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KT는 자사의 이사회가 구현모 現 KT 대표를 차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KT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회는 구현모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총 5차례 진행해 ‘연임 격’이라는 결과를 지난 13일 KT이사회에 보고하였으나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했다. KT이사회는 최종 후보 선정을 복수 후보 심사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정상적인 경영 일정을 고려해, KT지배구조위원회는 최근 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된 인사를 비롯해 14명의 사외 인사와 내부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에서 검증된 13명의 사내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 적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심사 대상자들을 선정했다. KT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가 총 7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28일 구현모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KT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회는 복수 후보를 비교 심사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16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점 ▲취임 당시 대비 11월 말 기준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인 점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성공적인 ‘디지코(DIGICO)’ 전환으로 통신사업의 한계를…
[더테크 뉴스] 두산테스나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김도원 ㈜두산 지주부문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69년 생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20여년 간 에너지사업 분야 등을 담당했다. 지난해 두산그룹에 합류해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비전 및 전략 수립, 신사업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이번 인사로 김 사장은 두산테스나 대표이사와 ㈜두산 지주부문 CSO를 겸임한다. 두산테스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제조 후 진행되는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올해 두산그룹은 두산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하며 반도체 산업에 진출했다.
[더테크 뉴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강한 사업 의지를 내비쳤다. 유 대표는 2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정식으로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며. 흔히 ‘에어 택시’로도 불리는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비행체를 이용한 도심 내 항공 상용화를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 사회 인프라와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우리나라는 명목 GDP 대비 교통혼잡비용이 3.5% 수준이라고 합니다. 0.2%인 독일의 18배, 0.9%인 미국의 4배에 이르는 수치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팬데믹 이전인 2018년 기준으로 약 68조 원에 달한다. UAM이 상용화되면 교통체증으로 발생하는 이러한 사회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UAM에 사용되는 비행체는 전기로 구동되는 만큼 운용 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다. 2050년까지 달성해야 할 탄소중립(Net Zero)이라는 전 지구적 목표까지 감안하면 UAM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교통체증과 환경 오염으로 초래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까지 해결할 ‘게임체인저’라고 할 수 있다. 유 대표는 "UAM은 2030년에나 실현 가능한 기술로 여겨져
[더테크 뉴스] 필자는 기술수출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변호사 자격의 취득(`13) 이전에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해외영업과 기술영업을 담당하였으며 (특정한 유체물이 아니고) 그 특정한 유체물을 만드는 기술을 수출한다면 보다 수요자 친화적인 거래가 될 것임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들이 있었다. 종이컵을 예로 들자. 일일 커피 소비량, 일회 커피 소모량, ice/hot의 선호 여부 및 그 나라의 환경 기준, 일회 사용 문화 여부 등 많은 기준에 의하여 종이컵의 크기, 재질 내지 두께 등이 결정될 것이다. 그렇다면 A국의 종이컵 재질과 크기 등이 B국의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이라는 보장은 없다. 이 경우 B국의 소비자들은 A국의 제품을 수입, 사용하는 것보다 종이컵의 제조기술을 수입하여 자신들의 차, 커피 음용 트렌드를 반영한 소비자 친화적인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 기술수출은 기술격차가 존재하는 매도인과 매수인 쌍방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만 수출 성사가 쉽지는 않다. 매매 대상인 기술가치의 평가방법은 기술의 성숙도와 시장상황 등에 따라 다르며 과학적인 분석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점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기술 내지 정보 등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아니하는…
2020년 초, 출현한 covid-19(코로나)의 예방과 확산 방지 등을 인한 필수품인 마스크, 진단키트 및 손세정제 등의 품귀현상을 이용한 무역사기가 많이 발생하였다. 심지어 고교생이 마스크 제조업자인 것처럼 buyer를 속여 선결제를 요청하고 친구의 통장(이른바 대포통장의 사용)으로 거액의 대금을 받은 사건도 있었다. 아직 범죄수법이나 기획력 등이 미숙한 고교생의 속임수에 빠진 buyer의 절박한 상황을 상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자칭, 무역중개업자(한국)에게 속아 거액을 송금한 후, 필자에게 (민, 형사)사건을 의뢰한 buyer(중동국가)도 기억난다. 무역사기는 covid-19의 출현으로 새롭게 등장한 용어가 아니다. 필자는 무역사기의 유형과 예방책 등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이유로 무역사기와 클레임(claim)의 비교, 무역사기의 징후와 예방 내지 무역클레임의 예방과 해결 등에 대한 강의 컨텐츠와 상담Q&A 등을 개발하여 강의와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① 사기는 사람을 속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자신 내지 제3자가 취득하는 범죄행위이다(우리 형법 제347조). ② 무역사기는 무역을 하려는 것처럼 상대방을 속여 대금 혹은…
[더테크 뉴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SNS캠페인 ‘고(Go)고(Go) 챌린지’에 동참한다. 고고 챌린지는 지난 1월 환경부가 SNS를 통해 시작한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실천해야 할 행동 한 가지를 약속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효성티앤씨 SNS에 공개한 챌린지 영상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하지 않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생활화 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올해 서울시까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를 만드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며 "글로벌 친환경 섬유기업 대표로서 책임감 갖고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5일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대표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성기학 영원무역 및 영원아웃도어 회장, 오스트리아 섬유 기업 렌징 글로벌의 헤롤드 웨그홀트 부사장(Vice President), 네덜란드 국제 친환경 인
