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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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연료전지 기술 선도 기업 고어社와 전해질막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전해질막은 연료전지 시스템 전반의 출력과 내구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W.L Gore & Associates(이하 고어社)와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할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이 되는 부품으로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에 적용될 최적의 전해질막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기존 상용 수소전기차보다 내구성 및 성능이 대폭 향상된 차량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어社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MEA(막전극접합체)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세게 주요 OEM 및 연료전지 전문기업에 전해질막과 MEA를 공급 중이다. 김창환 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전무)은 “고어社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용 수소전기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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