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AI EXPO KOREA 2024는 일상에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한눈에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있던 무대였다. 단일 인공지능(AI) 행사로서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5대 AI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제7회 ‘국제인공지능산업대전(이하 AI EXPO KOREA 2024)’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글로벌 AI 워크로드를 선도하는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전시회장은 입구부터 매우 붐볐다. 지난해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이전 전시회가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였다면 이제는 산업과 일상과 본격적으로 접목된 AI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부스를 연 기업들의 모습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 AI 관련 전시회가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대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모습이었다면 이번 전시회는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무대였다. 부스마다 상담을 진행 중인 바이어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일반적인 산업전시회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소프트웨어 위주의 전시회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형 설비나 기계음 혹은 실체화된 제품의 모습이 여타
[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하이퍼클라우드X를 활용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특화된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기술 검증과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며 원전사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한수원이 19일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에 적합한 기술 검증과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해 특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에 한수원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접목해 △ 한수원 업무에 적합한 AI 기술 검증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적용 과제 발굴 및 전략 방향 수립 △업무 효율화 및 서비스 혁신 방안 개발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제 개인뿐 아니라 모든 기업과 기관에서 AI 활용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자체 특화 AI 서비스가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며 “보안과 성능이 검증된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원전 운영의 혁신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전 사업 특성상 무엇보다도 높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