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대동이 스마트파밍 기술을 접목한 AI식물재배기 프로토타입(Prototype) 모델을 첫 공개했다.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10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라이프위크'(SLW)에서 도심 가드닝과 실내 농업을 지원하는 혁신 제품으로 자체 개발한 AI 가정용 재배기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대동은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 농업 인구의 감소, 기후 변화와 자연 재해, 반려 식물을 키우는 식집사 증가와 맞물려 도시 농업 인구와 도심 농업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 보고 있다. 관련해 농림부는 15년 약 131만명에서 22년 약 196만명으로 50% 가까이 증가한 국내 도시농업인을 27년 300만명까지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동은 작물의 생장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스마트하게 생육 환경을 제어해 AI식물재배기를 장기 개발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이 제품은 AI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동이 고도화 중인 농업 솔루션 ‘스마트 파밍(Farming)’ 기술을 적용했다. AI식물재배기는 씨앗 캡슐에서 싹이 트는 방식으로 씨앗과 재배법을 자동 제공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재배기 안에 모니터링 카메라가 씨앗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최초로 대동이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개발하고 체험단으로 고객 평가를 받는다. 농업 전문기업 대동이 농업용 운반로봇 상용화에 앞서 제품 실증 및 성능 평가를 위해 과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동의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일반적으로 작업자가 과일을 수확하면서 이를 운반할 농기계를 계속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조작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자율주행 운반로봇, 유선 추종운반 로봇 모델로 개발했다.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맵핑된 과수원 안에서 작업자가 과일을 수확하는 동안 일정 거리를 유지해 추종하고 장애물 인식 시 자동 정지하는 등 자율 이동한다. 수확 작업이 끝나면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지정된 창고나 트럭으로 자율 이동한다. 이후, 적재함이 실린 과일 박스를 다 옮기면 다시금 지정 위치로 자율 이동해 작업에 재 투입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조작의 수고로움 줄여 작업자의 과수 수확 작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 적재함은 최대 300kg까지 실을 수 있으며 리프트와 덤프 기능으로 과일 박스 등 물품을 쉽게 운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동 기반으로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피로감이 없고,
[더테크 이승수 기자] 대동이 KT AI사업본부장 출신 최준기 박사를 대동그룹의 AI 로봇 S/W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로 선임하고 AI&로봇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AI 전문가를 영입하고 통합 R&D센터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최준기 박사는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거쳐 KT에 18년간 근무하며 AI 분야의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관련해 KT AI/BigData사업본부에서 AI스피커 ‘기가지니’ 서비스를 기획, 운영해 가입자 300만을 확보했다. 이어 AI사업본부장을 맡아 생성형 AI ‘믿음’ 사업과, KT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총괄하며 B2B 영역에서 연 평균 두 자리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왔다. 최 신임대표는 “대동그룹의 스마트 농업 경쟁력에 AI와 로봇을 더해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동은 최 대표이사가 AI분야의 R&D와 신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농업, 모빌리티 사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동그룹 전 제품의 로봇화’에 필요한 AI기술을 확보하여 로봇 사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AI전문가 영입과 함께 ‘D
[더테크 이승수 기자]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이 북미 트랙터 사업의 성장과 미래사업 가속화를 위해 북미 법인의 조직 개편 및 신규 임원 영입을 단행했다. 대동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한 북미 트랙터 시장 침체를 예상하고 BI TF와 CPTO부문 신설 하고 조직 역량을 구축하고자 BI TF 총괄에 경영전략 전문가 김성수 전무 영입하고. CPTO는 손영진 기계공학 박사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차 조직 개편은 기존 트랙터 사업과 미래 사업의 유통 및 영업마케팅 전략 고도화를 추진할 BI(Business Innovation) TF 부문과 북미 시장에 보급할 제품 개발 및 관련 기술 전략을 총괄하는 CPTO(Chief Product & Technology Office) 부문을 신설하고 관련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먼저, BI TF 부문 총괄로는 UC버클리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윌리엄 메리대학(College of William and Mary) MBA를 이수한 경영전략 전문가 김성수 전무를 영입했다. 김전무는 골드만삭스, 시티그룹에서 재직하면서 쌓은 기업전략에 대한 인사이트와 IBM과 딜로이트, PWC 등 글로벌 전략
