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넥센타이어가 BMW의 콤팩트 SUV 차량인 ‘X1’ 3세대와 전기차 ‘iX1’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X1은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BMW 특유의 거대한 키드니 그릴·명료함이 돋보이는 헤드라이트 그리고 입체감을 강조한 바디킷이 돋보이는 차량이다. 더불어 우수한 패키징으로 실내 공간의 여유 및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X1과 iX1에 공급되는 ‘엔페라 스포츠’는 넥센타이어의 유럽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형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다. 3+1의 와이드 그루브를 통해 우수한 배수 성능을 제공하고, 고속 주행에 적합한 비대칭 패턴이 특징으로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여기에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과 소음 억제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으며, 신규 컴파운드 적용으로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엔페라 스포츠는 독일의 ‘아우토빌트’, ‘ADAC 모터벨트’를 비롯해 ‘아체에 렌크라트’ 등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시행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 ‘구매 추천’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도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지와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한 K-미래차 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시·군과 산·학·연 전문가 간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시흥시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본부에서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관련분야 전문가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김규홍 본부장, 아주대 윤일수 교수, 현대차 이영재 미래항공모빌리티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경기도 산하기관과 수원·성남·화성·부천·남양주·안산·평택·안양·시흥·광명·과천시 등 미래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1개 시도 함께했다. 경기도는 안산, 광명, 화성, 시흥 등 도내 서남부권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지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집적지를 연계한 미래차 밸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요소기술 융합과 제조 과정 혁신으로 미래차 제조기업 거점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기술개발 실증의 산업혁신 기반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첫 회의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유영호 모빌리티산업정책실장이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중
[더테크 뉴스] 현대차그룹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의 혁신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The Automotive News PACE Award에서 CCU(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양산까지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PACE Innovation Partnership Award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PACE Award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PACE Award는 매년 자동차산업에서 다양한 혁신적 사례를 선정해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의 뛰어난 협업(PACE Innovation Partnership Award), 혁신 기술(PACE Award), 주목할만한 기술(PACEpilot Innovation to Watch) 등 3개 부문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CCU는 차량 내·외부의 연계 기능 및 데이터 전달을 위한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차량 데이터 수집 ▲원격진단 등 진보된 주행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수상을 통해
[더테크 뉴스]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르거스(ARGUS)와 ‘자동차 사이버 보안 기술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HL만도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서 체결된 협약식에는 HL만도 조성현 CEO, 아르거스 로넨 스몰리 CEO, 아르거스 야론 갈룰라 CTO, HL클레무브 강형진 부사장, HL만도 이진환 소프트웨어 캠퍼스장 등이 참석했다. HL만도의 주력 제품은 자동차 전동화 부품이다. 스티어링(조향), 브레이크(제동) 부품 등이 이에 속한다. 자동차 섀시 전동화 분야, 특히 능동 안전 기능이 구현되는 조향과 제동 시스템의 자율주행 기능은 차량 네트워크상에서 시그널을 주고받는다. 이날 HL만도 조성현 CEO는 “자동차 시스템의 초연결성이 사이버카 시대 진입을 증명하고 있다”며 “아르거스와의 협업을 통해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받는 가장 안전한 자율주행 전동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운전자와의 직간접 통신은 주로 스마트 기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사이버 보안이 대두되는 이유이다. 해킹 등 보안 위협을 사전 차단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또한 핵심 과제에 속한다. 소프트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이후 내놓을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UX 테크데이 2022’이벤트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개발중인 PBV 테스트 벅(Test Buck) 등 PBV UX개발 방향성을 담은 결과물을 공개하고, PBV 미래 UX개발 방향성과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차량 초기 컨셉 개발을 시작으로 양산 직전의 상품성 검증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고객을 초청해 UX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차량 UX 연구개발 전용 공간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PBV 초기 개발 과정에서 콘셉트 개발을 위해 나무로 만든 ‘스터디 벅’과 기술이 실제로 구현된 ‘엔지니어링 벅’을 전시해 차량의 초기 콘셉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실체화되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엔지니어링 벅은 2025년을 목표로 개발중인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을 실어 나르는 ‘공항 픽업용 PBV’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여행객과 사업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기술을 대거 반영한
