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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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구글 TCRP(Trusted Copyright Removal Program)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TCRP는 구글이 운영하는 IP 보호 프로그램이다. 양질의 불법유통 데이터를 구글에 지속적으로 공급한 기업에 한해 심사를 거쳐 TCRP 파트너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파트너사로는 전 세계 약 200개 소수 저작권 침해 대응 전문 기업 및 기관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구글이 2018년 발간한 불법유통 대응 보고서(‘How Google Fight Piracy’)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78여개 기업 만이 파트너사 자격을 부여 받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웹툰, 웹소설 업계 최초로 구축한 P.CoK을 중심으로 반기별로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해 저작권 침해 대응 노하우를 업계에 공유하고 체계적인 불법 유통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2억 4천만 건의 글로벌 불법물을 차단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번 TCRP 선정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불법유통 대응 활동에는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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