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HL그룹이 지난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4’ 기업일반분야 블로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터넷 전문가 4천여 명의 심사위원단은 ‘HL Mobility Labs’는 모빌리티 기술을 쉽게 풀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차로봇, 자율주행, SDV(소프트웨어기반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몰이 비결이다. ‘나를 믿다’ 광고 카피(Copy) 해설도 한몫했다. HL그룹이 말하는 믿음(Believe), ‘에이첼’의 세계관, 캠페인 설명, 광고 필름 4편 등이 고스란히 블로그에 담겨있다. HL관계자는 "HL만도, HL클레무브 등 HL그룹 모빌리티 계열사 기술 소개가 주요 콘텐츠다"며 "HL 스토리 등 회사 생활 관련 글은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정교화된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공개했다. SKT는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 몰로코(Moloco)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ASUM) 2.0을 17일 선보였다. 몰로코는 기업에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으로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썸은 SKT T전화, T멤버십, PASS 등의 서비스,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타겟팅 광고 플랫폼으로 SKT가 지난 2021년 어썸 1.0을 출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어썸 2.0에 몰로코의 광고 기술까지 접목하고 사용자 타겟팅을 한층 정교화했다. 양사의 타겟팅 기술을 AI가 통합해 사용자에게 더 알맞은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어썸 2.0은 광고주와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 광고주는 통신사의 서비스, 최신 타겟팅 기술을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는 본인에게 필요한 광고를 접하고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광고로 인한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애견용품
[더테크=조재호 기자] 미국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브랜드로 한국의 현대차와 일본의 토요타를 꼽을 수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경쟁이 심화하면서 두 기업의 디지털 광고 집행이 늘어나고 있는데 집행 방식에 있어서는 다수의 공통점 가운데 차이를 보이는 부분도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약진 중인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에서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일본의 토요타는 가장 인기 있는 기업이다. 두 업체는 각각 11%, 1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 5위와 2위를 기록했다. 2023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현대차가 2억달러, 토요타가 1억5000만달러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했다. 이는 자동차 관련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각각 1위, 3위의 금액이다. 두 기업은 광고의 타겟인 오디언스로 18~34세에 주력했다. 두 기업 모두 해당 연령대에 64% 비율을 기록했다. 다만 현대차는 여성의 비율이 46%로 토요타의 41%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남성 오디언스의 비율이 60%에 달했다. 광고 오디언스 페르소나에서도 △디지털 사교계 인사 △패스트푸드 애호가 △겜블러 △야외 활동 애호가 같은 성향이 겹치는 부분을 보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 제품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나이키와 함께 브랜드가 원하는 경험을 사용자의 초개인화된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CLOVA for AD’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광고 형태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특정 브랜드를 입력하면 브랜드 검색이나 브랜딩DA(배너광고)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버튼(확장버블)이 생긴다. 이를 클릭하면 쳇봇 형태의 검색 서비스인 ‘브랜드챗’으로 진입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의 질문에 브랜드 특화 답변이 노출되고 연속된 질문을 다양한 형식의 대화로 이어간다.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에 이르는 방식으로 광고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 링크가 함께 제공되는 방식이다. 이는 마치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것과 같은 형태인데,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대규모 AI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 취득과 함께 사업주는 낮은 이탈율과 높은 구매율을 달성할 수 있다. 사용자 대부분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메타(Meta)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되는 선거 관련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한다. 메타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2024년부터 적용될 메타 플랫폼의 국가 선거 기간 광고 정책 등을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메타는 내년 미국, 인도, 멕시코, 유럽연합 등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많은 인구가 선거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이 때문에 플랫폼에서의 선거 접근 방식을 개발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메타는 자체 정책과 보호 장치가 적용될 방법을 설정하고 있다. 최근 나이지리아, 태국, 터키의 주요 선거와 올해 미국 주 지방 선거에서 플랫폼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메타는 플랫폼 내 선거 관련 무결성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사회 문제, 선거, 정치에 관한 광고 승인 절차와 면책조항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광고주는 경우에 따라 AI나 기타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정치, 사회 문제 광고를 만들 경우 항목을 공개해야 한다. 이는 광고에 실제 사람이 하지 않은 말과 행동이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되거나 변경된 이미지·비디오·오디오가 포함된 경우다. 또한 광고가 존재하지 않는 인물, 사건을 묘사하거나 실제 사건의 영상을 변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