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생성형 AI, 자율주행 등 데이터 처리에 유용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글로벌 기업 레드햇(Red Hat)과 CXL(Compute Express Link,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D램·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CXL은 △생성형 AI △자율주행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로,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에 유용하다. 또한 CXL은 CPU, GPU 등 다양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기존 SATA 전송 속도의 한계를 극복한 고속 인터페이스 규격) 기반의 통합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데이터 처리 지연, 속도 저하, 메모리 확장 제한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리눅스 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9.3 이하 RHEL 9
[더테크=조명의 기자] 윈드리버는 25일 중국 지리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를 위한 전자 전기 아키텍처에 ‘윈드리버 리눅스’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산업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 지능형 엣지 솔루션을 구축하고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도구 모음과 라이프사이클 서비스가 포함된 윈드리버 리눅스는 향후 지커의 전자전기 아키텍처(ZEEA) 플랫폼에 내장될 예정이다. 아비짓 신하 윈드리버 최고 제품 책임자는 “윈드리버 리눅스는 지커과 같은 자동차 혁신 기업들이 개발 프레임워크를 현대화함으로써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AI를 활용하고, 소프트웨어 수명 주기 관리 기능을 더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실현에 한발짝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윈드리버 리눅스는 각 조직의 용도에 맞춰 제작된 목적형 리눅스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강력하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임베디드 솔루션을 개발, 배포 및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윈드리버는 임베디드 리눅스 플랫폼의 CVE(공개적으로 알려진 보안 취약점) 모니터링 및 관리를 지원하는 ‘윈드리버 스튜디오 리눅스 보안 스캐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유한 요구에 맞춰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을 수행하는 조직에 맞춰 설계된 해당 서비스는 프로페셔널 수준의 식별이 가능하며 무료로 제공된다. 아밋 로넌 윈드리버 최고 고객 책임자(CCO)는 "광범위한 연결성과 복잡한 컴퓨팅 환경 덕분에 보안 위협이 점점 더 만연해지고 있다“며 ”보다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CVE 모니터링 및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지만, 새로운 기능을 더하고, 시장에 더 빠르게 출시하려는 과정에서, 또는 플랫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CVE가 유지보수 사이클 내에서 부적절하게 처리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 리눅스 보안 스캐닝 서비스는 개발자들이 신속하게 고위험 취약점을 확인하고 조치 수단에 대한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리눅스 기반 시스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개발자가 스캐너에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혹은 구성 목록을 실행시키면, 커널, 사용자 공간, 라이브러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첨단 반도체 생태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한다. 반도체를 비롯해 모바일, 가전 사업 등을 다각도로 전개 중인 삼성전자인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리눅스재단이 발족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RISE’(RICS-V Software Ecosystem)의 운영 이사회 멤버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반도체 설계자산(IP, Intellectual Property)인 'RISC-V(리스크 파이브)'를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운영 이사회에는 삼성전자 외에 구글과 인텔, 엔비디아, 퀄컴, 레드햇, 미디어텍, 안데스, 이매지네이션, 리보스, 사이파이브, 벤타나, 티헤드 등 13개 회사가 참여한다. 리눅스재단 이사회 멤버인 박수홍 삼성리서치 오픈소스그룹장은 “지속가능한 리스크 파이브 기반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RISE 프로젝트에 참여해 다른 기업들과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구글, 인텔,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IT·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리스크 파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