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209/art_17404625993352_6e10c2.jpg)
[더테크 이승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위해 164.5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지자체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신규 협업사업으로서, 올해는 경북, 전남, 전북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중기부에서 고도화 단계 구축비용으로 지역당 20억원씩 총 60억 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기초단계 구축 및 특화사업 등에 지방비 104.5억 원을 매칭하여 총 16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구축비용의 50~80%를 지원받고, 지자체별 특화 프로그램인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등도 연계하여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역별로, 경북에서는 40억 원의 예산으로 식품제조 분야의 스마트공장 50개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기업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상담, 인증평가 등의 사업화 지원과 정책자금, 마케팅, 수출역량강화 등의 지역특화 프로그램도 연계하여 지원한다.
전남은 식품제조 분야 지역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하여 스마트공장 40개사 도입 및 제조로봇‧설비 5개사 구축에 필요한 비용으로 57.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에서는 농생명 바이오 분야에 67억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공장 35개사 도입을 지원하고,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신제품개발, 마케팅, 수출인증 및 스마트HACCP 교육·컨설팅 등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 제조혁신과 권순재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기업의 제조현장을 지능화(스마트화)하고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수요를 고려하여 지원 예산과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