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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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6G 이동통신의 안정적인 서비스 구축요건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회사는 6G 연구를 통해 글로벌 표준화에 기여하고 기술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6G 주파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망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학계와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 대한 실측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건물 구조와 사람의 위치에 따라 통신에 미치는 영향을 실측 데이터로 확보했다. 아울러 6G 망 구조를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GUI 기반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SKT가 실측 및 시뮬레이션에 활용한 6G 후보 주파수 대역은 4㎓ 대역 일부와 7~15㎓ 대역 그리고 일부 고주파대역이다. 지난해 11월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제시한 지역기구 및 국가별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는 정부가 제안한 4개 대역 중 △4.4~4.8㎓ △7.125~8.5㎓ △14.8~15.35㎓ 등 3개 대역이 최종 채택됐다. 이번 산학 공동 연구를 자세히 살펴보면 SKT는 경북대학교와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경로 손실(path 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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