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가 글로벌 연구 협력을 통해 합성생물학(Engineering Biology) 연구와 해당 분야 인재 양성을 비롯해 바이오파운드리 기술 확보에 나선다. 카이스트는 22일(현지시각)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화이트시티 캠퍼스 I-HUB에서 한국과 영국 간 공동연구센터 구축 및 합성생물학 인재 양성, 파견·초빙 등 인력교류, 공동연구를 통한 핵심기술 확보, 첨단바이오 신산업 육성등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이번 협력 협정은 카이스트와 함께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영국 국립 합성생물학센터가 참여했다. 카이스트는 올해 공학생물대학원을 설립하고 바이오와 인공지능(AI)그리고 공학을 융합한 합성생물학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을 시작했다. 이번 협력 협정을 토대로 활발한 인력교류를 진행해 양국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본격화하면서 첨단바이오 기술 역시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서 합성생물학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전략 분야”라며 “양국의 협력은 기술 확보와 동시에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주춧돌
[더테크=조명의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 변환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울산과학기술연구원(UNIST)과 울산시는 5일 오후 2시 UNIST 산학융합캠퍼스에서 ‘글로벌 제조혁신 포럼 2023’을 개최했다. UNIST와 울산시는 지난 2020년 울산의 세계경제포럼 제조혁신 허브 도시(AM Hub)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포럼을 매년 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3D프린팅 기술 기반 첨단 제조 공정 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과 같은 기술환경 변화에 맞선 제조업 기술 돌파구를 첨단 3D 프린팅 기술에서 찾는 것이다. 국내외 석학과 기업체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3D프린팅 기술 연구 동향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학계 연사로는 UNIST 임성훈 교수, 정임두 교수, 싱가포르 난양공대 문승기 교수, MIT 정광훈 교수, 카네기멜론대 콘라드 터커 교수, 모이스 부소기 교수가 나섰다. 첫 강연자인 임성훈 교수는 글로벌 제조 허브로써의 울산의 역량과 미래를 전망했다. 정임두 교수, 문승기 교수, 정광훈 교수 등은 인공지능과 3D 프린팅의 융합, 생체조직 3D 프린팅, 디지털 트윈과 3D프린팅 기