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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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문용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둘러싼 글로벌 대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자국의 AI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대대적인 후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로 평가받는 AI강국인데다가 대규모 자본을 가진 대기업들의 투자로 이들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중국의 AI스타트업 지푸(Zhipu)에 올해 25억위안(약 3억42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기업은 앤트 그룹과 샤오미 등과 함께 지원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벤처캐피털 세쿼이아 차이나의 홍샨(Hongshan)과 ‘중국의 배민’으로 불리는 메이투안(Meituan)도 참가했는데 이들 기업들 중 다수는 지푸의 라이벌 격인 바이추안(Baichuan)의 3억달러 규모 자금조달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푸와 바이추안 모두 중국의 생성형 AI 기술 기업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달 생성형 AI서비스에 대한 승인을 중국정부로부터 받았다. 챗GPT로 유명한 오픈AI와 글로벌 빅테크 구글, 아마존,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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