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기획재정부는 전기차 보급물량을 대폭 늘리고 고성능 및 보급형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2022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행정예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전환 가속화 필요성 증대와 대기환경 개선효과 제고 등을 고려하여 관계부처 및 차량 제작·수입사 등 이해관계자들간의 논의를 통해 마련했다. 차종별 보급물량이 대폭 확대됐다. 차종별 최대보조금액을 인하하는 대신 전기차는 총 20만 7,50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전년 10만 1,000대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 각종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한다. 보급형 차량(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구간별 보조금 지원 상한액을 인하한다. 5,500만 원 미만의 보급형 차량이 전년에 비해 가격을 인하할 경우 추가와 인하액의 30%와 최대 50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기업 차량에 지원하던 보조금에 무공해차 목표를 달성했을 경우 보조금을 추가하여 최대 규모를 확대한다. 대기
[더테크 뉴스] 인천광역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모빌리티의 비행체 개발과 검증에 필요한 “도심항공교통 실내 테스트실”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송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1층에 위치한 이 테스트실은, 비행체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공간과 운용자를 안전그물망으로 분리하여 비행체 제어상실 또는 추락 등 위험 상황에서 운용자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 비행체의 개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험 및 분석환경과 측정된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초당 700회를 촬영하는 적외선 카메라 8대와 동영상 카메라 1대가 비행체의 동작을 면밀하게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거리, 각도 등 정량적인 수치로 산출하여 육안으로 비행체를 관찰하던 방식보다 비행체의 운동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분석된 데이터를 토대로 이·착륙, 선회 등 비행체의 다양한 움직임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비행체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심항공교통에 활용되는 비행체 개발에서는 축소기를 통해 비행체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시제기(試製機)에 적용하
[더테크 뉴스]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포르쉐 디자인(Porsche Design)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Porsche 911 Edition 50Y Porsche Design)’과 ‘911 S 2.4 타르가(911 S 2.4 Targa)’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과 포르쉐 클래식이 복원한 역사적인 1972년식 ‘911 S 2.4 타르가’ 는 내외관을 블랙 컬러로 강조해 지난 1972년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 교수가 디자인한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 1’을 연상시킨다. 포르쉐 디자인은 크로노그래프 1 – 1972년 한정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1월 19일 포르쉐 박물관에서 특별 전시회가 개최할 예정이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 이는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Ferdinand Alexander Porsche, 이하 F.A.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이었으며, 지금까지도 포르쉐 디자인 소속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이 되고 있다. 1972년, 페르디난트 알렉산더는 그의 형 한스 피터와 함께 포르쉐 디자인을 설립했다.
[더테크 뉴스]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 웰바이오텍이 트리클 토큰의 운영사인 카트리와 전기차 특화 가상자산 및 생태계를 구축한다. 웰바이오텍은 최근 카트리와 가상자산 업무 및 생태계 파트너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웰바이오텍과 카트리가 전기차 특화 생태계 공동 마케팅 △기술 정보 활용 △전기차 충전 쿠폰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트리클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한 전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리클 토큰은 코인원을 비롯해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두 회사는 트리클 토큰을 활용해 전기차 특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플랫폼의 기술, 마케팅, 서비스 관련 보상으로 트리클 토큰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웰바이오텍 담당자는 “카트리와 협력은 웰바이오텍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전기차 신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카트리와 전기차의 모든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전기 차량 등록 대수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충전기 관련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고 소비자들 불편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이에 웰바이오텍은 국내 사정에 맞는 보급형 충전기 판매에 주력하고 카트리와 협력을 통해 인프라의 부족
[더테크 뉴스] 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이하 신형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친환경 전용 SUV 차량이다. 이번 신형 니로는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개선된 파워트레인 탑재로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달성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기술 적용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SUV 특유의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반영한 외장과 고급감 넘치는 실내 디자인 등을 통해 ‘필환경’ 시대에 더욱 가치 있는 차량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3세대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전장 4,420mm(기존 대비 +65mm), 축간거리 2,720mm(+20mm), 전폭 1,825mm(+20mm), 전고 1,545mm(+10mm)의 커진 차체로 우수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한 트렁크 적재 용량을 4
[더테크 뉴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지난해 12월 30일 튜닝소음기에 대한 튜닝 부품 인증 기준을 개정·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튜닝 소음기 인증 시장은 지금까지 튜닝 승인·검사 제도와 비교해 엄격한 기준과 값비싼 시험 비용으로 소비자들과 제조사들의 외면을 받아 왔다. 그 결과, 인증 소음기 장착 건수는 485건으로, 2019년 기준 튜닝 승인·검사 1만1700여 건 대비 20배 이상의 차이를 가져오게 됐다. 개정 전에는 튜닝 부품 인증을 받으려면 소음 측정과 관련된 가속주행소음시험(78dB)과 근접배기소음시험(100dB)을 실시해야 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가속주행소음시험 기준을 삭제했으며, 근접배기소음시험은 소음·진동관리법 시행규칙 제40조(운행차 소음 허용 기준)에 따라 이뤄진다. 이에 시험 비용은 기존 대비 1/4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며, 제조사로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배기 소음을 구현할 수 있는 소음기를 인증 시장에서도 유통할 수 있게 돼 소음기 시장에서 품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승현창 한국자동차튜닝협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조명엠블럼, 전조등 튜닝용 LED 광원, LED 조명 그릴 등 기존 자동차관리법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수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우아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는 최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를 개발했다. 장재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G90는 오늘의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준다”며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 20만대 돌파와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 텐에 진입했으며 2년 연속 국내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연평균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국 시장은 물론 북미,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더 많은 지역의 고객에게 제네시스 플래그십 경험을 전달하고 글로벌 고급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특히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연간
