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전환기, 올해 해외진출 유망국 6곳은?
[더테크 이지영 기자] KOTRA가 4일 범부처 수출비상대책에 따라 수출 유망국 여섯 나라의 수출 기회를 정리한 ‘2025년 주목해야 할 진출 유망국 6’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국 신정부가 연이어 관세 정책을 발표하고, 주요 경제권은 이에 대응을 모색하는 등 기존의 무역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이다. KOTRA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사우스의 선도국가는 물론, 성장이 정체된 선진국에서도 한국이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아 그 진출전략을 보고서에 담았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사우스 대표국 인도 정부는 ‘인프라 부흥 계획’을 중심으로 약 100조 루피(한화 약 1,658조 원)를 투자하여, 도시 인프라(상/하수도 및 폐기물 처리), 도로 연결, 공항 건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추진 중이며, 우리 기업은 건설장비, 전력 기자재 수요에 집중하여 현지 진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AI의 시대, 아시아태평양 데이터 허브 말레이시아도 주목했다.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부터 한화 약 23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말레이시아는 AI 인프라 강화가 준비중이다. 저렴한 전력비용, 유리한 지리적 위치, 정부의 인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