[더테크 이승수 기자] 대동이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 대동기어, 대동금속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4 그룹 통합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해 3대 경영 과제의 하나로 그룹 ESG 경영 추진을 선정하고, ESG 실행 역량을 강화화면서 그룹 계열사까지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그룹 ESG전담 부서와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ESG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대동그룹 통합 ESG 보고서를 창사이래 첫 발간하게 됐다고 대동은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해 전개한 ESG 활동 내용과 성과를 수록했으며, 환경적, 사회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 도입하고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ESG성과 보고 기간은 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이며 24년 상반기 성과가 일부 포함됐다. 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장은 “지난해 그룹 차원의 ESG 경영 방향과 계획을 수립해 이를 점진적으로 실행해 나아가 이번에 그룹 통합의 첫 ESG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앞으로 ESG경영을 전 그룹사로 확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농업 AI 서비스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AI 기반 농업용 플랫폼의 가능성을 알렸다. 대동은 10일 자사 농업 플랫폼 앱 대동 커넥트에 농업용 GPT 서비스 ‘AI 대동이’를 도입하면서 2분기 신규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동 커넥트 앱은 누구나 농업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농업 GPT 서비스인 AI대동이와 농업정보 커뮤니티를 지난 4월부터 선보이고 사용자를 귀농·귀촌인, 도시농업인 등으로 확대했다. 농업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여러 온라인 채널을 검색하거나 주변 농업인에게 물어보지 않고도 AI 대동이가 농업 데이터 기반의 전문성 있는 사용자 맞춤 농작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대동 측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 2분기 AI 대동이를 통해 들어온 농업 분야 질문은 총 2만7000건으로 △작물 재배와 생장 조건 △농기계 사용법과 기능 △AI, 스마트팜과 관련된 농업 기술 △병해충 관리 등을 문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대동이는 초보와 전문 농업인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면서 농업 전반의 생산성을 올려줄 것으로 예상했다. 대동은 농업 AI 서비스가 농업 시장에서 고객
[더테크=이지영 기자] 대동이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정밀농업을 적용 농가를 확대하고 고도화를 진행한다. 회사는 향후 커넥트 앱을 통해 농경지 관리·농작업 대행 서비스·정밀 농업 솔루션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대동은 들녘경영체회와 데이터 기반 노지 정밀농업 실증과 자율주행 농기계 보급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1월 ‘정밀농업 확산, 보급을 위한 전략적 MOU’를 맺어 이를 기반으로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파종 △생육 △수확 단계에 맞춰 정밀농업 솔루션 실증을 위한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관련 160개 필지 총 18만평 규모의 농경지를 ‘파종’ 전에 확인하고 토양을 채취해 토질에 맞는 비료 살포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육’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비료 투입이나 농약 방제 처방도 진행한다. ‘수확’ 시기에는 예상 수확량을 진단하고 최적의 수확 시기를 산출해 농작물의 품질과 양을 극대화한다. 농지 정보에 따라 자율작업 콤바인을 활용해 정밀농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관련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4개 지역 대상 농가의 토양을 채취하고 분석한 데이터로 ‘파종’ 단계를 마무리한 대동은 자율작업 트랙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서울대와 손잡고 ‘농업·산업용 AI 로봇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 대동은 5일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AI 기반 농업·산업용 로봇 AI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그룹의 ‘AI 기술 내재화’와 그룹 제품의 ‘AI 로봇 대전환’을 위해 지난 5월 설립한 AI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을 중심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함께 농업·산업용 AI 로봇 기술 및 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다학제적 연구와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컴퓨팅 등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통해 글로벌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원 교육 및 연구 중점이 ‘실제 문제 해결에 있어야 한다’는 모토로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AI 기술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대동그룹은 대동에이아이랩을 통해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지 않고도 디지털 공간에서 옥외 작업지 및 로봇의 작업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확보해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자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로봇 개발에 있어 온디바이스 AI 구현이 가능하도록 서울대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5월 5주차 ‘주간 Tech Point’는 한·일·중 정상회담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리창 중국 총리와 별도의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회담에는 △우정롱 국무원 비서장 △진좡롱 공신부 부장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 △쑨예리 문화관광부 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배석했습니다. 