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오픈AI가 검색엔진 관련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검색엔진 시장의 절대 강자인 구글의 연례 행사인 ‘구글I/O’에 앞서 화제 몰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해 해외 주요 외신은 9일(현지시각) 오픈AI가 다음 주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색엔진을 발표해 구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전날 블룸버그통신이 오픈AI가 구글과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에 맞서 검색엔진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검색엔진은 챗GPT의 확장 기능으로 AI가 웹에서 직접 정보를 수집해 인용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의 새로운 검색엔진 발표는 다음 주 진행될 구글 연례 개발자회의인 ‘구글I/O’ 이전에 발표될 전망이다. 최근 오픈AI는 챗GPT로 AI 붐을 촉발했지만, 경쟁 빅테크들의 대처로 인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구글은 한국시간 기준 15일 오전 2시부터 진행될 구글I/O에서 AI 모델을 비롯해 온디바이스 AI 등 다양한 AI 제품을 대거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가 마켓플레이스의 노출 채널을 알고리즘 기반으로 분석해, 검색엔진에 최적화된 마케팅 이론을 공개했다. 스토어링크는 ‘이커머스 엔진 최적화’ 기법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커머스 엔진 최적화(EEO, E-Commerce Engine Optimization)는 기존 검색엔진최적화(SEO)의 한계를 넘는 이론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판매자에게 제공하는 노출 채널 전반을 분석해 맞춤형 이커머스 마케팅 전략을 도출한다. 그동안 온라인 오픈마켓 판매자는 검색엔진최적화 및 매체 광고 등에 의존해 제품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별 최적화 방법과 노출 영역별 중요도가 달라 최적화된 이커머스 마케팅을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커머스 엔진 최적화는 검색 영역 이외에 마켓플레이스 내 노출 로직을 분석해 검색 영역과 고객 접점을 한 번에 최적화한다. 스토어링크 관계자는 더테크에 “노출 채널 전반 분석 시 검색엔진과 함께 다른 요인을 알고리즘 내 변수로 추가해 플랫폼 밀접형 마케징 전략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토어링크는 온라인 오픈마켓 운영대행을 진행하며 광고를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챗봇이 다음달 첫 선을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Bing’에 AI 탑재해 충격을 안겼던 만큼 네이버의 신규 서비스가 공개되면서 국내 검색엔진 시장에서의 AI 경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네이버의 AI 맞춤형 검색서비스 ‘큐:(Cue:)’는 7월 중 베타 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는 서치GPT(가칭)로 알려진 차세대 검색 챗봇 서비스명을 큐:라는 로 최종확정하고 특허청에 상표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빙(Bing)이나 구글의 바드(Bard)처럼 챗봇 AI를 탑재한 검색 서비스다. 보도에 따르면 큐:는 언제든 사용자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는 프롬프트 신호를 의미한다. 맞춤 추천(Curation), 호기심(Curiosity)이라는 단어도 내포됐다. 아울러 호기심 많고 창의적인 ‘검색 어드바이저’라는 뜻을 담았다고 매일경제는 보도했다. 이와 관련, 네이버 관계자는 <더테크>와 통화에서 “새로운 AI 챗봇의 이름이 큐:이며, 7월 베타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다만 정식 서비스 등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