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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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전수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하지 장애인의 이동을 위한 멀티 모듈형 로봇을 공개했다. 기계연은 하지 장애인의 계단 이동을 돕는 ‘계단 등반 모듈’과 일어서서 이동하는 등 여러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스탠딩 모듈’을 통합한 로봇 휠체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기계연은 기존에도 계단을 오르거나 휠체어와 일어서서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가 각각 존재했으나 두 모듈을 통합해 한 대의 휠체어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기계연 관계자는 더테크에 “보통 휠체어는 평지만 다닌다. 로봇 휠체어는 계단 등반 모듈이 하부에 있어 크롤러를 하강시키면 계단을 오를 수 있다”며 “해당 크롤러 모양 특허도 가지고 있는다 ㄹ자 모양으로 땅을 수직으로 짚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평행 사변형 구조의 독특한 기구구조와 자중보상기술(로봇 자체 무게에 의해 발생할 필요 토크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휠체어에 탑승한 상태에서 △일어서기 △눕기 △앉은 채로 앞뒤로 기울이기 △좌석 높이 조절 등 자세 변환이 가능한 스탠딩 모듈을 개발했다. 기계연 관계자는 스탠딩 모듈에 대해 “5가지 형태의 자세를 변경하며 여러 자세로 생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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