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구글(Google)이 이달 14, 15일(현지시각) 양일간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4’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글·알파벳 계열사의 최신 AI 기술과 서비스에 관한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글은 2023년 12월 자사 AI 챗봇 브랜드를 ‘바드(Bard)’에서 ‘제미나이(Germini)’로 변경했다. 제미나이는 데이터센터부터 모바일 디바이스까지 모든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3가지 형태로 제공됐다. 이어 올해 2월 제미나이 AI 스튜디오·버텍스 AI에서 제미나이 API와 1.0 울트라를 활용해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선보였다.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는 기본 12만8000개의 토큰부터 최대 100만까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특히 단어,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프롬프트에서 처리할 수 있어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만 출시 이후 미국 건국자, 아인슈타인 등의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묘사하거나 신뢰할 수 없는 소스를 생성하며 사용자들의 불만이 드러난 바 있다. 이에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
[더테크=조재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방중에서 ‘로보택시’를 배치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중국의 관영매체인 차이나 데일리는 8일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가 최근 방중에서 로보택시를 배치해 FSD(완전자율주행)를 중국에서 테스트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관계자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일부 로보택시를 테스트 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FSD의 광범위한 사용을 즉시 승인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차이나 데일리의 설명이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 4월 X(트위터)에서 오는 8월 8일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방중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나 FSD 중국 출시 논의가 진행됐고 중국은 테슬라의 데이터 규제를 풀었는데 외국 기업 중 첫 사례였다. 테슬라의 FSD 출시에 대해 기대감이 점점 높아진 상황이다. 데이터 안전 검사는 그간 FSD 중국 출시에 있어 핵심 규제 중 하나였다. 그러나 FSD 고도화를 위해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규제가 풀리지 않은 상황이다. 아울러 테슬라는 중국의 빅테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