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생성형 AI' 비즈니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들의 서비스 제공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저마다 자체 플랫폼에 구독하는 방식인데,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추가한 형태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비스 간 공통점을 꼽아보자면 최대 20달러를 넘지 않는 사용료와 함께 월 단위 구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챗GPT로 생성형 AI 돌풍을 일으킨 오픈AI는 작년부터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를 제공하고 있다. 챗GPT 플러스는 한 달에 20달러의 구독료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을 단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GPT 스토어는 LLM 기반 생성형 AI 챗봇 마켓으로 누구나 쉽게 GPT 모델을 사고 팔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료 사용자는 글쓰기, 라이프스타일, 교육 등 각 분야별 필요한 챗봇을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최근 오픈AI는 GPT-4에서 향상된 ‘GPT-4o’를 추가로 공개했다. GPT-4o는 음성 대 음성 대화, 이미지 입력 등을 통해 답변을 제공하고 한국어를 포함한 50개 국어를 지원한다. 이 모델은 GPT 유료 구독자들에게 순차 공개
[더테크=전수연 기자] LG CNS가 DAP GenAI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LG CNS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을 대폭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한 언어 생성형 AI 솔루션 GenAI Text에 △Knowledge Lake △GenAI Image △GenAI Talk 등 3개 솔루션이 추가됐다. LG CNS는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기업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적용 가능 사례(Use Case)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생성·운영·관리할 플랫폼이 없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사례 구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DAP GenAI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필요한 서비스를 언제든 만들어 적용하고 운영·관리할 수 있다. LG CNS는 지난해 20여 개의 생성형 AI 레퍼런스 등을 통해 확보한 기술 자산을 DAP GenAI 플랫폼에 담아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기업은 자체 서버, 클라우드 등 보유 중인 인프라에 DAP GenAI 플랫폼을 설치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거짓, 왜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국내외 AI(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투자 및 협력 관계 구축에 적극적이다. 올해 2월 국내 AI기업과 ‘K-AI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7월에는 글로벌 통신사들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결성한 데 이어, 생성형 AI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에 투자를 진행했다. SKT는 올해를 ‘AI 컴퍼니’ 전환을 위한 도약과 전환의 한해로 삼았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에 AI를 접목하고 기술 투자와 동시에 신규 사업의 AI 전환을 추진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AI 챗봇과 쇼핑, 헬스케어 등을 비롯해 로봇과 UAM 등이 있다.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에선 국내 스타트업을 결집한 K-AI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7개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동맹은 지난 6월 ‘이루다’로 유명한 스캐터랩을 포함한 4개 기업이 추가되면서 현재 11개 기업이 모여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관련 성과로는 A.(에이닷)의 고도화를 꼽을 수 있다. 이 달에는 SKT를 중심으로 결성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 동맹은 유럽의 도이치텔레콤과 중동의 e&(이엔)그룹, 호주와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