 골판지 소재에 M과 S, 두 개 규격으로 제공되는 chainflex CASE는 무엇보다 케이블 드럼을 보관하기 위한 별도 선반 시스템이 전혀 필요 없다. 한국이구스 장동성 과장은 “팔렛트 포장 없이 상자로 배송되고, 위로 적재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관과 운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이스에 부착된 개별 QR 코드를 통해 재주문 또한 간편하다. 엔지니어들뿐만 아니라 현장 종사자들도 매우 만족하고 있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더테크 뉴스] 대구시는 26일 미래첨단소재㈜ 윤승환 대표와 이종화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를 전문 생산하는 제조시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첨단소재는 2024년까지 320억원을 투자해 달성2차산업단지(대구 국가산단 인접) 부지 5,032㎡(1,522평)에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생산설비를 확충해 연간 약 4만톤 규모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전구체와 수산화리튬, 광물 재활용 등은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며, 이 가운데 리튬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배터리에서 양극·음극을 오가며 전기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니켈 함유량 80% 이상(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시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양극재 원재료 중 약 31%를 차지하는 등 최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존의 양극재 첨가제 사업과는 별도로 올해부터 국내 글로벌 양극재 업체들과 대규모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했으며, 향후 증가하는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0월 착공, 2023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2월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미
[더테크 뉴스] 테스토코리아는 26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고객 및 사용자를 대상으로 ‘testo Saveris Pharma’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테스토코리아는 자사의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인 ‘testo Saveris’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제약 및 바이오 시장 GXP 규제를 효과적으로 준수하고,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했다. 테스토의 ‘testo Saveris’는 제품의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환경지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중앙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측정값이 설정한 주기마다 기록되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온습도를 비롯한 환경지표 등을 조절해야 하는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측정값 보고서 작성 기능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 설비와의 통합 및 자체 무선네트워크의 연동으로 최고의 유연성을 제공하고, 이상 발생 시 소프트웨어, 베이스, 로거를 통한 3중 알람을 제공하며, 사용자 환경과 응용 분야에 따라 디지털, 아날로그 프로브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PC에 문제가 생기거나 데이터 전송문제 혹은 정전이 발생하더라도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