리창 총리는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가 방한했을 때 비서장 직책으로 삼성전자 수원·기흥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방한에서 19년 만에 이재용 회장과 한국에서 만났습니다. 앞서 리창 총리는 3천여 개 외자기업이 참여하는 수입제품 전시회 ‘중국국제수익박람회’가 개최된 2018년 이후 매년 부스를 찾아 격려한 바 있습니다. 특히 작년 행사에서 삼성 부스를 찾은 리창 총리는 따로 삼성전자와 소통하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리창 중국 총리'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과 농진청이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 개발 및 농가 확산을 추진한다. 대동이 농촌진흥청과 30일 대구의 대동 본사에서 생성형 AI 기술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농업 솔루션의 현장 확산 가속화를 위한 ‘스마트 농업 협력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AI 기술 내재화를 기반으로 대동 그룹의 모든 제품의 로봇화를 추진하고 노지 정밀농업, 시설 스마트 파밍,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농산업에 AI 기술을 적용해 국내 농업의 AI화를 선도한다. 이와 관련 대동은 지난 27일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인 대동에이아이랩을 설립했다. 농진청은 농업 공공 데이터를 공유하고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업 분야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자원의 상용화 및 현장 보급을 지원해 스마트 농업 기술의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협의체는 국내 농업의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의체를 통해 △데이터 △정밀농업 △그린바이오 △현장 확산 등의 4개 분과를 구성하고 18개의 협력과제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데이터 분과는 대동커넥트 앱 ‘농업 GPT’ 서비스에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AI 로봇 전문 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를 설립한다. AI 역량을 키워 자율작업 로봇용 AI 모델을 개발해 AI 대전환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로봇 제품 개발과 함께 구독 서비스 시스템까지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동이 27일 AI 로봇 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Daedong AI Lab)을 설립해 계열사로 추가했다. 대동그룹의 AI 기술 내재화와 자율주행·로봇 AI 시스템 개발의 속도를 한층 더할 계획이다. 대동은 미래 농업 리딩기업 비전에 따라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고 그간의 성과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리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 기반 AI 로봇 제품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대동에이아이랩은 로봇에 탑재될 범용 AI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기업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대동모빌리티, 대동애그테크 등과 협업해 머신러닝 운영체계를 포함해 농기계 및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통합제어 시스템, 농업 및 산업 로봇을 위한 자율로봇 제어시스템 등의 AI 모델을 개발한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농용 로봇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AI 시스템 기반의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21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업을 위한 정보보호 체계화를 위해 국제표준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ISO 27001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IoT 등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인증 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한 정보보호정책, 물리적·기술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총 4개 분야의 93개 항목에 대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대동은 급변하는 정보보안 환경에 맞춰 기업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석해 정보자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방침이다. 이번 인증은 3년간 유효한데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사후관리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획득을 통해 대동은 글로벌 기업 간 사업협력에서 필요한 기업 정보보호에 대한 객관적인 역량을 인증서로 입증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협력과 신뢰 구축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데이터, 플랫폼, AI 기반의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팜, 로봇 등의 미래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수인 정보시스템과 네트워크 등 정보보안 인프라의 취약점을 사전에 제거하고 보안성을 강화해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기업 정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