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T 뉴스
멀티미디어
독자 · 소통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 개발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진행해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미국 애리조나 소재 사이온 파워(Sion Power)에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기술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이온 파워는 1994년 설립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기업으로 리튬메탈전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리튬메탈전지의 핵심인 음극 보호층 관련 특허를 비롯해 470여개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재 대신 금속 성분의 음극재를 사용해 단위당 에너지 밀도가 높아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다. 사이온 파워가 개발한 리튬메탈전지는 크기와 무게가 기존 리튬이온전지와 동일하지만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는 1.5배 이상이다. 이번 투자로 LG엔솔은 리튬메탈전지 기술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온 파워가 보유한 음극 보호층 기술은 리튬메탈전지 개발의 대표적인 난제인 ‘덴트라이트’ 현상을 해결할
더테크는 ‘스마트 테크 전문‘ 미디어입니다. AI, 사물인터넷, 미래모빌리티 등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이끌어갈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ICT 산업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 종료가 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