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두 번째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이번 언팩은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26일 ‘삼성 갤럭시 언팩 (Galaxy Unpacked 2024: Galaxy AI is Here)’ 초대장을 발송하고 다음달 10일 오후 3시(국내시간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파리에서 언팩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대장 영상에서는 폴더블 디바이스를 상징하는 듯 V자로 꺾인 구체가 회전하고 에펠탑과 갤럭시 AI를 상징하는 문양이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에 광범위하게 적용되어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를 열어줄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시리즈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Z6 시리즈 (폴드6·플립6)와 함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7,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3 그리고 신규 디바이스인 △갤럭시 링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언팩에서는 보다 강화된 갤럭시 AI 서비스도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팩의 주제인 Galaxy AI is Here(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게임과 K-컬처를 매개로 프랑스 파리에서 펼친 ‘Life’s Good’ 브랜드 활동이 유럽 YG(Young Generation)의 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최근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Life’s Good, Let’s Play‘를 주제로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K-컬처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 e스포츠 경기장인 이스팟 파리(Espot Paris)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LG전자의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로 게임을 즐기며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코칭을 받았다. 또 달고나 게임, 딱지치기와 같이 K-콘텐츠로 유명해진 전통 놀이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게임 문화를 폭넓게 체험했다. 특히 유튜버, 전직 프로게이머 등 한국의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2천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첫째 날은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세계 대회 우승자 출신인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강찬용(닉네임 앰비션)이 한국 e스포츠를 조명하는 컨퍼런스를 열었다. 둘째 날 저녁에는 전직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