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위해 164.5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지자체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신규 협업사업으로서, 올해는 경북, 전남, 전북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중기부에서 고도화 단계 구축비용으로 지역당 20억원씩 총 60억 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기초단계 구축 및 특화사업 등에 지방비 104.5억 원을 매칭하여 총 16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구축비용의 50~80%를 지원받고, 지자체별 특화 프로그램인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등도 연계하여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역별로, 경북에서는 40억 원의 예산으로 식품제조 분야의 스마트공장 50개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기업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상담, 인증평가 등의 사업화 지원과 정책자금, 마케팅, 수출역량강화 등의 지역특화 프로그램도 연계하여 지원한다. 전남은 식품제조 분야 지역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하여 스마트공장 40개사 도입 및 제조로봇‧설비 5개사 구축에 필요한 비용으로 57.5억 원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정부의 각종 정책집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첨단 ICT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되면서 국제적인 협력과 사회·경제 빅데이터를 활용할 새로운 서비스 확산과 함께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월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SG11(프로토콜 및 시험규격 연구반) 회의해서 연구진이 개발한 공공의 의사결정을 도와줄 데이터 프레임워크 관리 인터페이스가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국제표준은 ‘지능형 에지(Edge) 컴퓨팅 기반 공공의사결정 프레임워크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로 인공지능(AI) 정책지능 개발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프로토콜을 정의하는 표준이다. 이는 정부의 재정·경제 분야 정책적 의사결정 지원 기술 개발을 통해 표준안을 선행 구축해 공공분야 AI를 개발하는 연구진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연구진이 만든 데이터 프레임워크 표준은 △사회·경제 빅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파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