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가 38개 국가에서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국가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Global Smartphone Sell-in tracker)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74개국을 아우르는 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아시아, 동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의 지역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브라질, 칠레, 폴란드 등의 국가에서는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지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가 1위 국가였던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등 서유럽 국가에서는 올해 1위 자리를 빼앗겼으며 주요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도 비보에 1위를 내줬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대비 1위 점유 국가 수가 증가한 것은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부분이 있다. 주로 애플이 1위를 차지하던 싱가폴, 대만, 홍콩,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1분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시를 바탕으로 1위 점유 국가 수를 확대했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매년 높아지는 불법스팸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AI를 활용한 가명정보 확대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과 김정주 KISA AI프라이버시팀장은 30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불법스팸 동향 및 2024년 중점대응 방안’과 ‘가명정보(AI) 활용 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은 발표가 진행된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매년 높아지는 불법스팸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AI를 활용한 가명정보 확대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불법스팸 블랙리스트 기반 차단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과 김정주 KISA AI프라이버시팀장은 30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불법스팸 동향 및 2024년 중점대응 방안’과 ‘가명정보(AI) 활용 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휴대전화 스팸 유통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하반기 휴대전화 스팸 신고·탐지 건은 휴대폰의 간편 신고 UI 변경에 따른 신고 편의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한 1억8999만 건을 기록했다. 이용자 월간 스팸 수신량은 매 반기별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23년 하반기에 전기 대비 4.6% 증가한 10.38통의 수치를 보였다. 대량문자 스팸 비율 역시 대다수의 문자 스팸이 대량문자 발송서비스를 통해 전송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 수치로 97.9%를 나타냈다. 불법스팸의 최신 동향에는 △도박(로또), 주식·투자 유도 스팸 성행 △해외 문자스팸 증가 △한글 단축
[더테크=전수연 기자] 클라우드 기업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에 따르면 오늘날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되는 기술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가 많은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온라인 위협 노출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첫 번째 API 보안 및 관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늘날 API는 휴대폰, 스마트워치, 뱅킹 시스템, 쇼핑 사이트 등 모든 디지털 기기 간 통신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결제를 수락하고 의료 시스템에서 환자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대중교통에서 실시간 교통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현재 거의 모든 기업이 API를 사용해 더 나은 서비스를 구축, 제공하고 있지만 관리되지 않거나 안전하지 않은 API가 잠재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 클라우드플레어 CEO는 “API는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가 작동하는 방식에 핵심 역할을 하는 만큼 해커들의 새로운 표적이 되고 있다”며 “기업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비즈니스를 보호하려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