[더테크 뉴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 연구단 연구위원)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ERICA) 캠퍼스 기계공학과 이원철 교수,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와 함께 세계 최초로 핵생성 과정을 원자 수준에서 직접 관찰하는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를 담은 ‘원자핵이 결정화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결정상과 결정상 사이의 가역적 전이(Reversible disorder-order transitions in atomic crystal nucleation)’ 제목의 논문은 학계의 오래된 난제였던 결정핵 생성 원리를 제시한 것을 인정받아 28일(미국 현지시간)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 물질 성장의 시작인 결정핵이 생성되는 과정을 실험을 통해 검증 원자가 모여 물질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핵생성(nucleation)’ 과정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핵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너무나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원자의 크기 또한 수 옹스트롬 정도로 작아 직접 관찰하기가 어려웠다. 핵 생성 과정을 설명하는 여러 이론들이 있지만
[더테크 뉴스] 작년 한 해, 우리의 일상은 코로나에 의하여 예상 밖의 일들로 가득하였고 “코로나 때문에...” 혹은 “코로나는 언제쯤 끝날까?” 등의 푸념과 걱정으로 보낸 한 해였다. 해가 바뀌고 벌써 한 달이 가까워 오고 있으며 이제 확진자 관련기사는 더 이상 우리의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하는 것 같다. 필자는 대부분의 직장생활을 기계 관련, 해외영업(기술영업 포함)과 무역 등에 종사한 경력 덕분에 기계 내지 전기관련 전시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많은 기업들을 만나고 있다. 직장경험, 사업경험 및 상담(무역, 물류, 계약분쟁 등)경험 등을 집약하여 다양한 테마의 강의를 기획, 진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관련 분야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100% 대면형태의 비즈니스 구조이다. 그러나 20년 초에 시작한 코로나의 후유증은 19년 연말부터 수립(예정)해 온 (대면)강의, 세미나, 전시회 또는 해외출장(베트남) 등의 모든 yearly plan에 delete key를 눌렀다. 코로나의 창궐은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방식을 강요하였고 Mobile, sns 내지 Untact 등의 새로운 환경에 취약한 필자와 같은 중장년은 그 것의 적응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였다. 필자에게 Z
무역사기의 유형 중, 하나가 이메일 무역사기이다. 사기의 정의는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는 행위이다(형법 제347조) 무역사기의 유형으로 결제사기, 금품 갈취, 인수 거절 및 선적 거절 등도 존재하지만 필자는 이메일 무역사기의 현재 모습과 향후, 언택트의 일상화로 인한 무역사기의 변종 가능성에 대하여 말하고 싶다. 무역거래 당사자 기업의 거래관계를 관찰하여 채권액(총액, 미수액) 및 차기 발주정보 등을 파악한 해커는 수출자 기업의 담당자로 가장하고 수입자 기업에게 메일을 보내어 채권을 행사한다. 해커가 무역거래 당사자 기업에게 보내는 메일은 inquiry, payment 내지 purchase order 등 수신인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제목을 붙이고 있으며 요즘은 디에이치엘의 송장번호 첨부 메일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메일을 확인하는 순간, 바이러스가 수신인의 컴퓨터에 이식되어 정보탐색활동을 개시한다. [알지 못하는 발신인 메일의 확인금지] 지침도 있지만 ① 진정한 inquiry의 가능성도 있으며 ② 해커가 스피어 피싱 해킹활동의 결과, 수신인의 진성 거래처가 사용하는 메일 주소와 매우 유사하게 생성한 메일로 발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감으로써 나타나는 퇴행성질환이라고 여겨져 왔으나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대인들은 연령대와 상관없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혀졌다. 직장인들의 경우 하루에 최소 7시간 이상을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야 하는 청소년들의 경우에도 척추에 하중이 가해져 무리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이 때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경우 골반불균형이나 척추측만증 등의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허리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자세한 검진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질환의 악화를 사전에 방지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허리디스크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2015년 기준 약 190만 명이었던 환자가 2018년에는 197만명을 넘어서면서 최근에는 10대에서 20대의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령별 조사에 따르면 20대 허리디스크 환자의 요양급여비용총액은 2015년 309억 7917만원이었던 것이 2018년 313억 8949만원으로 증가하였다. 잠실새내역
[더테크 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3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6개 평가항목 전부문을 수상해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3년 CDMO 리더십 어워즈 이후 10년 연속 수상이며 전부문 석권만 5번째 기록이다.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직접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고객들이 평가에 참여하기 때문에 고객과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부터는 CDMO 리더십 어워즈로 명칭이 변경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부문 우수상뿐만 아니라 역량, 호환성, 품질, 안정성 등 4개 부문에서 ‘챔피언상'을 동시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역량을 인정받았다. 챔피언상은 부문별로 고객의 기대치를 월등히 뛰어넘는 성과를 이룬 기업에만 수여되는 시상식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20년 신설됐다. 주최 측은 올해 전 세계 CDMO 기업들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
[더테크 뉴스] TUV 라인란드 코리아가 매터 1.0 버전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국내에서 유일한 매터 공인 시험소로 스마트 홈 및 IoT 제품에 대한 매터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터는 글로벌 통신 표준 단체 CSA (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새로운 스마트 홈 통신 표준으로, IP 프로토콜 통신을 기반으로 멀티 벤더 환경에서 높은 상호 운용성을 갖춘 간단하고 안전한 ‘사물 인터넷(IoT)’ 구현을 목표로 한다. 자넌햐 10월 발표된 매터 1.0 버전에서는 조명과 창문 블라인드, 보안 센서, 도어락, TV 등 다양한 스마트 홈 제품을 지원하며 앞으로 가전제품, 로봇 청소기, 스마트 스피커 등으로 대상 제품이 확대될 예정이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류광현 책임은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새로운 매터 인증 테스트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Wi-Fi, 스레드와 같은 매터의 기본 네트워크 기술 시험도 활발히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강제화될 예정인 유럽의 무선기기 지침의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에 따라 사이버 보안 평가 서비스도 가능해 제품의 요구 사항에 따라 필요한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