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 AI 서비스에 실시간 방송 속 화자의 음성을 추출해 바로 자막을 생성하는 기능을 공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를 기반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업용 서비스 ‘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에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클로바 스피치는 높은 수준의 한국어 인식률과 빠른 인식 속도의 STT(Speech-to-text) 서비스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기업용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네이버 뉴스의 자동 자막 생성 기능, 네이버 쇼핑라이브, 고객센터 통화 데이터 관리 등에 적용됐다. 이번 신규 기능인 실시간 스트리밍은 라이브 방송과 같은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에서 화자가 말하는 내용을 즉시 텍스트로 추출해주는 기술이다. 또한 한국어, 영어, 일본어의 3개 국어를 지원하며 음성의 어절 단위로 텍스트가 형성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생방송 실시간 자막 서비스가 속기사의 손을 거쳐 제공되고 있으나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한다면 별도의 타이핑 없이 실시간으로 자막을 송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센터에서도 통화 내용을 즉각 테스트화해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스포츠 산업이 ICT 기술 접목 확대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포츠 콘텐츠와 팬 사이의 ‘연결성’이 새로운 산업 과제로 떠오르며 소비 경향 변화가 주목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하 딜로이트)이 스포츠 산업에 적용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험과 스포츠 팬덤을 분석한 ‘스포츠 팬 인사이트: 연결과 개인화로 몰입형 스포츠 시대 개막’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3년 6월 프로스포츠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미국의 14세 이상 스포츠 팬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포츠 팬덤 인사이트의 핵심은 연결성과 개인 맞춤화가 만들어낸 ‘몰입형 스포츠 시대로의 전환’으로 딜로이트는 6가지 스포츠 팬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이는 △스포츠를 매개로 팬들 간 연결 확대 △이종 콘텐츠 간 연결과 결합 △디지털 자산의 실제 혜택과 이익 실현의 중요성 대두 △스포츠 베팅이 만드는 개인화 경험 증대 △스트리밍 비디오와 부가 기능으로 경험 다양화 △VR 기기 융합으로 몰입형 스포츠 발전 등이다. 조사 결과 스포츠 콘텐츠를 즐기는 과정에서 팬들 간 상호 연결성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스포츠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자사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즈 라이브 스튜디오’를 B2B 시장에 선보인다. 특히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상품을 통해 글로벌 라이브 기술력의 외연을 확장한다. 네이버는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모바일 앱의 B2B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출시된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PC, 모바일 환경에서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송출과 동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 플랫폼이다. 일반 이용자들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송출할 수 있으며 네이버 쇼핑라이브, 치지직, 밴드,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 글로벌 라이브 플랫폼에서의 스트리밍 송출도 지원한다. 현재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 유저 비중이 90%에 달한다. 네이버는 자체 라이브 클라우드인 ‘네이버 라이브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외부 서비스에서도 안정된 송출 환경과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Data.ai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모바일 스트리밍 앱 다운로드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라이브 커머스와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