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1 (금)
T 뉴스
멀티미디어
독자 · 소통
[더테크=문용필 기자] 수소 100%로 산업용 가스터빈을 가동하는 시험이 전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지멘스에너지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의해서다. 이른바 ‘탈탄소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적잖은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지멘스에너지는 자사가 주도하는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HYFLEXPOWER Consortium)이 전 세계 최초, 수소 100% 로 산업용 가스 터빈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소가 유연한 저장매체로 활용될 수 있고 기존 가스터빈의 연료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 하이플렉스파워 프로젝트는 그린 수소를 산업 규모로 생산 및 저장하고 100% 수소로만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 지멘스에너지는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과 수소혼소 및 전소가 가능한 가스터빈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현장에서 1MW 수전해 시스템에서 생산된 수소가 약 1톤에 달하는 탱크에 저장돼 지멘스에너지의 SGT-400 산업용 가스 터빈 연료로 공급됐다. 지멘스에너지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진행된 일련의 초기 테스트에서는 30% 수소를 천연 가스와 혼합 연소해 가스 터빈을 가동할 수 있었는데 이번 전력-수소-
더테크는 ‘스마트 테크 전문‘ 미디어입니다. AI, 사물인터넷, 미래모빌리티 등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이끌어갈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ICT 산업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 종료가 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