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매년 높아지는 불법스팸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AI를 활용한 가명정보 확대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과 김정주 KISA AI프라이버시팀장은 30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불법스팸 동향 및 2024년 중점대응 방안’과 ‘가명정보(AI) 활용 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은 발표가 진행된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매년 높아지는 불법스팸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AI를 활용한 가명정보 확대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불법스팸 블랙리스트 기반 차단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과 김정주 KISA AI프라이버시팀장은 30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불법스팸 동향 및 2024년 중점대응 방안’과 ‘가명정보(AI) 활용 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휴대전화 스팸 유통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하반기 휴대전화 스팸 신고·탐지 건은 휴대폰의 간편 신고 UI 변경에 따른 신고 편의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한 1억8999만 건을 기록했다. 이용자 월간 스팸 수신량은 매 반기별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23년 하반기에 전기 대비 4.6% 증가한 10.38통의 수치를 보였다. 대량문자 스팸 비율 역시 대다수의 문자 스팸이 대량문자 발송서비스를 통해 전송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 수치로 97.9%를 나타냈다. 불법스팸의 최신 동향에는 △도박(로또), 주식·투자 유도 스팸 성행 △해외 문자스팸 증가 △한글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