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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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대한전선이 한화솔루션과 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대한전선은 지난 26일 한화솔루션과 ‘글로벌 TOP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사는 각자의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품 개발 및 상용화, 인증 취득, 영업망 확대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핵심 역량과 기술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및 해저케이블, 초고압케이블에 활용되는 가교폴리에틸렌(XLPE) 절연재 등 주요 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인증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재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는 동시에 대한전선 케이블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된 500kV 전류형 HVDC 육상케이블과 90℃ 허용온도를 적용한 525kV 전압형 HVDC 육상케이블을 국내 최초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에너지 사업도 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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