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KT가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12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AX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KT는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비즈니스·기술 전문가 파트너 네트워크 ‘Worldwide Partner Ecosystem’의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 S&P 500 구성 기업인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분석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특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실제 운영 환경에서 최적화해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양 사는 KT의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핵심 AI 솔루션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및 규제 준수가 중요한 금융 등 산업 영역에서 AI 혁신을 촉진한다. KT SPC는 AX 달성을 위한 인프라와 맞춤형 AI 서비스를 패키지로 구현해주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AI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으면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에 비해 보안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향후 KT SPC를 구축하는 고객은 보안이 철저하게 담보된 환
[더테크=조재호 기자] HD현대가 팔란티어와 공동개발중인 무인수상정(USV) ‘테네브리스(TENEBRIS)’를 미국 AI 엑스포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HD현대는 현지시각으로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의 월터 E.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엑스포(AI EXPO for National Competitiveness)’에서 AI 기반 USV의 모형을 전시하고 무인함정 분야의 기술 역량을 홍보했다. AI 엑스포에는 팔란티어, 록히드마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요 방산 및 AI 기업과 미국 국가안보국, 에너지부, 공군, 해병대, 우주군 등 미국 안보 관련 주요 기관 150여곳이 참가했다. 파이브아이즈 국가를 포함한 주요국의 안보, 군사 분야의 의사결정권자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HD현대와 팔란티어가 공개한 정찰용 USV 테네브리스는 AI 엑스포의 최대 후원사인 팔란티어의 부스에서 전시됐다. 테네브리스는 라틴어로 ‘어둠’이라는 뜻으로 은밀하게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경하중량 14톤, 전장 17m 규모에 고성능 선체와 고도화된 AI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2026년까지 개발 완룔르 목표로 한다. HD현대는 해상환경 변화에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