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4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1.7조원, 영업이익 1.1조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영업이익은 61.2% 올랐다. 이번 실적은 상반기 기준으로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5.9%, 영업이익은 13% 상승한 수치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3년 연속 40조원을, 영업이익의 경우 4년 연속 2조원을 상회했다. 이번 실적은 LG전자가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한 결과로 해석된다. 강세를 보인 생활가전과 함께 전장 사업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증가, 홈 엔터테인먼트사업과 비즈니스솔루션 부문까지 고른 성장이 이뤄졌다. LG전자는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미래 지향적 사업 체질개선과 사업방식의 변화 노력이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재투자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B2B 분야에서는 냉난방공조가 AI 인프라 후방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전장 사업도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B2C는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고 서비스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전력이 미래 에너지 안보와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전력망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전력산업의 변환기를 맞이해 정부의 규제 감독 기능 확립을 위한 관리기관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한전은 지난 4일 양재 힐튼가든인 호텔에서 ‘미래전력망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력 계통 및 정책, 시장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안보 확립과 첨단사업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전력망 적기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전력시장 세분화 등 산업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전력계통 거버넌스 정립에 대해 정부·학계·유관기관 전문가 간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2개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범국가적 역할 분담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성학 한전 송변전건설단 건설혁신실장은 전력망 적기 확충의 중요성과 함께 주민 수용성 향상과 유관기관의 협조 강화를 위한 노력과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이동일 법무법인에너지 대표 변호사는 전력설비 적기건설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방안과 해외 사례를 발표
[더테크=조재호 기자] HL만도가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의 실증 운영을 진행한다. HL만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10월부터 발렛파킹 로봇 ‘파키(Parkie)’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증 운영한다. 공항과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에서 자율주행 주차 로봇을 적용하는 첫 번째 사례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파 인식을 비롯해 주차 차량의 형태와 무게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발렛 주차 로봇이다. 기계식 주차 대비 최대 30%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고 20%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파키는 차량 아래로 들어가 차체를 살짝 들어 올려 차를 운반하고 정해진 위치에 주차할 수 있다.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자율주행 기술력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HL만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다양한 실증과 사용자 시나리오 검증이 ‘파키’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크게 개선된 실적 예상치를 공개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5일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다. 매출은 74조원, 영업이익 10.4조로 지난 분기 대비 각각 2.89%, 57.34%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23.31%, 영업이익은 1452.24% 늘었다. 잠정 실적발표인 만큼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인공지능(AI) 관련 시장 확대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과 가격 회복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2분기 전망치는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8.2조원으로 예측됐다. 매출은 전망치에 근접하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웃돌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이 실적 개선을 예상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발표로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1분기 삼성전자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에서 1.9조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하며 반도체 시장의 사이클 전환을 시사한 바 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원전 협력사 기술자들을 만나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품질 강화에 힘써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출범한 ‘K-원전 기술 서포터즈’의 일환으로 원전 협력사 현장 기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간담회를 통해 △품질 개선 우수 사례 공유 △우수 기술인 시상식 △협력사 기술인의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협력사 기술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명장들과 함께 창원 공장에서 기술을 공유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새울원전 4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협력사 기술인들이 제작한 제품이 설치된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류인태 영진테크윈 차장은 “현장 기술인들끼리 기술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좋았다”며 “이번 현장 방문은 우리 협력사 기술인들의 노력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완벽한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인 부회장은 “원전 협력사 기술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노력이 모여 우리 원전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산과 협력사 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더
