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 김은정 박사팀이 항암제 내성과 가소성이 있는 암 조직의 치료에 효과 있는 최적의 용량 제안 수리 모델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KIST는 암에 항암제 내성이 생기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 관리가 필요한 난치병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표준 암 치료법은 환자에게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용량의 항암제를 주입하는데 항암제에 저항성이 있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거나 정상 세포를 손상하는 등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항암제 저항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용량과 투약 기간을 찾는 연구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소수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1상 임상시험 결과로 결정된 최대 내약 용량(maximum tolerated dose)을 중심으로 항암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수학 모델은 암 치료 중 생긴 항암제 내성과 암세포의 빠른 진화 변화가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까지는 고려하지 못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계산법은 항암제 치료 중 생길 수 있는 내성, 암세포의 일시 표현형 변화를 고려해 필요한 적정용량을 제안해주는 최초의 항암제 용량 예측 모델이다. 연구
[더테크=조명의 기자]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항암 후보물질 ‘EC-352H’와 ‘EC-374H’의 림프암 치료용 약학 조성물 용도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EDGC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EC-352H와 EC-374H의 림프암 효능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 출원은 EDGC의 독자적 후생유전학적 바이오 마커 탐색 기술로 발굴한 항암 후보물질 EC-352H와 EC-374H의 림프암 억제 효능을 확인한 용도 특허다. 해당 항암 후보물질은 정상 세포의 독성은 최소화하고, 특이적으로 림프암 세포의 증식은 억제해 림프암 종양 성장을 막을 수 있다. EDGC는 이번 연구성과는 기존 경쟁 항암제의 고질적 문제인 정상 세포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을 극복하고 높은 효능을 갖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C-352H와 EC-374H는 림프암에서의 효능 외에도 전립선암에서의 우수한 효능으로 지난 2018년 미국과 국내 물질 특허 등록을 마쳤다. EDGC 신약개발연구소는 신약 관련 물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약물 최적화 과정 등을 통해 연구에 매진 중이다. 또한 EDGC의 후생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