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T 뉴스
멀티미디어
독자 · 소통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23일 고속주행에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Active Air Skirt, 이하 AAS)” 기술을 공개했다. 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해 고속주행에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한다.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더 긴 주행거리를 위해 공기역학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공력성능은 동력성능과 주행안정성, 주행소음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제조사들은 자동차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작동하는 공기의 저항력을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AAS 차제 전면부 범퍼와 양쪽 앞 바퀴 사이에 장착돼 평상시에는 숨겨져 있다가 공기저항이 구름저항보다 커지는 80km/h에서 작동하고 70km/h에서는 다시 수납된다. 전개 속도와 수납 속도에 차이를 둔 이유는 특정 속도 구간에서 빈번한 작동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AAS를 적용한 제네시스 GV60을 통해 시험 결과 공기저항계수를 0.008 낮춰 2.8%의
더테크는 ‘스마트 테크 전문‘ 미디어입니다. AI, 사물인터넷, 미래모빌리티 등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이끌어갈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ICT 산업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 종료가 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