[더테크=조재호 기자] SNE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 총 대수가 약 564.2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5% 상승했다.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YD가 전년 동기 대비 2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다. Song(宋), Seagull (海鸥), Dolphin (海豚)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BYD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그먼트와 Denza(腾势), Yangwang(仰望)과 같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 폭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BYD는 유럽, 아세안 5국, 남미 등 현지 완성차 업체의 전동화 속도가 늦은 지역에 대해 가격 경쟁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미국, 유럽 같은 지역은 관세 장벽이 없는 국가에서 현지 생산 시설을 구축해 관세장벽을 우회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순수전기차의 판매량은 약 55.4만대로 순수전기차 비율이 100%인 테슬라의 판매량까지 넘보고 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3와 모델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8.8%의 역성장과 함께 2위를 기록했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직후 갤럭시 신제품과 한층 새로워진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전 세계 7개 도시에 ‘갤럭시 인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창의, 생산, 소통 등 신제품과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일상을 방문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국내는 ’더현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 ’삼성스토어 홍대‘에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공항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 출국, 비행기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감상 등 갤럭시 AI가 혁신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가 새로운 갤럭시와 한층 진화된 갤럭시 AI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새로운 갤럭시 생태계에 적용된 갤럭시 AI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구글이 디지털 마케팅 산업 부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구글의 광고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인사이트,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구글은 ‘구글 마케팅 라이브 2024(이하 구글 마케팅 라이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광고주, 광고 대행사, 제작자, 개발자 등 디지털 마케팅 업계 종사자 약 2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이날 라이브 행사는 ‘New era of AI, New era of Ads- 제미나이 시대, 함께 만들어 나가는 Ads의 새 시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컨설팅 제공 업체 액센츄어 싱가포르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분야 AI 활용 트렌드에 관한 조사 내용을 담은 ‘AI 마케팅 성숙도 프레임워크’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구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의뢰로 진행된 이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생성형 AI 연구와 적용에 있어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의 연평균 생성형 AI 성장률은 26%로 확인됐다. 특히 소비재, 리테일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생성형 AI 활용 전략을 기획, 실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국내 기업이 AI 기반의 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
[더테크=조재호 기자] 위성이나 도심항공교통 등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기관 간 협력이 눈길을 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3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SA는 지난해 10월 최신 우주항공 보안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한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민간 우주항공 산업관계자와 협력해 보안 인식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항공우주 기업·제품 보안 강화 △항공우주 보안 모델 개발·검증 △항공우부 보안 인력 양성 및 인식 제고 △항공우주 정보보호 확산 및 기반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 중인 디지털 융합보안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항우연과 공동으로 보안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우주항공 기업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에 나서는 등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따.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협약이 뉴스페이스 시대에 우주항공산업의 실질적인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는 기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보보호에 기반한 우주항공 5대 강국으로 힘차게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셀-전기차로 이어지는 현지 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아세안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3일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위치한 HLI그린파워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고 공장 준공과 함께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기념했다. 기념식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국가연합인 아세안의 핵심 국가로 성장 잠재력이 크고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 1위로 원자재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공장의 완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은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가 이룬 협력의 결실이며 굳건한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동시에 전기차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차량은 지역 잠재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전체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원 순환형 수소 솔루션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경남대학교와 함께 글로컬대학 30 및 RISE 사업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의 산학연관 연계를 통해 상호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후 글로컬대학 30 및 RISE 사업 수행에 필요한 상호 협력과 함께 초거대제조AI산업 육성 및 핵심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또 △산학연 협력 세미나와 특강 및 워크숍 △현장 교육 강화를 위한 인턴십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개발 및 추진 협력을 함께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에서 대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성장하는 성공 모델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남대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인재양성 체계 고도화와 교육 혁신 등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재료연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도 사회적인 역할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대가 글로컬대학 30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ABB와 에스엔시스(S&SYS)가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2월 조선해양 프로젝트 관련 협약 이후 시너지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ABB는 2일 S&SYS와 고압배전반 주력 모델 UniGear ZS1 Marine version Power Parts에 대한 채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ABB는 UniGear ZS1 Marine version Power Parts를 에스엔시스에 공급한다. S&SYS는 부산 공장에서 저압 컴파트먼트 조립 후 완제품을 고객사에게 공급한다. 프로젝트에 따라 ABB 저압 배전반 MNS 등 ABB의 배전 솔루션도 함께 공급한다. S&SYS는 ABB의 고압 진공차단기 VD4를 적용해 자체 개발한 배전반을 납품 중이며 최근 해양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ABB 배전반을 전략적으로 채택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삼성중공업에서 분사해 설립된 S&SYS는 삼성중공업이 주요 납품처다. 다양한 배전반을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시장의 긍정적 전망 속에서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조선 ·해양 산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더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