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로 벤츠에 이어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그룹이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공개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판매 중인 폭스바겐과 아우디 전기차 전 차종에 국산 배터리가 장착이 됐다. 우선. 폭스바겐 ID.4에는 국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아우디의 전기 세단 e-트론 S(스포트백 포함)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됐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8은 50 e-트론 콰트로, 55 e-트론 콰트로(스포트백 포함) 등 모든 트림에 삼성SDI 배터리가 장착됐다. e-트론 50 콰트로(스포트백 포함), e-트론 GT 콰트로, RS e-트론 GT 콰트로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적용됐다. 또 다른 전기 SUV인 Q4 e-트론(스포트백 포함)의 배터리도 모두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다. 이 밖에도 e-트론 55 콰트로(스포트백 포함)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배터리가 나뉘어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화재로 촉발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행렬에 전날까지 국내 완성차업체 3곳과 수입차 업체 4곳이 전기차 배터리 공개가 이어졌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1~2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등록 전기차 총 대수가 약 82.2만대로 전년 대비 19.7% 상승했다. 올해 非중국 시장의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 3, Y의 꾸준한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테슬라는 향후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 하이랜드의 고객 인도가 본격 이뤄지면 선두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10.8%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ID 시리즈, 아우디 Q4, Q8 E-Tron, 스코다 ENYAQ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푸조 e-208,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BEV(순수전기차)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23.6%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6.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6, EV6의 판매량이 부진한 결과이나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더테크=전수연 기자] 작년 1~12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총 대수가 약 564.8만대로 전년 대비 31.7%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SNE리서치는 2023년 1~12월 非중국 시장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 보고서를 14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3/Y의 꾸준한 판매량에 더해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의 인도가 시작되며 전년 동기 대비 37.8%의 성장률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24.4% 성장률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ID 시리즈, 아우디 Q4, Q8 E-Tron, 스코다 ENYAQ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 스텔란티스 그룹은 500e, 푸조 e-208,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오닉 5/6, EV6, Niro, Kona를 주력으로 약 56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 매출,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더테크=전수연 기자] 아우디가 급등하는 전기차 수요와 전동화 전략에서 비롯된 높은 전기차 인도량을 기록했다. 아우디는 2023년 약 190만 대의 아우디 차량을 인도했으며 이중 전기차는 17만 8천대 이상으로 2022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아우디는 17만8천대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인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아우디 Q4 e-트론에 대한 수요는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이에 아우디는 올해도 전동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올 1분기 말에는 순수 전기차 모델 전용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이 적용된 아우디 Q6 e-트폰을 최초 공개한다. 아우디는 2024년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차량의 수익성에 초점을 둔 계획을 따르는 것이 중요한 해기 때문에 2025년까지 신차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전기차 이 외에도 새로운 세대의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독일 아우디AG 세일즈 총괄은 유럽, 미국,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한 동시에 전동화도 가속화하고 있으며 아우디 스포트의 경우 전년 대비 5% 증가한 약 4
[더테크=전수연 기자] 작년 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약 624.4GWh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다. SNE리서치가 2023년 1~1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3사의 점유율은 23.1%로 전년 동기 대비 1.3%p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1.8% 성장해 3위를 기록했으며 SK On은 13.5%, 삼성SDI는 38.4%의 성장률을 기록해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이러한 성장세가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호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BMW i4/i7, 아우디 Q8 e-Tron, 피아트 500e가 유럽에서 판매량 증가세를 나타냈고 북미에서 라비안 R1T/R1S와 BMW iX가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 삼성SDI는 고부가 배터리 PS의 비중 확대로 안정된 수요와 높은 수익성을 통해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 둔화 우려에 의한 업황에서 견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