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IBM의 인공지능(AI)인 왓슨x가 윔블던 테니스를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테니스 팬들에게 AI와 기술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IBM과 웜블던 테니스 주관사인 AELTC는 웜블던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위해 왓슨x의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한 ‘캐치 미 업(Catch Me Up)’을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과 경기 데이터를 활용해 챔피언십에 진출한 테니스 선수들의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캐치 미 업은 AI가 만든 선수 관련 이야기와 분석을 담은 선수 카드를 웜블던 홈페이지와 웜블던 2024앱을 통해 제공한다. 선수 카드는 이용자의 선호도와 위치, 프로필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정보를 보여준다. 경기 프리뷰와 선수의 경기력 분석, 우승 가능성 예측, 주요 통계 및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AI가 생성한 일일 경기 요약도 제공한다. 조나단 아다셰크 IBM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회장은 “캐치 미 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인사이트 중심의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며 “IBM과 윔블던이 공동 개발한 디지털 경험을 팬들도 이해하기 시작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웜
[더테크=전수연 기자] 기업용 솔루션 전문기업 IBM이 왓슨x와 관련된 개방형 기술·생태계 협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자동화 관리 솔루션 ‘하시코프’를 비롯한 솔루션 기업 인수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자사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IBM은 서울 여의도 Three IFC 한국IBM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13일 진행했다. 사진은 IBM의 비즈니스 전략이 소개된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기업용 솔루션 전문기업 IBM이 왓슨x와 관련된 개방형 기술·생태계 협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자동화 관리 솔루션 ‘하시코프’를 비롯한 솔루션 기업 인수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자사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B2B 사업에서의 개방성, 신뢰성, 맞춤형, 역량 강화 방식을 통해 AI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은 서울 여의도 Three IFC 한국IBM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13일 진행했다. 발표에 나선 이은주 한국IBM 사장은 IBM의 비즈니스 전략부터 설명했다. 이 사장은 “오늘날 기업들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비즈니스에서 활용하고 있다”며 “이 환경은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생성형 AI가 2028년까지 최대 10억 개의 앱을 만들어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화는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 자동화를 통해 기업은 시간을 절약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더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기술은 비즈니스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IBM은
[더테크=조재호 기자] IBM과 한국퀀텀컴퓨팅이 왓슨x와 양자 컴퓨팅 인프라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을 통합한 산업 활용 및 생태계 발전이 기대된다. IBM은 국내 기업 고객들에게 최첨단 AI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양자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퀀텀컴퓨팅(이하 KQC)와 협력한다고 30일 밝표했다. KQC의 고객들은 왓슨x를 포함한 IBM의 AI 풀스택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KQC는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도 IBM과 협업을 확대한다. 지난 2022년부터 IBM 퀀텀 이노베이션 센터 역할을 해온 KQC는 국내 고객들에게 IBM의 글로벌 유틸리티 스케일의 양자 시스템 자원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면서 2028년까지 부산에 IBM 퀀텀 시승템 투를 설치할 계획이다. 다리오 길(Dario Gil) IBM 수석부사장 겸 리서치 총괄은 "한국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할 AI 및 양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KQC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QC 고객들은 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AI와 양자 기술을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에는 생성형 AI 개발과 배포를 지
[더테크=전수연 기자] IBM이 자사 왓슨x의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 영입할 선수를 발굴하는 솔루션을 구축했다. IBM은 데이터에 기반한 영입 선수 발굴과 평가를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 ‘스카우트 어드바이저(Scout Advisor)’를 24일 발표했다. 세비야 FC의 데이터 부서는 IBM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팀과 협력해 왓슨x의 자연어 처리 기술 및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구단의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검색·분석해 신인선수를 평가할 수 있는 스카우드 어드바이저를 구축했다. 해당 어드바이저에는 키, 몸무게, 속도, 골 수, 출전 시간 등의 정량 데이터와 20만 건 넘는 스카우트 보고서 텍스트 분석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가 모두 포함된다. IBM의 기업용 AI 및 데이터 플랫폼 왓슨x를 기반으로 구축된 세비야 FC의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는 세비야 FC가 자체 개발한 기존 데이터 집약 애플리케이션 제품군과 통합된다. 세비야 FC는 이 솔루션의 자연어 처리 기능을 통해 여러 개의 LLM(초거대언어모델)을 사용할 수 있고 선수 파악 시 정확성·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세비야 FC 스카우터가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해 원하는 선수의 주요 특징