[더테크 뉴스] 넥센타이어가 현대차의 신규 전기차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AU7 EV’와 ‘엔페라 스포츠 EV’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오닉6는 유선형의 디자인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을 기반으로 1회 충전 500㎞가 넘는 주행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안락하면서도 유연한 실내 공간과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와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을 선보인다. 여기에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제공하고,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 기능을 적용했다.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AU7 EV는 다양한 기후 조건 및 도로 상황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사계절용 타이어다. 최적화된 컴파운드를 적용해 연비 및 마모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고 특히,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저소음 설계를 강화하기 위해 패턴 블록 간 배열을 최적화하고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Multi-Sequence를 적용해 소음을 저감시켰다. 엔페라 스포츠 EV는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로, 최적의 배수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9일 모빌리티시대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과 혁신적인 서비스의 국민 일상 구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전략인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근 4차 산업 혁명으로 교통 분야에 ICT와 혁신 기술이 융·복합 되면서 수요자 관점의 이동성 극대화, 즉 모빌리티가 강조되고 있으며 미래 성장동력인 모빌리티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토부는 모빌리티 시대 성공적 이행을 위해 원희룡 장관과 인하대학교 하헌구 교수를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민간 업계 전문가 27인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운영하여 민·관 합동으로 로드맵을 마련했다. 주요 모빌리티 혁신 과제로 2027년 세계 최고 수준의 완전자율주행(Lv4) 상용화를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국민 일상에서 구현한다. 또한 차량 내 휴식·업무·문화를 일상으로 만들고, 교통사고 예방, 도로 혼잡 해소 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v4 차량 시스템, 주행 안전성 등 자동차 안전 기준을 마련한다. 기준 마련 이전에도 별도의 성능 인정 제도를
[더테크 뉴스] 롯데렌탈의 중고차 경매 브랜드 롯데오토옥션은 중고차 종합 가치지수인 'LUPI'(Lotte Used Car Pricing Index·루피지수)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LUPI 지수는 2017년 중고차 평균 가치를 기준값 1000으로 설정해 가치를 수치화한 지표다. 25만대 이상의 누적 경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됐다. 이를 통해 중고차 시장의 흐름과 변동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지수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중고차 시장 예측치를 포함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중고차 시장의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롯데렌탈은 설명했다. 롯데오토옥션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LUPI 지수 분석 결과 성수기인 3분기에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탄났다. 다만 2022년 3분기의 경우 고금리·고물가·고유가 현상이 겹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늘어난 대형차의 수요와 캠핑·차박 열풍 등으로 대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저용차량(RV)과 같은 차급은 보합 및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중고차 가격의 상승세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과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60일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제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산업의 실용화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토부장관이 드론법에 따라 지정하는 구역으로, 신규 개발 드론의 시험비행시 거치는 특별감항증명, 시험비행허가, 안전성인증, 비행승인, 전파 적합성평가 등 각종 규제가 면제 또는 간소화되어 개발 기체의 실증기간을 약 5개월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국토부는 2020년 9월 1차 공모를 거쳐 2021년 6월 전국 15개 지자체 33곳을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70여개 드론기업이 이 구역 내에서 드론배송, 시설물관리, 환경관리, 스마트영농 등과 관련한 활발한 실증비행을 하고 있다. 이번 2차 공모에 신청하려는 지자체는 참여 드론기업과 함께 특구 내 사업계획, 안전관리 조치계획, 관계기관 공역협의 등을 포함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계획을 11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는 제출된 조성계획에 대해 국방부·과기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민간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실시하고, 드론법에 따른 드론산업실무협의체 안건상
[더테크 뉴스] 이튼이 독일 하노버에서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IAA 운송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Show)에서 상용차 시장의 탄소 배출 제로를 지원하는 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스콧 애덤스 이튼 e모빌리티 사업부 사장은 “이튼은 전기차(EV) 생태계 전체의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전 세계 고객을 돕고 있다”며 “이튼은 EV 충전 인프라 솔루션뿐 아니라 완전 배터리식 전기, 연료 전지 및 하이브리드 상용차에 필요한 포괄적인 EV 기술 포트폴리오도 공급한다”고 말했다. 이튼의 e모빌리티 사업부는 다양한 부하 조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독점적으로 설계한 새로운 고전압 전기 상용차용 플렉스 PDU를 공급하고 있다. 플렉스 PDU는 이튼의 브레익터(Breaktor®) 회로 보호 기술을 통합해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고 기존 회로 보호 방식보다 모든 수준의 과전류 상태로부터 구성 요소를 더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브레익터 회로 보호 솔루션은 회로 차단기와 같이 재설정이 가능해 장치의 기능을 확인하고 다시 활성화할 수 있어 OEM과 소비자 모두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 플렉스 PDU는 또 이튼이 올 초 인수한 배전 및 전송 솔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의 전용 전기차 모델 GV60가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지난 6월 유럽에 선보인 GV60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GV60가 유로 NCAP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함으로써 제네시스는 G70, G70 슈팅 브레이크, G80, GV70, GV80 등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전 모델이 별 다섯 등급 차량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GV60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측은 GV60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특허 에어백인 ‘센
[더테크 뉴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시행하지 않았던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3곳의 명절 무료통행 정책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시행된다. 경기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3곳을 대상으로 무료통행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료도로법에 규정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따라 정부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도는 지난 2017년 추석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는 해당 정책을 중단한 바 있다. 최근 정부에서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추진함에 따라, 경기도 역시 도내 민자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이번 추석 연휴 무료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