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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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명의 기자] 국내 연구진이 그린 수소의 생산단가를 낮추고 효율은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귀금속 수전해 촉매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는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의 촉매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UNIST는 신소재공학과 박혜성 교수와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한영규 교수,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백정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고농도의 바나듐 원자가 도핑된 몰리브덴 이황화물 박막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기 전도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첨가되는 도펀트 원자의 배열 제어를 통해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 기반 수전해 촉매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수전해 기술은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해내는 기술로 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수전해 반응 효율이 높은 촉매들이 값비싼 귀금속을 기반으로 설비 제작 단가를 증가시켜 널리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은 귀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수전해 촉매로 주목받고 있지만 귀금속 촉매 보다 촉매 성능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 기저면의 낮은 화학 반응성은 전기 촉매가 반응하는 부위를 제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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