[더테크 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사 OEM부품(이하 ‘순정부품’) 및 그 외의 부품(이하 ‘비순정부품’)의 품질이나 성능과 관련하여 부당하게 표시한 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사업자들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차량의 취급설명서에서 ‘순정부품을 사용해야만 안전하고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비순정부품의 사용은 차량의 성능 저하와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 등으로, 마치 순정부품 이외의 모든 부품들의 품질이나 성능이 떨어지며 사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표시했다. 해당 사업자는 이와 관련하여 규격품을 포함한 상당수 비순정부품의 품질이나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실증하지 못한 채 표시하였는데, 이는 거짓·과장의 표시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치는 A/S용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고, 나아가 해당 시장에서 다양한 부품 제조사들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이 사건 표시를 접한 일반 소비자들은 이 사건 순정부품만이 안전하고 온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규격품을 포함한 그 외의 모든 부품은 품질·성능이 떨어지며 사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오인하거나 오인할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에 플라스틱 올레드(이하 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와 메르세데스-벤츠 AG는 프리미엄 전기차인 2022년형 EQS 모델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근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부품의 기능이 보다 다양해지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런 업계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의 편의를 높여 주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급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 보조석디스플레이(CDD, Co-Driver Display) 등 3개의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다. 특히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가 각각의 화면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는 자유롭게 휘고 구부릴 수 있는 P-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의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곡면의 유리성형, 표면처리, 디스플레이 접합 등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
[더테크 뉴스]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지커넥트가 11일 자사의 충전 서비스인 ‘G차저’에서 현대차 그룹의 ‘카페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카페이’는 제휴 주유소, 충전소, 주차장에서 실물 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대차 그룹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다. 충전소의 경우 일부 급속 충전소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커넥트 완속 충전소에서 카페이를 지원하게 되면서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전기차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커넥트는 전국적으로 8500여 기의 급속 및 완속 충전기를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kWh당 178.9원의 저렴한 완속 충전 단가와 24시간 운영되는 직영 콜센터의 신속한 대응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지커넥트 충전기 중 수도권 내 완전 개방 형태로 운영 중인 충전소 17개소의 충전기 44기가 12월 20일 자로 카페이 가맹점에 우선 반영됐으며, 앞으로는 전국 700여 기의 충전기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재훈 지커넥트 대표는 “2017년부터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충전 서비스와 저렴한 요금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며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2년 말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완공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가상공장을 구축한다. 현실의 ‘스마트팩토리’를 디지털 세계인 메타버스에 그대로 옮긴 ‘메타팩토리(Meta-Factory)’를 구축해 공장 운영을 고도화하고 제조 혁신을 추진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2)’ 중 글로벌 메타버스 환경 구축 및 실시간 3D(3차원)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 회사인 유니티(Unity)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CES 2022 기간 중 진행된 온라인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정홍범 HMGICS 대표(전무)와 유니티 줄스 슈마커(Jules Shumaker) 크리에이트 솔루션 부문 사업 총괄 부사장, 데이브 로즈(Dave Rhodes) 디지털 트윈 부문 수석부
[더테크 뉴스] 스토어닷(StoreDot)이 8000만 달러에 달하는 시리즈 D 투자 유치 1차 클로징을 발표하고, 총액 대부분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주요 전략적 투자자들이 주도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생태계 내 스토어닷의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 리드 투자자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대표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로, 스토어닷의 미래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XFC) 배터리 양산 및 공급 확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대표 기업 빈그룹의 자회사다. 스토어닷의 기존 주요 투자자인 BP벤처스도 이번 라운드 투자에 참여해 인류를 위해 에너지를 다시 해석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밖에도 중국 EVE Energy 창업자 리우 진청 박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골든에너지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투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유치한 자금은 스토어닷의 전기차용 실리콘 기반 XFC 배터리 셀 및 미래 전고체 XED 배터리 기술의 연구 개발에 사용된다. 또 2024년 양산 준비를 위해 캘리포니아 R&D 센터와 글로벌 주요 거점 스케일업에도 쓰인다. 스토어닷 도론 마이어스도르프 최고 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