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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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문용필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경영 위기 타개를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내놓았다. 임금인상분 반납과 부동산 매각 등이 포함됐다. 다만 이번 대책이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12일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고강도 자구노력 대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따라 수립했던 5개년 20조1000억원 규모의 재정건전화 종합계획에 더해 5조6000억원을 추가해 오는 2026년까지 총 25조원 이사의 재무개선을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인 자구책의 내용 중 우선 눈에 띄는 대목은 ‘부동산’이다. 수도권 대표 자산인 서울 여의도 소재 남서울본부 매각을 추진하고 강남에 위치한 한전 아트센터 및 10개 사옥의 임대를 우선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임급반납도 자구책에 포함됐다. 한전 및 그룹사의 2직급 이상 임직원 임금인상분을 반납하는 한편, 한전의 경우에는 2직급 직원 임금인상분 50%를 반납하겠다는 것이다. 노동조합 측에도 동참을 요청해뒀다는 설명. 다만, 노조와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진통이 따를 수 있다는 시선도 낱차난다. 전력설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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