[더테크=조재호 기자] IBM이 기업용 생성형 AI 스타트업 벤처 펀드를 결성했다. 책임감 있는 AI 도입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지 표명과 동시에 투자 유치가 필요한 국내 AI 기업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IBM은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 및 연구를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IBM 엔터프라이즈 AI 벤처 펀드’(이하 AI 벤처 펀드)를 결성하고 다양한 AI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9일 발표했다. AI 벤처 펀드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한 AI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IBM 벤처 전담팀이 이끌며 각 스타트업의 제품 및 엔지니어링,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아울러 IBM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기회도 제공한다. IBM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업용 AI 기술과 역량을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자사의 AI·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watsonx)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AI 벤처 펀드는 왓슨x를 활용하는 기업과 협력을 비롯해 AI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해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돕는다. 롭 토마스(Rob Thomas) IBM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AI는 2030년까지 생산성 측면에서 16조달러(2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 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여러분께 한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9월 3주차,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인 ‘Cue(큐):’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네이버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검색에 AI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부터 눈길을 끕니다. 큐:는 네이버가 개발한 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AI 검색 서비스입니다. 지난 20일부터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돌입했습니다. 큐:는 쇼핑, 페이, 플레이스 등 네이버 서비스 연계를 통해 이용자의 검색을 돕는데 네이버가 축적한 데이터베이스 파워를 십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네이버의 AI 검색 ‘Cue:’, 베타서비스 '큐') (관련기사: 네이버 'Cue:'에게 AG야구 일정을 물어봤다) 큐:는 일일 최대 ‘100회’의 대화 검색이 가능하고 연속된 대화는 ‘15회’까지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의 검색 편의를 위해 큐:는 생성형 AI가 검색을 진행한 ‘답변 과정’을 시각화해 살펴볼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
“IBM은 AI를 올바르게 구현하는데 중요한 고객의 사례와 프로세스 경험과 인사이트 그리고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했습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컨퍼런스의 막을 연 이은주 한국IBM 대표이사의 환영사는 차분하고 온화했다. “AI 기술 도입에서 (IBM은) 가장 믿을 수 있는 파트너”라고도 말했다. 자사의 기술력을 강조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논하는 일반적인 컨퍼런스와 차별화된 부분이었다.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IBM 테크 서밋 서울 2023’(IBM Tech Summit Seoul 2023)에는 많은 기업 관계자들과 기자들이 모였다. 글로벌 기업인 IBM, 게다가 생성형 AI까지. 흥행 요소는 이만하면 충분해 보였다. 그런데 행사장의 분위기 자체는 뜨겁기보단 다소 친근한 분위기였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부스 투어도 AI 기술력보다 도입과 활용에 대한 정보 제공에 집중했다. (관련기사: IBM의 AI 왓슨x, 기술보다 솔루션과 서비스에 집중했다) 컨퍼런스는 지난 7월 출시한 왓슨x를 기반으로 IBM의 AI 도입 전략을 소개했다. 이 대표이사가 언급한 “기업 고객은 AI ‘도입’에 대한 고민보다 기술 ‘활용’에 대해 고민한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IBM의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전략과 접근법을 하나의 키워드로 요약하면 ‘기본’이다. AI라는 기술보다 이를 활용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본질에 집중한 것이 IBM의 왓슨x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왓슨x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으로 한 ‘AI 모델’과 ‘관리·운영’까지 총 세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한국IBM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BM 테크 서밋 서울 2023’(IBM Tech Summit Seoul 2023)을 진행했다. ‘생성형 AI와 함께할 엔터프라이즈의 변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7월 출시한 왓슨x를 기반으로 IBM의 AI 전략과 접근법을 소개했다. 이은주 한국IBM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생성형 AI가 범람하고 있는 시대에서 기업 고객들이 어떤 AI를 사용하느냐 보다 더 쉽고 활용하기 쉬운 AI, 본질에 집중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으며 이러한 고민과 노력의 결과가 IBM 왓슨x”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한국IBM CTO(전무)는 'AI for Business-생성형 AI를 통한 엔터프라이즈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기존 업무에 AI를 더하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IBM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BM 테크 서밋 서울 2023’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IBM은 자사의 AI 전략과 접근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와 전시를 마련했다. 앞서 IBM은 지난 7월 AI 및 데이터 플랫폼 ‘왓슨x’를 출시한 바 있다. 왓슨x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예시를 소개한 부스.
[더테크=조재호 기자] IBM이 생성형 AI 신제품 'IBM Z용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watsonx Code Assistant for Z)'를 발표했다. IBM Z 플랫폼에서 코볼(COBOL)을 자바(Java)로 변환해 개발자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IBM Z용 왓슨x코드 어시스턴트는 1조5000억개 토큰으로 학습해 115개 코딩 언어 지식을 갖춘 왓슨x.ai(watsonx.ai)에 기반해 200억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됐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레드햇 앤서블 라이트스피드(Red Hat Ansible Lightspeed)와 함께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 제품군에 추가된다. 이번 서비스는 2023년 4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IBM Z는 IBM의 메인프레임과 분산 서버 기술을 통합한 기업용 컴퓨터의 최신 계열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코볼이 주로 쓰였는데, 1959년부터 사용된 가장 오래된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로 70년대에 인기를 끌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코볼 전문 개발자는 점점 줄어들었고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기 시작하면서 최적화와 현대화 이슈가 화두로 떠올랐다. IBM Z용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