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최초로 대동이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개발하고 체험단으로 고객 평가를 받는다. 농업 전문기업 대동이 농업용 운반로봇 상용화에 앞서 제품 실증 및 성능 평가를 위해 과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동의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일반적으로 작업자가 과일을 수확하면서 이를 운반할 농기계를 계속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조작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자율주행 운반로봇, 유선 추종운반 로봇 모델로 개발했다.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맵핑된 과수원 안에서 작업자가 과일을 수확하는 동안 일정 거리를 유지해 추종하고 장애물 인식 시 자동 정지하는 등 자율 이동한다. 수확 작업이 끝나면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지정된 창고나 트럭으로 자율 이동한다. 이후, 적재함이 실린 과일 박스를 다 옮기면 다시금 지정 위치로 자율 이동해 작업에 재 투입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조작의 수고로움 줄여 작업자의 과수 수확 작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 적재함은 최대 300kg까지 실을 수 있으며 리프트와 덤프 기능으로 과일 박스 등 물품을 쉽게 운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동 기반으로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피로감이 없고,
국내‧외 로봇의 현재를 바라볼 수 있는 ‘2023 로보월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블루오션 테크미디어’ <더테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로보월드 현장을 찾아 참가 기업들의 목소리, 그리고 이들 기업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독자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로봇 산업의 미래를 조망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사람의 가치와 삶의 질을 높인다.’ 운반로봇 전문기업인 다민로봇은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이다. 사람의 일을 돕는 것이 숙명인 운반로봇, 아니 로봇 전체의 존재 이유를 생각하면 머리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2023 로보월드 현장에서 더테크와 만난 강복현 대표는 “물류의 흐름이 많은 병원과 호텔, 공장, 음식점 카페, 사무실에서 로봇이 사람을 대산하는 물품 운반 서비스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로봇 제품 개발 노하우와 현장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특화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로보월드에서 다민로봇은 병원과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사의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 로봇을 알리고 있다. 강 대표는 “병원과 호텔은 단순 반복 업무의 비중이 높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더테크>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 참가한 기업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말하는 기술을 다양한 형식의 인터뷰 기사로 전달합니다. 전시회는 끝났지만 인터뷰는 이어집니다. <더테크>가 만난 기업들은 계속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신기했다. 그저 줄만 당겼을 뿐인데, 별다른 저항감 없이 카트가 술술 끌려나왔다. 힘을 거의 줄 필요가 없었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윤석훈 오모로봇 대표가 빙긋이 웃었다. 모바일 플랫폼 로봇 전문 기업인 오모로봇은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서 보급형 반자동 운반로봇을 선보였다. 최대 200kg까지 적재할 수 있지만 앞서 기자가 체험했듯 힘들이지 않고 물품을 운반할 수 있다. 선을 잡아당기면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TFS(유선추종센서)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이 외에도 “컨베이어 벨트가 달려있는 AGV(무인운반차)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자사를 소개했다. 오모로봇의 제품들은 공장에서 완제품을 차고까지 운반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일상생활용 로봇으로는 사람을 따라오는 전동 왜건과 골프카트 등을 만들고 있으며 네이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