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맥라렌 레이싱과 협력 확대… AI 인프라로 F1 경쟁력 강화

디지털 트윈·HPC·AI PC로 레이스 전략 혁신

 

[더테크 이승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F1 명가 맥라렌 레이싱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AI 인프라와 PC 포트폴리오를 통해 경기력 향상 지원을 확대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19일 맥라렌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차량 개발부터 레이스 현장 운영까지 전방위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델은 맥라렌의 공식 혁신·기술 파트너로서 차량 성능 혁신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포뮬러1은 정교한 엔지니어링과 실시간 전략이 결합된 극한의 스포츠로, 맥라렌은 델과의 협력을 통해 설계·제조·레이스 운영 전 과정에 AI 기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2018년 시작된 이후 설계 환경부터 트랙사이드 운영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맥라렌은 2024·2025년 F1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2연패와 2025년 드라이버 챔피언십 성과를 달성했으며, 델 솔루션은 시즌 중 장비 개선과 협업 혁신을 지원해 이러한 성과를 뒷받침했다.

 

맥라렌은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경기 주말마다 약 1.5TB 데이터를 처리한다. 델 파워엣지 서버와 HPC 환경을 통해 디지털 트윈과 고속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며, 유압 시스템 변화 감지와 실시간 트랙 조건 대응 등 전략 수립 전반에서 정밀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측면에서도 델 파워스토어와 파워스케일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 모델링과 전산유체역학(CFD)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확장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분석 속도를 높이며 경기 성과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능형 PC 환경 역시 핵심이다. 맥라렌 팀은 최신 AI PC를 통해 트랙과 공장, 이동 중에도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처리하고 실시간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에일리언웨어 게이밍 시스템은 e스포츠 및 시뮬레이션 레이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전략 검증을 가능하게 한다.

 

맥라렌 레이싱 잭 브라운 CEO는 “델과의 파트너십은 차량 설계부터 레이스 전략까지 팀 운영 전반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델 리즈 매튜스 수석부사장은 “극한 환경에서 기술과 인간의 역량이 결합해 경쟁 우위를 만든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 강화는 AI와 데이터 중심 기술이 모터스포츠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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