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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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SK하이닉스가 7세대 모바일용 D램 최고속도를 경신한 제품의 성능 검증을 마치고 상용화에 나섰다. 생성형 AI의 소형·경량화 추세에 따라 스마트폰에서도 활용이 기대되는 시점. 플래그십 스마트폰 AP에 하이닉스 D램이 채택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현존 모바일용 D램 최고속도인 9.6Gbps(기가비트)를 구현한 LPDDR5T가 미국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PDDR5T는 SK하이닉스가 이전 7세대 LPDDR5X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회사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을 완료하고 협력 파트너사인 퀄컴과 호환성 검증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검증 완료에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유력 통신칩 제조사인 퀄컴을 비롯해 주요 모바일 AP 기업에 검증을 마친 만큼 앞으로 LPDDR5T가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범위가 급속히 넓어질 것으로 봤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LPDDR5T는 글로벌 고객사의 초고성능 모바일 D램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제품으로 기존 LPDDR5X이후 SK하이닉스가 선보이는 자체 규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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